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면 해볼까 하고 생각하고있던 게임이었는데..
욱일승천기 보자마자 마음이 싹 사라지네요..
대체 무슨정신머리로, 나치깃발과 동급인 욱일기를 프로모션 영상에 쓴거지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닉네임부터...

ㅋㅋㅋㅋ

가생이에 의외로 흑백논리를 가진분들이 많더군요..
일본의 극우주의자와, 역사왜곡을 싫어하는것과..
일본 자체와 문화를 싫어하는것은 동일한것이 아닙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어느나라 사람이니까 싫다 가 아니라.
잘못된 행동이나 생각을 하기때문에 싫다. 가 되어야죠.
그런 사고방식이 인종차별과 다를게 뭐가 있습니까.
그런의미에서, 일베를포함한 몇몇 한국네티즌들은 정말..
일본 우익이랑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별 생각없이 쓰신 덧글이겠지만..
정말 보면서 화가나는 덧글이네요..
민족주의적 사고방식이 너무 잘 드러나는거같아서요.

의외가 아니라.....언제부턴가 나이가 어린건지....이상한건지....이상한 댓글을 다는 사람이 많이 늘었어요...ㅠㅠ 본적으로 자아가 형성이 안됀건지 ....아웃사이이더여서 이런데 밖에 글을 못쓰는건지...

글쎄요 민족주의 까지 나올 정도입니까?

지금 우리가 좋아한다는 일본문화. 누가 만들었습니까? 일본인들의 고조 할아버지 증조 할아버지 할아버지들이 만든겁니다. (대체로 전통문화라도 1,200년이면 많이 변화 된다고 하죠. 현대 문화는 당연히 지금 세대들이 만들었구요.)
그 할아버지들이 뭐했습니까? 한국인 부려먹고 우리 할머니들 성노리개로 사용하지 않았습니까?

일본인들 문화 일본인들이 창조하고 유지하고 있는 문화인데
단순히 역사와 문화는 다르다고만 생각하는것도 옳지는 않다고 봅니다.

서로 다른 시각이지만 무조건 한쪽이 옳은게 아니라 양쪽 다 옳다고 볼수 있다는 겁니다.
간단하게 강경이나 온건 이렇게 축약해볼수도 있겠네요.

그러니까 일본문화와 일본인들이 저지른 역사를 같이 보시는 분들을 일베니 민족주의니 하면서 매도하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요즘 시대에 너무 한쪽만 보는 시각은 안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분위기도 이해를 해줘야 하는 처지인게 우리 한국인들이죠.

위에도 굉장히 세세하게 써놨습니다만,
일본의 극우주의와, 잘못된 역사관을 싫어하는것과
보통의 일본인과, 일본 문화를 싫어하는것은 다르다고 써놓았습니다.

지금 덧글 쓰신분도, 흑백논리에 가까우신거같습니다.
이걸 글로 아무리 쓴다고 해도 개인의 사고방식을 바꾸는건 불가능할테니
제가 아무리 적어도 별 소용은 없겠습니다만,
보통 나라의 군사적 행동이나, 타국에 대한 외교적 행동은, 국민의 100%가 투표를 해서
진행되지 않습니다. 절대 그런일은 없지요.
정권을 지고있는 소수와, 군대를 지휘하는 지휘관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제가 극우주의를 싫어한다고 말씀드렸지요.
과거의 극우주의자들이 전쟁을 일으켰고, 한국이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한 행동은 한국인에게 용서받지 못할 행동이었고, 당시 전범들을 포함한
현재의 극우주의자들까지, 모두 저에게는 분노의 대상입니다.

반면, 별다른 정치적 신념이 없이 살아가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그들에게도 욕을 해야되는건가요.
한 나라의 문화는, 소수의 정치가와 군부가 만들어 가는것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살고있는 그 나라의 국민들이 만들어가는것입니다.
위에 쓰신 말씀처럼, 한국을 침략하고 위안부를 운영했던 군부가 뭉쳐서
일본의 모든 문화를 만들어 온게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당연히 일본의 동아시아에 행한 잘못에 대한 부분을 잊으면 안되는건 분명하고,
역사왜곡과 외교적 망언들을 두고보면 안되죠.

