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은 공통적이라고 하더라도 남성은 상대적으로 여성의 경제력보다는 생물학적 특성이 배우자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반면 외모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여성들이 생각하는 배우자감은 경제력에서 최소한 자신과 동등한 수준, 될수 있는한 자기이상을 원합니다. 이렇게 되면 수요공급에 불균형 현상이 발생합니다.
결혼적령기 남녀 전체의 수입분포가 거의 비슷하다고 할때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딸리는 남성들과 반대로 경제력이 있는 여성들은 수요보다 공급이 딸리게되면서 결혼시장에서 이탈될 비율이 높아집니다. 미디어가 끼친 강력한 영향으로 외모나 성격까지 받쳐주지 않는다면 이 두 남녀부류는 서로 궁합도 안 맞아져서 만남의 기회가 생기더라도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일종의 지체현상입니다. 의식은 사회적 변화를 비교적 잘 따라가지만 생물학적 본능은 그만큼 잘 못쫓아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