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뉴스의 핵심은 total energy이지 gain factor가 아닙니다. 즉 에너지이득률에 대해선 언급을 안하고 있는데 이번 실험에서 에너지이득률(Q)은 0.33이었습니다. 오히려 종전 기록이었을때는 이 값이 0.67이어서 그때보다 더 낮습니다. 1의 에너지를 주입했을때 0.33, 0.67의 에너지만 뽑아낸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실험로라서 자기장 크기에 대한 플라스마 이온의 농도의 비율인 beta값이 ITER에 비해서는 훨씬 작을 수밖에 없기때문에 동일한 조건을 ITER에 적용할 경우엔 Q값은 이 수치보다는 커질 것입니다.
실증로인 DEMO이전까지 ITER 실험로에서 최종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Q값은 10입니다. 그리고 상업적인 원전과 비길만한 수준이 되려면 DEMO에서는 이 Q값이 20이상은 나와줘야 합니다. 이건 순전히 블랭킷과 같은 삼중수소 증식과 열교환 설비를 고려하지 않았을때만을 고려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