그렇다고, 블로그에 한국음식 맛있었다고 글쓰는 일본 일반인 블로거들에게도 쌍욕을 퍼붓는 문화가 자랑스러운 한국인입니까?
제가 보기에는 일본 극우주의자들과 그들이 다를건 하나도 없습니다.
민족주의가 과하다구요?
아뇨.. 전혀 과한게 아닙니다.
분노의 방향이 일본의 잘못되고 썩은부분이 아니라, 일본 민족 전체에게 향하고 있으니
민족주의가 확실하죠.
만약 근대로 시간이 되돌아가고, 한국의 힘이 일본보다 강했고 그런분들이 한국의 정권을
잡고 있었다면, 일본을 침략해서 그들을 고문하고, 그들을 학살하지 않았을까요?

제가 일본 극우주의자들에게 가장 혐오스러운 부분은 그 민족주의인데,
일본을 비난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글에서는 그 혐오스러운 민족주의가
방향성만 바꾸어져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똑같은 사고방식으로 대체 누구를 비난하는건지..

(결론은, 누군가를 비판할때는, 정확히 잘못된부분을 향해서 비판해야하고,
단지 그들이 어느나라 민족이기때문에 혹은 조상의 일부가 잘못했기 때문에
비판받는건 불합리하다는겁니다.)

기모찌이..는 대체 무슨 뜻 ~~ ?? 빵이름인가 떡이름인가 ~~

그냥 일본어로 기분좋다라는 뜻입니다!! 뭐 이 닉네임이 나쁜말인가요?

저도 글 읽고 나서 닉네임 보고 피식 했는데

가생이 사이트가 일본에 대해 중립적인 사이트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굳이 저런 아이디를 만든 이유가 정말 궁금하네요. ㅎ

가생이가 반일본 국수주의 사이트였습니까?
몰랐네요 잘알아갑니다.

아니에요. 그런 성향의 개소문과는 확실히 차별화를 둔다는 프레이즈를 걸고 만든 사이트인데

저런 분들이 계속해서 유입될 뿐 ^^

제가 말을 잘못했네요.

가생이사이트의 가장큰 존재의미는 해외번역으로써 그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본반응을

보시면 알겠지만 그걸 보고도  이용자분들께서 친일적인 성향을 같기가 힘든사이트라구요

오해일지 모르겠지만 기모찌님의 아이디는 여기선 일종의 어그로나 도발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가장 어리석은 행동중 하나가, 진실이 아닌 일부만을 보고 판단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쓰신 어조로 보아, 가생이의 대부분이 반일이니
중립적 의견을 가진사람은 의견표명도 하지 말아야하고,
반일의 성향을 가진 분들의 눈치를 보아, 아이디나 글 하나하나를 조심해야 한다.
라는 뜻으로 생각되는데요.
극우적 성향을 지닌 분들이, 글을 자주남기거나 감정적이고 격하게 반응한다고해서
이용자 대부분이 극우적 이라는 결론이 될수 없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판단과 의견이 섞여있지만,
현재 한일관계가 악화일변도를 걷고 있는것은,
양 진영의 극우주의자들 때문이죠.
일본 커뮤니티 반응 혹은 악플들은 대부분 이러한 극우주의자 혹은 2ch 라 불리는
넷우익들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의 논리 대부분이 민족주의에 가까운것이며,
다른민족을 이유없이 비하하고, 욕하며 배제하는 성향을갖습니다.

하지만 2011년도만 해도 한류에 열광하던 일본인들이 왜 갑자기?

조금만 관심이 있고 찾아보셨던 분들은 알겠지만,
일본의 정권이나, 우익들의 관점에서, 과거 세계 제2위의 경제력을 자랑하던 일본이
현재에는 중국에게 경제력이 밀리고, 한국에도 위협받는 현실이 되었죠.
이러한 분위기로 일본전체가 무력감 비슷한 상태에 가까워지고,
무언가 개운치않은 감정들을 풀 대상을 일본 정부와 언론이 의도적으로
한국으로 몰아가고 있는것입니다.
혐한류라고 하는, 자극적인 콘텐츠를 앞세워서요.

물론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그들이 제대로된 역사 교육을 받지 않았고,
한국이 왜 일본에 나쁜 감정을 갖게 되는건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들을 싫어하는나라에 반감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일본 정부와 언론은, 그러한 역사나 한국이 화를 내는 이유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주기 보다는, 자극적으로 한국이 일본을 이유없이
증오하는것처럼 보도하기때문에, 일본의 대부분의 국민 입장에서
한국에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이를본 한국사람들은 또 분노하여
악순환이 계속되는것입니다.

