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년에 한번 폭발하는 대규모 분화라면 징후도 비교적 오래전부터 나타나고 폭발직전이라면 더더욱 명확해지기 때문에 미리부터 아예 입산이나 입도를 금지시킬 수 있겠지만 몇년에 한번 또는 몇십년에 한번 폭발하는 소규모 분화의 경우라면 좀 애매하겠죠. 보통 일정한 주기가 아닌 불규칙한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찾아보니 2주정도전에 위험등급을 올렸다고 하는데 그런 경우는 정말 흔하죠. 더군다나 저 섬 관광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라면 매번 위험등급을 고려하게 되면 사실상 관광지로서의 기능이 상실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