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참가자들은 수사의 책임자인 ‘남성 경찰청장’과 ‘남성 검찰총장’을 파면하고 여성 경찰청장과 여성 검찰총장 선출할 것과 여남 경찰 비율 9:1을 함께 요구했다. 또 유튜버 양예원 스튜디오 촬영회 사건과 관련해 불법촬영물 유포자·다운로더·불법촬영 카메라 판매자 및 구매자·디지털 장의사에 대한 수사 등을 촉구했다.
경찰을 조롱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시위대가 ‘독도는 우리땅’을 개사해 부른 노래에는 ‘경찰도 한남충’이라는 가사가 포함돼 있었다. 몰카를 찍는 모습을 ‘미러링’하는 퍼포먼스로 몰카를 찍는 남성들을 조롱했다.
또 참가자들은 남성 불법촬영 범죄자 10명 중 8명은 벌금형이나 집행유예에 그쳤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여성유죄 남성무죄 성차별 수사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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