의식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볼겁니다.
일본의 부정적반응에 대해서 올린 동영상을 보고 덧글에 욕을하면,
과연 무엇이 해결되거나, 개선될까요?
..
아무것도 없습니다.
본인의 기분은 조금 좋아질지도 모르죠.
하지만, 성인이라면, 화를내고 욕을해서 해결되는일은 아무것도 없다는걸
충분히 잘 아실겁니다.
차라리, 상세하게 일본애들에게 너네가 이런이런부분을 잘못했다 라고 알려주는게 낫지.
덧글에 욕을 질러놓고, 같은 한국사람들에게 무조건 동조해주길 바라는건,
그저 자기위안일 뿐 아니라, 비생상적인일입니다.

그리고 일본반응을 보고 반일의 성향을 무조건 갖게되는게 당연한것처럼 써 놓으셨는데.
위에 수차례 언급했지만,
세상에는 친일과 반일의 두가지 색깔만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흑백논리에 빠지지 마세요..

저는 일본의 잘못은 확실하게 짚고 비난할건 비난하되,
일본의 장점은 배우고,
일본과 문화적 교류와 대화가 지속되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자극적인 부분만 찾아서 보시는거같은데, 보신 부분이 사실일확률도 높고
욕먹어 마땅할 확률도 높습니다.
다만, 그것을 행한사람은, 넷상에서 극도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넷우익이거나,
극우적 성향을 가진 일부 일본인일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 입니다.
당연히 욕먹을만한 사람에게 욕하는게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문제는 그사람이 욕먹을짓을 했다고, 일본민족전체가 범죄자인것처럼 몰아가며
일본 문화도 쓰레기고, 일본어 아이디를 쓰는사람도 욕을먹는
이 어처구니없는 현실이지요.
제발 일반적으로 통하는 상식선에서 행동하고 대화했으면 합니다.
그렇게 쓰신 위에분도 아이디를 영어로 쓰셨는데, 반미감정을 가진사람이
님에게 욕을해도 된다는뜻은 아니잖습니가?

야동메니아인듯

뭔 이중적인 잣대인지모르겠다

2차새계대전 배경에 욱일기 스와스티카가 나오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너야말로 별생각 없이 쓴 댓글이네

웬 반말이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게임 할맘이 없어지는것도 당연한거 아닌가요?
2차대전 배경이라 당연한거면, 게임할맘도 억지로 생겨야되는거군요.

애초에 생명공학님 말씀대로 이 게임은  2차세계대전 게임이다보니

전범기인 욱일기와 나치 문양이 나오는건 당연하다면 당연한거긴 합니다.

그리고 기모찌이님께서는 단순히 게임 할 마음이 없다고 쓰신게 아니라

" 정신나간 행태다"라면서 욱일기를 쓴게 잘못됬다는 듯이 얘기를 하셨잖아요

아마 그 점에 대해서 생명공학님이 말씀하신게 아닐까요?

그리고 기모찌이라는 닉네임을 썼다는 것만으로도 이래저래 안좋은 소리를 하는 것 역시

지나친 비약에서 비롯된거라고 보네요.

그렇게 생각하셨군요.
전 역사적으로 하켄크로이츠 와 욱일승천이 동급이라고 생각하고,
대다수의 동아시아국가(일본을제외한) 국가들은 공감하리라고 생각해서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라 역사적 고증을 생각하면 욱일승천기를 사용하는게
당연할수 있겠지만, 프로모션영상 즉 홍보를 목적으로 만든 동영상에
꼭 욱일기를 사용해서 논란이나, 사람들의 반감을 만들 필요가 있엇나 싶다는거죠.

물론 말씀하신 의도와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저도 과하게 반응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이가 없네요 ..ㅋㅋ

기모찌이라는 아이디를 쓴게 뭐가 그리 문제가 되나요 ??

일본을 맹목적으로 찬양한 것도, 극우 성향을 보이는 일본의 모습을 두둔한 것도 아닌데

단순히 기모찌이라는 아이디로 이상한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있네요

기모찌이라는 단어 자체가 애초에 그런 맹목적인 친일의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고

이 분이 하시는 언행도 그런 정신나간 부류는 아니라고 설명까지 하셨는데

왜들 그러시는지..?

