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사람은 국내, 북한에도 많아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경제문제로 삶을 포기하시는 분들, 여전히 지원이 부족한 장애우, 경제문제로 결혼도 출산도 하지 않는 청년들 등. 그리고 한반도는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휴전국가입니다. 통일하고 유럽경제 1위인 독일이 아닙니다.
저 소녀가 불쌍하지 않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주변에 많은 어려운 분들이 먼저 떠오른다고 한 것이죠. 20대 남성이 2살 아들과 경제적 고통에 스스로 삶을 마감하거나, 부모가 경제적 이유로 아이들과 함께 삶을 마감한 요즘 국내 뉴스들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리고 한달 몇만원에 타국에 노동력으로 팔려가고, 인신매매 당하는 가까운 북한 분들이 떠오릅니다. 근처 이웃부터 걱정하고 생각하는것이 정상 아닌가요? 그리고 유럽이나 미국은 중동전쟁, 노예 역사의 책임측면도 있지요.
그리고 인권운동하시는 분들은 애초에 난민을 만든 종교전쟁과 뒤에서 그 전쟁을 일으키도록 하는 세력들을 비난하고 그들에 대항해야 맞지 않나요?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계속 생겨나는데. 달을 보는게 아니라 달을 가리키는 손짓만을 보고 있는것같습니다.
0이 아니면 모두 1밖에 없다고 흑백논리로 단언하시는군요. 가까운 이웃 주민 그리고 북한 사람들이 먼저 떠오른다고 하였지, 멀리 있는 분들이 불쌍하지 않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원해서 해외 자원봉사 가시는 분들의 수고에 대해 폄하한적 없습니다. 저 또한 평소에 국내 해외에 기부와 자원봉사도 했었고요. 기부, 자원봉사와 난민은 또 다른 문제고요. 난민문제는 이미 유럽에서도 정치적인 문제로 확장됐지요. (저 위에 '정상'이란 단어 사용은 '일반적인' 이라는 의미로 사용한 것입니다. 윗분께서 '대체적인 사람'이라고 언급하셔서, '일반적인 보통의 사람'은 가까운 가족, 이웃부터 떠오른다는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님은 국내에서 경제적으로 삶을 마감하시는 분들, 유럽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그 난민분들이 자행하는 집단 성폭력 살인 등으로 당하게 될 이웃주민들은 걱정이 안되십니까. 이미 발생한 유럽의 수많은 사례들은 묵인하고, 당하고 나서야 그럴줄 몰랐다고 하면 수습이 됩니까. 바다에 떠밀려 온 난민 어린이 시신 사진을 시작으로 난민을 대량 받은 독일의 난민들이 벌인 수많은 사건사고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하죠. 내국인이 랜덤으로 살인당하고 성폭력 당하는건 인권이 아닌가봅니다. 난민 인권은 소중하시고, 이웃이 집단 성범죄를 당하고 살인 당하는건 가축이 죽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