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같았으면 요즘도 저런 수법을 쓰나 혀를 찼을텐데 근래들어선 그걸 비판한쪽도 어차피 관심이 없어진건 매한가지. 어떠한 맹목적 적을 만들어 정치적으로 선동이용하는건 세력을 가리지 않는구나를 여러번 봐와서. 물론 기자 한 개인입장에선 이런 견해에 수긍못할수도 있음. 일반화논리일수 있기 때문에
'요즘도 저런 수법을 쓰나 혀를 찾을텐데'라는건 지금은 안 그런다는 의미 아닌가요? 즉, 양쪽이 똑같이 잘못하니까 어느쪽의 잘못도 묻지 않겠다는 의미로 맥락상 해석이 됩니다만? 귀하의 양비론은 양쪽의 잘못을 모두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 모두 잘못했으니 잘못을 논하지 않겠다는 방관과 무관심의 태도이지요. 민주사회에서는 지양해야할 태도입니다. 한국정치는 쓰레기다? 네. 그럴지도 모르죠. 그런데 그 쓰레기는 우리 삶에 아주 영향을 많이 미치기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합니다. 귀하는 정치에 관심을 얼마나 두실지 모르겠으나, 정치는 귀하에게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