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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9 14:40
[사회] "장애인한테 배달받고 싶지 않다".. '진상손님' 논란
 글쓴이 : 욜로족
조회 : 2,637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장애인이 음식을 배달했다는 이유로 그릇을 반납하지 않은 '진상 손님'의 이야기가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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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히스플 18-07-19 14:43
   
누구나 장애인이 될수가 있음을 상기해야합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어느 한순간에.
그런의미로 저 인간이 장애인이 되었음 좋겠네요.
모라카노 18-07-19 14:56
   
윗분님

님의 의도가 그런건 아니라는건 알겠으나

저인간도 장애인이 되었음 좋겠네요 -> 이말 역시도 장애인분들 입장에선 상처에요...

한번 생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님 역시도 무의식적으로나마 장애인을 낮춰 보신거에요. 아무리 봐도 실수로 적으신듯 해서, 스스로 댓글을 지우시거나 수정하실 수 있도록 제가 대댓글은 안달께요. 제가 남 지적할 수준은 못되지만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닌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댓글 수정하시거나 지우시면 저도 바로 이 댓글 지울께요.
     
진실게임 18-07-19 15:23
   
꼭 장애인을 낮춰 본 건 아니죠.

부모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너도 너같은 아들(딸) 낳아봐라'라고 하는게 부모 비하는 아니잖아요.
          
모라카노 18-07-19 17:15
   
글쎄요. 님이 단순비교 하신 '부모'가 한국사회에서 기회 차별의 대상이 되진 않죠.'부모'가 우리사회에서 소위 약자로 분류되어있는 것도 아니잖아요.하여 부모를 장애인과 같은 선에서 두고 비교하시는건 좀 설득력이 없다고 봅니다.

꼭 장애인을 낮춰 본 건 아니죠. -> 꼭은 아니더라도 그렇게 볼수 있죠 충분히. 그리고 그렇게 변명(어떤 잘못이나 실수에 대하여 구실을 대며 그 까닭을 말함)할 수 는 있다고 봅니다. 수정전의 댓글을 봤을때는 그안의 의미가 장애인을 무의식적으로(혹은 실수로) 낮춰 보는 것과, 장애인의 입장이 되어보라는 의도가 서로 섞여 있었다고 봤어요. 그래서 아마 댓글 작성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그런건 아니라는 건' 이라는 말도 제가 한겁니다.
     
인히스플 18-07-19 15:26
   
장애인을 낮춰본다는 의식선에서 말한게 아니였는데 워딩이 강했던것 같네요. 보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조금 더 약한워딩으로 수정하였습니다

장애인이 정상인과 차이없다는 신념이 있었지만, 이 신념으론 일반인들에게 설득이 되지않고 충돌이 빈번해 힘들었점이 있었다보니, 최근에는 누구다나 장애인이 될수 있다라는 워딩으로 바꾸어서 말하는 편인데 강하게 들어간것 같네요. 이 워딩은 장애인 단체에서도 자주쓰는 워딩이니 문제되진 않을꺼라 생각되네요.
          
모라카노 18-07-19 17:54
   
제가 볼때는 님은 정말 인성이 착하신 분 같아요. 바로 인정한다는게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잘 모르시는 거 같아서 하나만; 죄송해요 딱 하나만 더 말씀드릴께요.

정상인, 일반인이라는 표현이... 가령 '일반인의 개쩌는 라이브' 라든지 이럴때 쓰는건 크게 상관이 없는데... 장애인과 정상인, 일반인과 장애인 이런 서로를 대조하는 식의 표현은 별로 좋지 않다고 보거든요. 장애인분들 입장에선 "그럼 내가 비정상이고 일반적이지 않다는건가?" 하는 반발? 반론? 이런게 나올게 뻔해서요. 그러니 그 말씀도 조심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죄송하네요. 진짜 제가 너무 지적하는거 같아서 ; 좋으신분 같은데 너무 제가 지적을 하니까 미안한 감정까지 드네요.
     
