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HOME > 뉴스 게시판 > 국내뉴스
 
작성일 : 20-09-10 13:56
[정치] 흡혈 거머리로 변신한 〈조선일보〉…”결론은 정해놓고 쓰는 해코지 보도”
 글쓴이 : 차가버섯
조회 : 1,471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차가버섯 20-09-10 14:00
   



취재원은 여전히 국민의힘이다. 김예지 의원실에서 가당찮은 ‘예지력’을 보였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 등에 따르면, 서씨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프로스포츠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2월 전북현대 사무국 인턴에 최종 합격했다. 단 2명을 뽑는 이 자리의 경쟁률은 60대1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 당시 서씨는 ‘군 휴가 미(未)복귀 의혹’ 사건으로 고발된 피의자 신분이었다. 하지만 서울 동부지검에서 9개월째 수사가 미뤄지는 사이 전북현대 인턴직에 지원·합격했고,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면서 통근하고 있다. 서류·면접 심사가 이뤄진 시기는 추 장관이 법무장관으로 취임한 직후였다.

추 장관 아들이 60대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인턴십 프로그램에 합격한 사실을 전제하면서도, 군 휴가 미복귀 의혹으로 고발된 피의자 신분인 데다, 서류·면접 심사 시기가 추 장관이 법무장관으로 취임한 직후라는 점에 포커스를 맞췄다.

〈조선일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팬으로, 현지에 스포츠 마케팅 유학을 떠나기도 했던 서씨에게는 ‘맞춤형 스펙’인 셈”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프로축구 업계에서는 ‘무릎 상태가 심각하다면 정상적으로 축구단 업무를 수행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며, 괜한 걱정을 다음과 같이 늘어놓았다.
K리그 관계자는 “어느 구단이나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에 경기가 있는 날이면 직원·인턴들이 가파른 축구장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뛰어다녀야 한다”며 “경기가 있는 날이면 업무 분야를 불문하고 전·후반 90분 내내 몸 쓰는 일에 매달린다”고 했다.

진심어린 걱정이 아니라, 끊임 없는 할퀴기로 읽힌다. 무릎수술까지 받아 건강이 좋지 않을 서씨가 어떻게 가파른 축구장 계단을 뛰어다닐 수 있겠느냐며 자격미달이라고 판정해버린 셈이다.

이어 “인턴 채용 과정을 정밀하게 규명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정치인의 주장을 들이댔다. 하지만 이 대목에서 〈조선일보〉는 안타깝게도 자신들이 뜬구름 잡는 헛소리를 배설하고 있음을 스스로 실토하는 자가당착을 범하고 말았다.

전북현대 측은 “가족 사항은 묻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서씨를) 뽑고 보니까 엄마가 추미애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몸을 쓰기도 하지만 경기장에서 공을 차는 게 아니라 구단의 전반적 업무를 하는 것이라 무릎과는 상관없이 일할 수 있다”고 했다.

요컨대, 영국에 가서 스포츠 마케팅을 공부해서 자격 조건을 충분히 갖췄고, 십자인대 수술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또 선수처럼 직접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것도 아니고, 가장 중요한 채용과정에서 블라인드 심사라 그가 누구인지도 몰랐다는데도 이토록 '있는 트집 없는 트집' 잡아가며 거머리처럼 달라붙어 피를 빨며 끈덕지게 해코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은 “언론은 결론을 정해 놓고 기사를 쓰고, 야당은 결론을 정해 놓고 공격해대고 있다”고 후려 갈겼다.

그리고는 “검찰이 이번에도 '결론 정해 놓고 하는 수사'로 가는 순간, 아주 볼 만한 일들이 생길 것”이라고 사전 경고를 날렸다.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295
Kaesar 20-09-10 15:45
   
흡혈 거머리, 독극물 유료 삐라지요.
user386 20-09-10 19:33
   
뭐 평소의 조선일보구만...
 
 
Total 57,92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뉴스 URL등록시 네이버나 다음등 포탈 주소 등록 가생이 05-01 166297
공지 [공지] 뉴스게시판 운영원칙(Ver. 2014.05.29) (27) 흰날 03-15 427196
32425 [문화] '21세기 노스트라다무스' 조지 프리드먼의 혜안..트럼… (1) 감을치 09-19 1066
32424 [경제] 애쓰모글루 美 MIT 교수 "코로나19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 (1) 감을치 09-19 598
32423 [세계] 아베와 친분 미끼 사기 저팬라이프 前 회장 체포..피해액 2조… 감을치 09-19 416
32422 [세계] '강제동원 부정' 日 산업유산정보센터..100억 지원 받고… 감을치 09-19 468
32421 [사회] 초라한 광복군 80주년 기념식..."광복군은 국군의 뿌리" ssak 09-19 438
32420 [세계] 日 자민당의원 코로나 확진...'아베, 스가' 모두 만나. (1) 스쿨즈건0 09-19 597
32419 [사회] 신호등 고장 알고도 기다렸단 듯 딱지..경찰이 한 말 Wolverine 09-18 778
32418 [세계] 중국 코로나 유족, 지방정부에 소송..묻지마 기각 잇따라 Wolverine 09-18 534
32417 [세계] 中환구시보 편집인 "중국 군용기, 다음에는 대만 상공 날수도" (3) Wolverine 09-18 699
32416 [세계] 의회서 나체사진 보다 걸린 태국의원 “정적들 소행, 함정… (1) 스쿨즈건0 09-18 1447
32415 [사회] "평화정원에 日 장수 동상을?" 시민반발에 순천시, 계획 전면 … (1) Wolverine 09-18 1193
32414 [세계] 日 위안부 단체 "윤미향 기소는 무리…정의연과 함께 갈것" (3) ssak 09-18 1702
32413 [문화] 맹견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된다..미가입시 과태료 300만원 (3) Wolverine 09-18 771
32412 [사회] 서울시에 소송당한 사랑제일교회 "바이러스 발원지 중국에 걸… (4) 스쿨즈건0 09-18 1472
32411 [세계] "우한 돌아가라" 한국계 자매에 다짜고짜 폭언 (3) 스쿨즈건0 09-18 2256
32410 [사회] 새터민 이번엔 철원서 월북시도. (6) 스쿨즈건0 09-18 1111
32409 [스포츠] '37대 0' 축구경기 맞아?…獨 11부 리그의 진기한 기록 가남 09-18 1187
32408 [세계] 日어린 자녀 폭행한 의붓아빠…서럽게 우는 아이에게 고함도 가남 09-18 981
32407 [사회] "광화문집회 나오라" 문자 1386만건..전광훈의 '대국본'… 가남 09-18 815
32406 [정치] 文정부가 장병적금 '6% 이자' 약속을 어겼다? [팩트체크 ssak 09-18 585
32405 [세계] 중국 빚에 끝 모를 코로나까지..천국 몰디브, 나락으로 (5) Wolverine 09-18 1023
32404 [IT/과학] 점액질 뿜어내는 선체로 선박 연비 높인다 (1) 감을치 09-18 830
32403 [경제] 750조 굴리는데..국민연금 운용역 4명 마약 충격 (1) Wolverine 09-18 827
32402 [세계] 남편 장례식서 '격렬한 댄스' 선보인 콜롬비아 여성 … (4) 스쿨즈건0 09-18 1318
32401 [정치] "국제법 위반한 건 한국" 스가 정권 첫날부터 한국 작심 비난. (13) 스쿨즈건0 09-18 2769
 <  1021  1022  1023  1024  1025  1026  1027  1028  1029  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