그러게요....일본어로 썼으면 진짜 날리났겠네요!!!!ㅎ

이분 일본야동을 많이 보시는분이 아닐까요?...기모찌 ㅋㅋ

감사요~

그런데 어쩌면 전범기가 있어야 정상이지 않나요... 예들어 없어야할 게임에 버젖이 있다면 문제지만 
그래야 그 의미가 어떤것인지 게임하는 사람들이 훗날에라도 어떤상징인지 인지할것 아닌가요..
나찌배경의 전쟁게임에 그 상징깃발이 없다면....

어?...또 그렇게 생각하니 말이돼네요...

그렇죠. 환타지 미화 게임도 아니고, 재미 삼아 욱일승천이나 나찌를 넣은 것도 아니고, 시대배경 게임에 그런 잣대를 들이대는건 생각의 폭이 좁은거죠.

맞는 말입니다만. 독일이 경계하는거군요. 잠자는 민족주의를 깨우지말라. 그런 제국주의의 상징의 게임을 하다보면 자부심과 더불어 민족주의적 사고방식에 다시 사고뭉치가 되는것이죠. 반성도 모르는 쪽발이 같은경우 지금도 사고치는데 더심해지시는걸 바라나봅니다? 하켄크로이츠는 왜 안나올까요.  몸소 당해봐야지만 그 위험성에 대해 아는건 아니잖습니까.

문제는 나치에 대해 깃발을 보면 반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일본놈들 욱일기엔 그런 마음을 갖는(인식을 갖는) 사람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같이 쓰여도 똑같이 볼 수(나치의 만행을 생각/걍 일본 깃발)가 없죠.

국제대회서 나치기를 흔든다고 생각해보세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스스로의 반성과 잘 못된 것 이란 인식이 있는 겁니다. 스스로에게나 주변인에게도)

헌데 일본은 그런게 없습니다.
그걸 버젓이 국제대회에 가지고 나와(욱일기를 들고와서 일본을 응원함) 흔듭니다.
국회의원이나 정부 관료들이란 사람들(개인적인 자격으로 참가? 미친 소리죠)이 신사참배를 하는 나라입니다.

월드컵에 독일인들이 옹기종기 앉아서 자국팀 응원한다고 스탠드에 나치기를 걸어 놓고
나치기를 흔든다고 생각해 보세요.
주변사람들이 욱일기를 재대로 인식하고 있었다면.. 손가락질을 했다면.. 저리 국제대회 나와 흔드는 일은 하지 못 했을 겁니다. 나치깃발이었다면 과연 주변에서 어찌 반응했을 까요?

잘 못인 줄 알고, 잘 못이라 생각하고, 잊지 말자고 쓰이는 것(나치깃발)과
그냥 일본의 깃발(욱일기)이라는 인식으로 쓰이는 것은 다릅니다.

스스로 반성하고 부끄러워하는 사람들이 쓰는 것, 쓰이는 것과 
스스로 그리워하고 자랑하는 놈들이 쓰는 것, 잘 못이란 아무런 인식을 갖지 않는 놈들이 써먹는 것은 다릅니다.

일본은 이미 갈때까지 간상태.. 되돌아올수없는 상태인것 같은데.. 녀석들 민족주의는 이미 뼈속깊이 내재되 이미 많이 표출되는 상태이고..  게임이든 뭣이든 부각을 시켜서 자꾸 보여주고 각인시켜야 되지않을까요..
그렇지않고 답이없지 않습니까..  현실은 전범들을 기리는데 이어서 소모전으로 논할문제가 아니죠.. 좋다 아니다
최근 몇년사이에 한국인들이 옳지않다 부각시키니까 일본에서는 맞대응할 좋은방법을 찾을수없는것인지..
이제는 이것까지 들먹인다는 식으로 얼버무리는것같은...  일본을 아시죠 .. 별걸 다  날조하고 들먹이며 들이대는데..  전범기에 대해서 큰소리 못친다는걸.. 뒤에서 로비해서 사용할순 있어도 까놓고 내뱉진 못하는 약점같은...

보고갑니다.

기모찌이가 뭐가 잘못된거냐고 묻는다면
1.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나?
2.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라는 속담으로 대체하겠음.
오만과 편견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 중 편견이라는 것은 우리가 일부의 정보로 전체를 추측하는것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얼굴의 생김새를 보고 "사기꾼이네", "냉정한 사람이네" 등등을 평하는 것도 부분을 보고 전체를 추측하는 우리의 사냥꾼적인 습성이 벌인일이죠.
그리고 이러한 것이 실제로 생존에 필요하기도합니다.

