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무리수를 두어가면서 가입에 목메달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우리가 나서지 않아도 영미권 국가들이 알아서 힘을 써주게 되어 있습니다. 일본이 한국은 중국에 기울었다는 논리를 펴봤자 G7국가나 다른 후보국가들중 그 얘기를 믿을 나라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냥 웃어넘길 것입니다. 이번 G7회의는 대놓고 이야기하지 않았을뿐이지 일본에게 그걸 확실하게 각인시킨 자리였습니다.
일단 반도체,전기차,통신등은 앞으로 중국과의 헤게머니 싸움에서 굉장히 중요한 분야입니다. 거기서 한국과의 협력은 필수적입니다. 또한 미국이 다자주의를 강조하는건 결국은 중국과의 일전을 위해서입니다. 거기서 한국이 중국이 제3세계 국가들을 끌어들이는데 사용하고 있는 인프라건설 전략(일대일로)에 맞서 싸울수 있는 카드를 가지고 있는 몇안되는 나라중의 하나입니다. 쏟아부을수 있는 자본은 작지만 그대신 개발경험과 노동집약적 산업에 대한 해외투자 역량을 같이 활용할 수 있는 나라는 한국만한데가 없습니다.
따라서 한국을 자신들 연맹밖에 놓는것보다 안으로 집어넣는것이 훨씬 이익입니다. 일본이 계속 반대를 한다? 일정기간은 봐줄수는 있지만 결국엔 명분으로 찍어누를것입니다. 과거와 달리 현재의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카드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일본이 비워준 자리의 많은 부분을 한국이 비집고 들어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