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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06 10:57
[경제] 불발된 효성 조현문·현상 형제 법정 조우
 글쓴이 : 이진설
조회 : 468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조현문 전 효성중공업PG장(부사장)과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의 법정 만남이 미뤄졌다.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슬하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1968년생), 조현문 전 부사장(1969년생), 조현상 부회장(1971년생) 3형제를 뒀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2014년 조현준 회장 비리를 고발하며 '형제의 난'을 일으켰다. 반면 조현상 부회장은 조현준 회장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 2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강요와 공갈 미수 등의 혐의를 심리하는 6차 공판기일을 지난 5일 열었다. 피고인은 조현문 전 부사장과 그를 지원한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뉴스컴) 대표다.

공갈은 불법적인 이익을 얻고자 다른 사람을 협박하는 일이다. 미수는 범죄를 실행하려다가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박수환 전 대표는 1958년생으로 외국계 홍보대행사에서 경력을 쌓은 후 1997년 뉴스컴을 세웠다. 뛰어난 영어 실력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앞세워 회사를 키웠다. 남상태 옛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전 대표 연임 청탁 사건에 연루돼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 확정판결을 받기도 했다.

검찰은 2022년 11월 조현문 전 부사장과 박수환 전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의하면 두 사람은 조현문 전 부사장이 보유한 효성그룹 계열사 주식 고가 매입, 조현문 전 부사장에게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 배포를 효성그룹 측에 요구했다. 이를 들어주지 않으면 조현준 회장 비리 자료를 검찰에 넘기겠다고 협박도 했다.

6차 공판 때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었던 조현상 부회장이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조현상 부회장에게 과태료 200만원을 물렸다. 재소환도 결정했다.

다음 공판기일은 내달 25일이다. 이날 조현상 부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계획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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