일본식 아이디를 쓰는 것이 뭐가 잘못이냐구요?
사람들은 일본식 아이디를 쓰는 사람의 모든것을 알지 못하니
"음 모르는 사람이군"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본식 아이디를 쓴다는 것을 놓고 그 사람의 전체를 추측하게 되는 것이죠.
이것을 편견이라면 편견으로 부를 수 있지만
부분을 두고 전체를 추정하는 것은 수십만년간 뇌에 각인된 사냥꾼의 습성입니다.
또한 부족한 정보만으로 판단을 내려야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한데
정보가 다 채워질때까지 아무런 판단을 못하는 것은 생존에 불리합니다. 컴퓨터나 이런식으로 일을 처리하겠죠.
최근에는 패턴인식이라고 컴퓨터에서도 부분적으로 인간을 따라할려고할정도죠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는 그리고 생존에 필수적인 보편적인 습성을 무시한체
"이성적으로 행동하세요" "냉정하게 행동하세요" 라고 젠체하면서 훈계하는 것은 잘못되었죠.
오히려 타인들의 자연스러운 습성에 맞게 자신의 행동을 조심하지 않은것이 잘못되었고 훈계 받아야할 행동이죠.
사막을 여행하면서 물을 갖고 가지 않는 것과 매한가지죠.
환경에 알맞게 행동하지 못하는 것이 부적응자의 모습인것이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라는 속담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님께서 갖고 있는 인식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수도 있죠.
속담이나 격언등이 모든상황에 딱맞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상대방의 아이디가 특히 도덕성에 어긋나거나 불순한 목적이 아니라면 그 자체만으로는 문제로 봐서는 안된다고 생각되네요.
어떤 사람이 기모찌라는 단어를 아이디로 사용한다면 그 사람에 대해 추측하는건 상관 없습니다.
다만 그 판단이 다른 모든이와 같다고 생각하면 안되죠.
가생이는 좋게보면 애국사이트고 나쁘게 말하면 국수적인 사이트입니다.
뭐가 됬든 상관없죠. 핵심은 커뮤니티 사이트라는거죠.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말을 하는곳이고 도덕성을 훼손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을 존중해야함이 맞는거라 생각됩니다.
즉 가생이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커뮤니티고 기모찌라는 아이디는 그 다양성에 부합하기에 커뮤니티사이트의 환경에 알맞게 행동한 적응자라는 겁니다.

첫인상이 나쁘면 오래간다고 하죠.
부분으로 전체를 짐작하는 것은 본능이라는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그렇습니다.
이성,양식,도덕 이런거에 대해서 묘한 환상을 갖고 있으신분 같군요.

글의 제목, 책의 제목은 중요합니다. 그 글과 책을 대변하기때문이기도  하고, 첫인상이 오래남기 때문입니다. 사람에 대한 인상은 얼굴에서 나타나고 인터넷에서 만나는 사람의 인상은 아이디가 대변합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비치고 싶은지를 감안하여 아이디를 정해야하는 것이죠. 만약에 어떤 사람이 뭔가 파격적인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어서 자신의 아이디를 "인간쓰레기"라고 정했는데 보는 사람들이 파격적인 사람으로 안보고 진짜 인간쓰레기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그 사람의 전략이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즉 제가 지적한 것은 도덕적 옳고 그름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처세와 전략의 관점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쪽빛씨 말대로라면 엄밀하게 말하자면 빨가벗고 종로 한복판을 가로질러간들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보는 사람이 이상한 생각하는게 문제죠.
그리고 "다만 그 판단이 다른 모든이와 같다고 생각하면 안되죠. "
이런 식의 호도는 지양합시다. 두가지 점에서 굉장히 문제 있는 문장인데
게시판이란 글로써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공간이기에 누군가 '기모찌이라는 단어에서 친일본적인 냄새가 풍겨온다. 일본과의 감정이 안좋아서인지 기분나쁘다'라고 자신을 표현한다고 해도 잘못된 것이 없다는 말이고 이런 표현이 댓글에서 많이 보이면 많은 사람들이 그와 같이 생각한다고 추측해도 무리가 없다는 겁니다.
'생각만하고 글로 쓰지는 말아라'라고 하는 당신의 말은 그래서 잘못된 것입니다.
두번째 잘못은 전 '모든'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음에도 제 말을 왜곡시켜서 호도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말을 절대명제로 전환시킨뒤 공격하는 치졸한 공격방법이죠.인터넷 언쟁에서 자주사용하는 건데 그런식의 공격은 삼가합시다.

