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분쟁은 오래전부터 점유하고 있는 국가가 끝까지 협의에 응하지 않는다해도 국제사회가 개입하기 힘들지만 명칭문제는 말 안들으면 국제기구가 자의적으로 내부논의에 따라 그냥 바꿔버리면 그만이니 일단 협상테이블로 끌어내는데는 성공은 했는데 어차피 일본은 바꿀 의향은 없을것이기 때문에 합의가 안될것이 뻔할테고 3년뒤 어떤식으로 결정이 날지 궁금하네요.
현재 이름을 계속 사용하면서 차후 재논의라는 방식의 유보결정으로 갈지(일본은 이방향으로 전략을 짤걸로보이고), 동해,일본해 동시표기 결정(권고)이(로) 날(갈)지, 동해 단독표기는 협의라는 특성상 현실적으로는 어려울것으로 보이고 제3의 이름은 일본입장에서는 외교적인 패배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이것도 응하지는 않겠지만 만약 한국정부가 동해 또는 동시표기 우선원칙으로 하되 협상카드로 이 카드를 사용할 경우 협의라는 특성상 IHO내부에서는 우호적인 여론을 얻을 수는 있다고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