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싸움 중재해 달라" 112 신고한 연인, 결론은 ‘불구속 입건’
“싸움을 중재 해달라”며 112신고를 했던 연인이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새벽 1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부근에서 데이트 하던 회사원 A(27)씨와 B(여·27)씨가 다툼을 벌였다. 감정이 격해지자 두 사람은 엉켜서 몸싸움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여자친구 B씨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집어 던지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만취한 상태였다. 이들은 출동한 경찰에게 서로를 가리켜 ‘데이트 폭력범’이라고 주장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01/201808010152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