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우리정부는 위안부 문제가 힘없는 여성들을 유린한 끔직한 전쟁범죄라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다시 알리고 있습니다.
왜놈들이 위안부 합의를 하고자 했던 원래 목적이 위안부 문제가 국제사회에서
공론화 되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었으니 그런관점에서 볼때,
우리정부의 대응은 이미 위안부 합의를 파기한 거나 같은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위안부 합의를 건드리지 않겠다는 것은
일본이 재협상에 응할 가능성도 없겠지만 설혹 재협상을 한다고 해도
자신들의 전쟁범죄에 대해 인정하고 사죄할 가능성은 전무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결과를 도출하기도 어렵거니와 협상중이라는 이유를 내세워 우리가 국제사회에
위안부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대해 어깃장을 놓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먼저 합의를 파기한다면
일본은 그 역시 합의를 파기했다는 그 사실을 꼬투리 잡아 국제사회에서 여론몰이에 나설 겁니다.
그러면 위안부 문제의 본질보다는 쓸데없는 명분싸움에 휘말릴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합의는 건드리지 않지만 사실상 무력화 시키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물론 애초에 이런 합의같은 건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최선이었겠으나,
어떤 골빈 미틴년이 이미 저질러 버렸으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