부분으로 전체를 짐작하는것은 본능이다.
일부는 공감합니다.
누구나 처음보는 대상에 대해서는 추측을 하는것이 당연하고,
그에대한 예측으로 그림을 그려가는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하죠.

대부분의 그러한 예측은 본인이 그동안 살아왔던 인생과 사고 관념의 작용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똑같은 단어를 듣더라도 그사람의 그러한부분에따라서 반응이 달라지죠.
윗분이 아이디를 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셨다면,
그러한 사고를 갖고있는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기모찌이는 기분이 좋다 라는 일본어이고, 누가보아도 부정적 의미나 물의를 일으킬 의미가 내포되어 있지 않죠.
단지 일본어의 한국식 발음이라는 것에서, 공격적인 반응과 상대에 대한 비하를 극단적으로 전개하신다는것은, 본인의 사고방식과 인생관이 민족주의에 가깝다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정작 글쓰신분은 영어의 한국식 발음을 아이디로 쓰시네요.
그건 괜찮고 일본어로 썻기 때문에 비아냥거리신다..
과연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일본의 언어이기때문에 1차적으로 부정한다 라는 의미겠죠.
일본의 과오나 잘못이 아닌 일본의 언어 문화 등 모든것을 부정한다.
이게 민족주의 입니다.

그리고 저 위에도 적었지만, 제가 그토록 혐오하고 싫어하는
일본 극우주의자들의 행동과
위에 쓰신글의 내용은 비슷합니다.
주체와 대상만 뒤바뀌었을 뿐이지요.

처음 쓰신글을 찬찬히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님께서 지적한 문장의 두가지 문제점이 뭐였을까 하구요.
님께서 처음 쓰신글을 제가 오해없이 봤다면 '일부로 전체를 추측하는것은 인간의 보편성이다.'
'일본어를 아이디로 사용하는 것은 그 자체로 그 사람을 친일계열 사람으로 추측해도 보편성에 어긋남이 없다.' 라고 봐도 무방한가요?
두번째 문장은 물론 님의 주관적 판단이겠지요. 모든 사람이 님과 같은 생각을 할 리 없을테니까요.
제 글에서 '모든'이라는 단어가 많이 걸리셨죠? 그쪽 글을 보면 본인의 생각보다 '대개는'
'보통은' '일반적으로' 등등의 뉘앙스가 풍기는 몇몇 단어가 보입니다.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고 싶다면 글을 쓰실때 한번 더 걸러내셨어야 합니다.
치졸한 공격방법이라.. 상대방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표현하면 모두 공격이라 생각하나요?
저는 다양성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기모찌 > 친일적 어감 > 많은 노출 > 덜벨님과 같은 추측을 한다고 봐도 무리 없음.
이 말 또한 위에 말한 대개는 그럴 것이다 라고 말하는 뉘앙스지만 뭐, 이건 그렇다 치고
대체 어떻게 추측을 하면 저런 논리가 나옵니까?
그쪽 말대로 추측하는 사람들 분명 있습니다. 그릐고 저같이 아닌 사람도 분명 있구요.
'생각만하고 글로 쓰지 말아라'라고 제가 말했습니까? 제 글의 취지는 비난할 일이 아니다
라는 거죠. 보이는 글을 그대로 옮기세요. 없는글 지어내지 마시구요.
저는 그쪽 글 또한 커뮤니티의 특성에 맞게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생각이 아닌 틀린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어 글을 남긴것이구요.
마지막으로, 두개의 글에서 예시로 드신 것들 말입니다. 첫번째 글에서 타인의 습성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하면서 예로 든 사막여행중의 물 말이죠. 본인의 말대로라면 보편적 습성을 예로 드셔야 했습니다. 사막의 물은 습성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죠.
두번째 글에서 제 글을 지적하면서 빨가벗은채로 돌아다니는 예시는 말입니다.
그건 다양성의 문제가 아니라 부도덕성을 넘어 경범죄에 해당하는 사항입니다.
제가 첫글에 남겼듯 다양성의 존중은 도덕성과 불순의 목적이 없는 한도까지라는거죠.

