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드는 미국의 드러나는 수와 잘 드러나지 않는 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드러나는 수는 당연히 중국에 대한 겨냥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메인이고 주요한 목적입니다.
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또 다른 수 하나는 상대적으로 메인은 아니지만 한국에 대한 통제도 있죠. 강한 일본을 만들수록 한국은 미중간에 흔들릴 수 있는 여지를 줄이고 보다 미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중국이 어찌해줄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이 부분을 짚어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없더군요.
미국은 한미일의 삼각동맹을 원하지만 그렇다고 한일간에 관계가 독프수준처럼 긴장관계가 사라지는 것까지 바라지는 않습니다. 두나라간에 일정수준의 긴장이 존재해야 미국에게 의존하기 때문에. 일본이 중국에 일정정도 발을 담그려 하는걸 미국도 모르는바는 아닙니다. 미국은 앞으로 그걸 한국을 통해 통제하려 할 것입니다. 일본정치의 약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