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HOME > 뉴스 게시판 > 국내뉴스
 
작성일 : 21-09-05 22:57
[경제] 열네개의 부족, 스무개의 언어..아프간의 예고된 분열
 글쓴이 : Wolverine
조회 : 1,175  

https://news.v.daum.net/v/20210905181205756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다잇글힘 21-09-05 23:40
   
이걸 가지고 tv에도 나오는 유명 평론가가 영국운운하는걸 보면서 기가차더군요. 애초 영국제국주의와는 별 상관이 없는 문제를 가지고 근현대사에 영국이 있었다는 이유로 억지로 연결시키고 있는걸 보면서.
     
아안뇽 21-09-06 00:15
   
모르면 그런 유명 평론가나 사학자들이 알려주는걸 배워요~ㅋ
영국제국시절 저지른 범죄에 대해 영국 자국민들도 조차도 엘리자베스여왕 동상을 철거하고 부끄러워하는데
도데데 멀보고 사는지;;;;;;;;ㄷㄷ
          
다잇글힘 21-09-06 00:36
   
지금 아프가니스탄 이야기를 하는데 뚱딴지같은 인도 얘기가 왜 나오는지 ㅋㅋ

진짜 모르면 가만히나 계시기 바랍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영국에게 잃은 지역을 제외하면 오히려 19세기에 들어서 영토가 더 확대된 나라입니다. 영국,러시아 두나라 사이에서 국토가 난도질 당하면서 여기저기 영토가 찢겨져나간 나라가 아닙니다.오히려 그 반대에요.

많이 얘기가 나오는 듀란드 라인도 러시아와 영국사이에 아프리카처럼 아프가니스탄과 협의없이 자기네들 마음대로 임의적으로 그어놓은게 아니에요. 그 사람은 마치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 라인은 아프가니스탄과 영국사이의 전쟁의 이후 두 나라간의 협정으로 그어진 것입니다. 마치 유럽국가들 사이의 전쟁이후 특정한 영토를 할양하는 협정을 맺는 것처럼. 더웃긴건 이 라인을 긋는데 적극적이었던건 영국보다 오히려 아프가니스탄의 칸이었습니다. 심지어 그레이트 게임을 언급하면서 이야기가 나오는 와칸회랑의 경우는 아프가니스탄의 본래영토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러시아,영국사이의 대결구도속에서 아프가니스탄이 거져먹은 지역입니다.

https://i.imgur.com/uedDUwK.gif

그리고 듀란드라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기껏해야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국경분쟁의 문제일뿐입니다. 그부분도 실제적으로는 영국만의 책임으로 돌릴수도 없습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아프가니스탄의 칸이 선을 긋는데 더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아프가니스탄의 민족간 갈등과는 근본적으로 아예 다른 문제입니다.

이런 기초적인 공부없이 영국제국주의 비판서 이딴책들만 보고 대충 지레짐작으로 이야기를 하고 앉아있으니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Total 58,03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뉴스 URL등록시 네이버나 다음등 포탈 주소 등록 가생이 05-01 167063
공지 [공지] 뉴스게시판 운영원칙(Ver. 2014.05.29) (27) 흰날 03-15 427780
41355 [세계] 어린 신부와 미국 입국하는 아프간 남성들.."강제 결혼·조혼 … (2) Wolverine 09-10 1352
41354 [세계] 여성의 단10%만 '성관계 거부'할 수 있는 나라는?.. 스쿨즈건0 09-10 1319
41353 [세계] 中 왕이, 韓등 4개국 순방…미국 '동남아' 포위망에 맞… (6) 스쿨즈건0 09-10 1380
41352 [사회] 무면허 과속 운전 적발되자 경찰에 타인 면허증 제시한 몽골… Wolverine 09-10 949
41351 [정치] 김기현, 공수처 김웅 '압수수색'에 "심각한 야당 탄압" (6) NIMI 09-10 759
41350 [정치] "고발장 기억 안나"..공수처,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 [TF사진관] NIMI 09-10 426
41349 [정치] 이준석"지금 尹에게 비단주머니? 비닐봉지로 충분" [한판승부] NIMI 09-10 535
41348 [기타] 국내 3천600t급 잠수함 건조 본격화…SLBM 발사관 '최대 10개 (2) 산새와숲 09-10 842
41347 [세계] 日 '이타 변이' 감염자 첫 확인 (3) 산새와숲 09-10 926
41346 [세계] 러·벨라루스 국가통합 구체화…"단일 경제·에너지 시장 조성 산새와숲 09-10 559
41345 [정치] 정점식은 누구한테 고발장 받았을까? 이제는 국민의힘 리스크 (1) 쟈스 09-10 447
41344 [사회] 석방된 미얀마 여성들, '안에서 벌어진 일' 말 못하는 … 쟈스 09-10 1128
41343 [사회] "머리 충격 따른 출혈 사망" 30대 가장 폭행한 의정부 고교생 4… (2) 쟈스 09-10 981
41342 [경제] 트럭 3대를 한 사람이 운전?.."'군집 주행'으로 수익 창… 쟈스 09-10 414
41341 [사회] 검찰, '주가조작 의혹' 김건희 연루 포착한 듯.. 관련 … 쟈스 09-10 381
41340 [사회] '징역 3년' 윤석열 장모..법정구속 2개월 만에 보석 석… 쟈스 09-10 471
41339 [사회] 만취 벤츠女, 경찰 앞에서 뺑소니 사고 내고 도주 했다.. (1) 스쿨즈건0 09-10 631
41338 [세계] ‘중공군 미화’ 논란에 中 영화 상영 철회…수입사 사과문까… 스쿨즈건0 09-10 640
41337 [세계] 옥스퍼드 사전 “오빠, 치맥 먹방은 대박” ‘K-단어’ 품은 … 스쿨즈건0 09-10 463
41336 [기타] 점점 실체 뚜렷해지는 '고발장' (1) 굿잡스 09-10 647
41335 [정치] 이재명 27.8% 윤석열 19.3% 홍준표 12.6% 이낙연 9.8% (7) 골벅 09-09 1107
41334 [정치] 접종률 26% 루마니아, 백신 공여한 이유.."작년 韓지원 큰 도움" (1) NIMI 09-09 1138
41333 [세계] 미 의원들 "한국과 아프간은 달라…미국 안보 공약 믿어달라" (2) 스쿨즈건0 09-09 1712
41332 [세계] 딸 간강범 죽인 러시아 아빠에 성금 쇄도. 스쿨즈건0 09-09 991
41331 [세계] 해리스 전대사 "中대만 침공 가능성 상존, 美 전략적 모호성 … 스쿨즈건0 09-09 1087
 <  661  662  663  664  665  666  667  668  669  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