부분모델 18-07-19 15:35
   
모든건 겪어봐야 아는거니 저 인간도 장애인의 입장이 되봐야 알겠다라는 의미 같은데... >_<
          
모라카노 18-07-19 17:10
   
저도 그렇게 쓰면 뭐라 안하쥬  >_<
     
Atilla 18-07-19 16:54
   
모든 인간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존중받아야 한다면, 그건 그 자체로 장애인이게는 차별입니다.
상식적인 비유를 "장애인이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자제하라" 라고 말 하신다면 이 또한 장애인은 "일반인들과 다른 사람들" 이라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모라카노 18-07-19 18:20
   
Atilla님아. '장애인을 멸시하는 방식(차별)'에는 크게 2가지가 있어요.
1. 장애인을 다르게 대우하면서 차별하고 무시하는 경우
2. 장애인을 비장애인과 같이 대우하자면서, 장애인들의 처지를 고려 안하는 경우

1.2.번 둘다 '장애인차별'이고요. 보통 잘모르는 사람들은 1.번만이 '장애인차별'인줄 알죠.미리 말씀드리지만 님은 이중 2.번케이스에요. 제가 왜 님이 2.번케이스인지 조목조목 말씀드릴께요.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존중받아야 한다면, 그건 그 자체로 장애인을 차별하는 겁니다.
-> 일단, 이문장에서 제가 2가지를 지적하고 싶네요. 첫째. 제가 장애인은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존중'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적이 없어요. 둘째. 님이 말하고자하는 의도를 추정해봤을때, 문맥상 아마도 말씀하려는 것이 장애인에 대한 '배려' 같아요. 그런데 님은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장애인에 대한 존중이라는 말로 표현하신걸로보아 두단어를 크게 혼동하시는거 같아요. 하...아니 그전에 한번 상식선에서 보자고요. 도대체 어떤 사람이 장애인을 비장애인들보다 더 존중하라고. 더 리스펙하라고하죠? 일부러 욕먹을일 있나요? 그런말을 하게?  그건 님이 멋대로 선택한 단어니 님이 한말을 제가 좀 고쳐서 고대로 반박주장 펼쳐드릴께요. 님아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배려(존중 X)받아야 한다면, 그건 그 자체로 장애인을 차별'한게 아닌겁니다!

누가 봐도 상식적인 비유 정도로 "장애인이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자제하라" 라고 생각하신다면 이 또한 장애인은 "일반인들과 다른 사람들" 이라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누가봐도 상식적인 비유라뇨. 님아. '장애인은 비장애인들과 다른 사람들' 이에요. 정확히는 다른상황에 처한사람들. 그런데. 다르지 않다뇨! 같다뇨! 님은 애초부터 발상의 시작부터가 에러에요. 그 둘을 같은 기준을 갖고 대하려드니까요.

님아 장애인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비장애인들과 다르니까 다르게 배려해야하는겁니다.그 대우가 달라야 한다고 사회 구성원들이 숙고하여 인식하니까 더 배려하는 부분이 있는거에요. 근데 님은 그런 '더 배려'를 무슨 '더 존중'으로 멋대로 치환하시고, 모든 인간은 같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명제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대우도 비장애인에 대한 대우처럼 같게 해야한다는 별 말같지도 않을 주장을 하시는거에요.

Atilla님아. 왜 대한민국 사회에서 장애인을 사회적 약자로 따로 구별 하겠습니까? 다르니까 구별하지. 같으면. 다르지 않다면 구별하겠습니까? 하물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은 서로 단어까지 다른데요? 그런데 사회의 구성원들이 어찌 둘을 같이 보고 어찌 같은 배려를 합니까? 다른상황에 처한사람에게 다른 배려를 해야지. 어찌 다른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똑같이 배려합니까? 한번 생각이란 걸 해보세요. 왜 우리사회가 다리 불편한 장애인분들을 위해 장애인석을 만들까를. 님말씀대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다르지 않고 같다면 뭣하러 장애인석을 만들었을까요? 같게 대우해야하는데?

