시노팜백신은 불활성화백신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약품 및 열처리를 해서 불활성화 시키는 방식인데 가장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길랭바레증후군은 범주상으로는 부작용 즉 백신이 의도하지 않은 해로운 신체반응인건 맞지만 아나필락시스처럼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빈도의 문제는 있죠.
예를들어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아나필락시스는 90만명중 1-2명, 길랭바레증후군은 100만명중 1-2명꼴로 발생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나필락시스는 백신자체에 포함된 다른 이물질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라 이건 전적으로 백신에 의해 초래된 것이지만 길랭바레 증후군은 백신이 아닌 인플루엔자를 앓아도 발생합니다. 이 발생비율은 백신접종자보다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by CDC)
그리고 이번 코비드19경우도 앓았던 사람에게서 길랭바레증후군의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접종자에게서 발생빈도가 적으면 계속 접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작용이긴 하지만 불활성화백신처럼 전통적인 백신인 경우 어느정도 예측될 수밖에 없는 부작용이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