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과 지방정부의 부채가 급증하고 대출 상환능력이 악화되면서
거기에 투자한 한국증권사들이 손해를 봤고
중국정부는 옥석가리기 차원에서 불량기업들의 회사채 디폴트를 용인할 거라는
내용입니다만,
이게 예로 든 데이터들이 2016년 ~ 2018년 데이터들로 막 섞여 있는 데다가
각종예측치들이 언제 발표된 예측수치들인지 불분명하게 되어 있어서
저 '부도 쓰나미' 상황이 미래형인지 현재진행형인지 아니면 과거형인지
도통 분간을 할 수가 없게 돼 있습니다.
제가 머리가 나빠서 ㅠㅠ
뭔 기사를 이 따구로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짚고 넘어갈 건
우리나라는 손실을 입는 대상들이 증권사들이고 또 이미 손실을 입었는데도
제목은 "중국발 ‘부도 쓰나미’ 덮치나" 로 되어있어
마치 곧 중국기업들이 부도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도 줄도산 할 것처럼 표현해 놓았다는 겁니다.
북미정상회담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말이죠.
이건 다분히 의도가 있다라고 밖에 볼 수가 없는 겁니다.
제가 봤을때는 이미 한참이나 전부터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그것도 급하게 체크할 상황도 아닌 걸
뒤늦게 들고 와서 공갈치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