님같은 분들이 주로 착각하는 거 역시 크게 2가지 입니다. 첫째, 장애인들의 사회생활 혹은 사회진출에 있어서 '기회의 차별'을 두지 말자는 말을 '기회의 구별'을 두지 말자는 말로 오인해요. 쉽게 말해 마치 장애인을 비장애인과 같은 상황에 놓인 사람처럼 대우해야 한다는 별 희안한 주장으로 변질시킨다는 겁니다. 보세요. 만약 사람들이 다리가 없는 장애인에게 비장애인처럼 걸으라고 요구한다고 쳐봐요. 비장애인처럼 똑같이 비슷하게 대우한다고 쳐보자고요. 휠체어를 탄 장애인에게 혼자서 버스에 올라타라고 비장애인들이 그리 대우한다고 해봐요. "너(장애인)는 우리(비장애인)와 다르지 않으니까 할수 있잖아? " 이렇게요. 이건요. 전혀 장애인에 대한 배려도 없고 그냥 개념도 없는 짓이에요. 님이 존중을 똑같이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장애인을 비장애인 대하듯이 다르지 않게 대한다면 이딴 상황이 발생하는 겁니다. 님은 이게 어떻게 보이세요? 상식적으로 이게 차별이 아니면 뭐로 보이실까 심히 궁금합니다. 둘이 처한 상황이 다르니 둘을 다르게 보고 배려해야한다는 사람을 마치 차별주의자로 몰아가시니까 되려 묻는겁니다. 그것도 별 시답지 않은 '더 존중' 이라는 말로!

둘째, 보통 이쯤 되면 나오는 반응이 있어요. 내가 "장애인을 비장애인과 다르게 봐야 한다"는 말을하잖아요? 그렇게 둘사이를 구별하자고 하면, 그럼 장애인을 다르게 대우하자는거냐? 지금 장애인 차별하자는 거냐? 며 내말을 오인합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님도 그리 반박하실거라면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 말은 차별을 해서 장애인을 업신히 여기자는게 아니고 둘을 구별해서 '다르게' 배려해야한다는 말인겁니다. 오해 없기를 바라고요.

정리하자면, 장애인은 비장애인들과 처한 상황이 다르니, 다르게 보되 차별해선 안된다는 게 제 주장의 골자입니다. 키 포인트는 다르게 봐야한다는거에요. 대신 불이익은 없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님은 2.번 케이스시고요. 하신 말씀 중에 그나마 맞는건 '모든 인간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 이말 하나뿐이라는겁니다. 그외는 전부 헛소리라는 거 알아두세요.
HHH3 18-07-19 19:50
   
난 다른 건 모르겠고 사과를 요구하거나 그릇을 안주니 하는 건 개.새끼들이라 생각함.
쌍놈새끼 맞음. 그리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배려에도 동의함.

다만 장애인에게 배달 받고 싶지는 않음. 100% 싫음.
누가 뭐라고 해도 1%의 마음도 되돌려지지 않을 만큼 싫음.
음식 배달 혹은 다른 서비스등 깔끔하고 정갈한 사람을 통해서 받길 원함.
나는 장애인을 대하는데 조금도 익숙하지 않고 그걸 바꾸고픈 생각은 없음.
음식 배달등 서비스 받다가 불편함을 느끼기 싫음.

그리고 덧붙여서 비장애인 장애우 타령 하는 인간들
당신도 장애인이 될 수 있으니 바꿔 생각해봐라 악담 하는 인간들 매우 싫음.
     
모라카노 18-07-19 23:25
   
Atilla 님아

이게 1.번 케이스에요.
하늘나비야 18-07-19 23:35
   
장애인이 배달을 하나요? 어떤 장애 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토바이로 배달해야 하는데 위험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  뭐 위험이나 큰 지장 없다면 전 상관 없는데 조금 불안하긴 할 것 같아요 혹시나 내가 실수해서 상대 상처 받거나 할 수도 있고... 그것만 아니면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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