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은 비율은 아주 적어도 일정정도의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거기에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논란이 불거지거나 또는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백신접종률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예전에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예가 대표적이죠. 그 문제때문에 일부국가에선 백신접종거부가 늘면서 홍역발병률이 올라갔었습니다.
지금 현재 코로나백신은 일상적인 백신개발기간에 비해 엄청나게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이것만으로도 사람들이 우려의 시선으로 보고있고 심지어 전문가급에서도 우려가 적지 않은데 거기에 진짜 부작용의 강도나 빈도에서 문제가 되는 백신사례가 나타나면 MMR백신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부정적인 인식이 걷잡을 수 없게 퍼져나갈 것입니다.
WHO나 서구권 미디어에서 러시아백신에 대해 계속해서 안전성절차(임상)를 제대로 해라 계속해서 푸쉬하는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단순히 백신개발경쟁 때문에 견제하는 차원이 아니에요. 제대로된 백신이 나와도 사람들이 접종을 안해서 그냥 창고에 썩는일이 생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백신보관도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대략 생산된 백신의 50퍼센트가 보관문제로 폐기처리된다는 통계도 있으니까요. 특히 후진국들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