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도하는 위치에 있다 한수 아래로 봤던 문화와 국가를 따라가는 위치에 놓이게 되었을 때 인지부조화
- 오랜전통의 서양적 보편주의의 오만함과 타문화에 대한 몰이해
- 분명 남용내지 오용의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 자체는 결코 나쁘지 않음. 다만 비판대상에 대한 정확하고 편견없는 이해가 필요
- 중국이 비판받을점이 많은건 사실이나 현재 미국 트럼프 정부가 중국을 쪼는 방식이나 몇몇 유럽국가들이 한국을 비판적으로 보는건 일종의 보상심리임.
- 서양언론을 너무 자주 인용하는 정치인들이나 우리언론의 행태도 성찰할 필요가 있음. 심지어 국내에서 활동하는 서양언론인들이 지적할 정도. ex)다니엘 튜더, 라파엘 라시드, 안톤 숄츠.. 스스로에 대해서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면 유명언론의 의견을 다양한 의견 중 하나로 보지 특정한 소스에 연연하지 않게됨
- 유교에 대한 잘못된 이해 1 - 유교가 명분론에 기인해서 화이론과 비슷한 방식으로 신분제를 정당화한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특히 한국에서의 유교적 특징은 왕권에 대한 신권의 견제가 강하게 나타남. 전제군주제보다는 왕권이 약하고 입헌군주제보다는 왕권이 강한 형태. 따라서 지식인들의 왕권에 대한 견제가 강한 나라였음. 절대 순종적이지 않음. 오히려 국가(왕)가 민심에 민감함.
- 유교에 대한 잘못된 이해 2 - 국가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면 민초들이 왕과 권력자들을 대신해서 사회를 위해 희생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음. 이건 왕과 권력자들을 위함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한 자위적 성격임. 이건 국가 가족주의에 가깝지 유교에서 강조하는 충사상과는 약간 다른 맥락임. 충사상의 맥락은 오히려 사육신,생육신과 같은 불의에 대한 명분론적 저항에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