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이후 미국을 포함한 연합국측이 일본에 대해서 독일,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일제가 사용했던 주요한 상징물들을 애초부터 금지하고 전부 새로만들라고 했다면 깔끔하게 해결이 되었을텐데 그런부분까지 생각하지 못한것이 잘못. 독일,이탈리아처럼  특정한 광신주의 정치집단에 의한 정권이 아닌 서구의 일반적인 제국주의 국가처럼 보았기 때문에 상징물에는 관심이 없었을 가능성이 큼.

애초 이 문제는 논란의 씨앗을 낳을 수밖에 없음. 서구권이 나치문양에 보이는 시각만큼이나 울나라나 중국같은 나라에서도 일제를 상징하는 어떠한 대상을 찾아 똑같이 따라할 수 있는 명분이 되기 때문에. 독일,이탈리와 같은 추축국의 한 멤버였고.

솔직히 욱일기는 좀 애매한 부분도 있음. 일본 군국주의의 주축이었던 군의 상징물이라는 점에서는 분명한데 나치문양과 같은 정치적 상징물이라고 보기는 애매함. 일본입장에선 군대의 상징이라고 해도 침략당하는 나라들 입장에선 침략국가의 상징으로 여길수밖에 없다는 것이 큰 시각차. 오히려 일본진보쪽에선 욱일기보다 일장기에 대해서 더 비판적.그 이유는 언급했듯 일장기는 일제에서 정치적 상징물로서 사용되었기 때문에.

만약 독일의 경우 하켄크로이츠라는 문양이 강렬하지 않았다면 아마 금기의 대상으로 다른것을 찾았을지도 모름. 다만 철십자문양의 경우는 십자문양이 가지는 서구사회에서의 의미를 생각했을때 굳이 독일이라는 나라에 한정된 문양이 아니라서 나치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지 않았던 것이고.

참고로 나치기와 욱일기는 동급이라고 많이 인용되는 아래링크의 사진속의 독일측 깃발은 일반적인 나치기가 아니라 나치독일당시의 육해공 공통군기였음.

https://i.imgur.com/QOsIS7C.jpg

Reichskriegsflagge
https://en.wikipedia.org/wiki/Reichskriegsflagge#Kriegsfahne_gallery

독일 국방군
https://ko.wikipedia.org/wiki/%EB%8F%85%EC%9D%BC_%EA%B5%AD%EB%B0%A9%EA%B5%B0

풍어기원 같은소리하네ㅋㅋㅋ
축구장에서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욱일기를 드냐 니넨?
같잖을따름.

전범기를 뭐 복을 기원?

일본방송에선 보란듯이 한국인들 반응 보려고 욱일기 들고 돌아 다니면서 방송촬영 하던데...아무도 제지하거나 하지 않더군요..
불법은 아닌가 봅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 이건 잘못 된거 알잖아요.
그러면  불법이 되게 법으로 정하지 않을까요?? 홀로코스트 학살잔치 상징인데.. 그나라의 나치기는 불법인데...
왜?? 알고 인정 하면서도 안할까요??? 토왜정치인들 돈줄 끈기나요?

그놈의 풍어타령 ㅉㅉ

그런 식으로 따지면 하켄크로이츠도 원래는 과거 고대 게르만족 전통 상징으로 행운의 의미로 쓰였던 거.

그걸 과거 독일이 전쟁깃발로 사용해 본래 의미를 상실하고 나치의 상징이 되버려 현재 세계적으로 금기시 된거...

문양의 기원이나 전통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게 어떻게 씌여졌는지 현재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한거죠.

전쟁범죄의 자각이나 반성같은게 없으니 저딴 뻘소리를 해대는 거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