이성과 도덕성에 묘한 환상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가치라고는 생각합니다.
저의 주관이 이러하니 이렇게 님과 대립한걸지도 모르지요.
이 글이 따박따박 님의 글에 반대하니 거슬리겠지만 그냥 한번 더 읽어보시고 생각이
조금이라도 바뀌면 좋고 아니더라도 그저 나랑 다른사람이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치 본인이 우월한 사람인양 으스대는 논조의 글이라 딱히 별다른 글을 적고 싶진 않았지만,
너무나도 당당하게 그걸 적어가시니 황당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위에쓰신 논리라면, 본인의 아이디는 영어를 한글로 풀어적은 아이디이니,
친미 사대주의자 시군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라는 속담은 위에 글쓰신분처럼 자기 상황에 맞춰서 남을 비꼬는데 쓰라고 만든 속담이 아닙니다.
마치 본인이 수천년간 사냥을 해온 사냥꾼인양, 본인의 지식이 확실하고 자신의
마녀사냥이 옳다 라고 우기는건 그야말로, 아집의 결정체입니다.

정상적이고 사회적인 인간이라면, 무언가를 판단 혹은 생각할때, 그에 맞는 근거와 자료를 모아서
판단하는것이 정상입니다.

개중에 정상적 사고를 하지못하거나, 편견과 아집으로 꽉 차여있는 사람은, 하나의 자료를
비뚤어진 시선으로 바라보고 판단하여, 있지도 않은 자료를 스스로 재생산해나가는 경향이 있죠.
딱 그런분 같네요.

기모찌이 라는 단어 하나에서, 친일에 개념없고 비상식적인 인간이 되는군요.
글쓰신분은 기모찌이 라는 단어 하나로 수천가지 정보를 스스로 재생산하여 판단하시는 훌륭한 두뇌를 가지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위에 쓰신 논조와 판단하시는 방식을 보면, 어떤분인지 충분히 알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봅니다.
위에쓰신 환경에 알맞게 행동하지 못하는 부적응자 에서
말씀하신 환경이 님같은 분들이 정보의 재생산으로 마녀사냥을 몰아가는 환경이라면
딱히 적응하고 싶진 않군요..
저는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사고를 하는 환경에 적응하렵니다.

이 쪽바리새낀 뭔데 혼자 풀발기임? ㅋ 논문쓰셈?

아무래도 시기와 현재의 정서상 문제로 생각되요
한일관계가 좋지 못하다보니까 자연스레 일본과 관련된것은
좋게 받아들일수 없는 부분들인듯요..
양국이 우호적인 관계였다면 문제 없겠지만..
뭐 그렇다고 문제된다는게 아니구요ㅋㅋ;;
그럼 제 아이디는 ㅋㅋ

2차대전 겜이다보니 월드 오브 탱크도 일본이 고증으로 봐도 전차가 별로기도 하고해서 인기가 없죠. 그 일본국기 보기싫어서 한국기 다는 사람도 있고요. 초창기때 일본전차 타면 아군한테 팀킬도 당하고 그랬습니다. 단지 기분 나쁘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요. 기모찌님의 의견이 일반적인 아이디였다면 공감을 샀을텐데 일단 덤벨스윙님 말대로 아랫도리는 친일인 주제에 머리로만 반일 외치는거처럼 보이니깐 그런 아이디 지적하는 댓글이 나온거고요.
사실 그런데서 열내면서 얘기해봐야 본인만 손해고 그냥 웃어 넘기면 아무일도 안일어날 흔한 댓글로 끝났겠죠.
저도 일본 극우세력이 싫지 일본 자체를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어릴때부터 일본 게임,만화의 문화에 영향을 받았으니 말이죠. 그런 제가봐도 아뒤랑 매치되지 않는 댓글에 피식했는데 요즘같이 동북아시아 전쟁 전의 분위기마냥 안좋은때에 지적 안당하길 바라는것도 무척 신기한 일 아닐까요? 하다못해 비됴웹겜 사이트로 덕후력이 충만한 루리웹에서도 아뒤랑 매치 안된다는 글이 베플 먹었을겁니다.

제가 가생이에 글을 많이 다는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딱 한줄쓴글에, 감정적이고 비상식적인 비하글이 달려서
의도와 달리 여러개를 남기게 되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아이디가 기모찌이 다. 그래서 오해를 한다.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사람의 사고는 그사람의 자유고, 어떤 오해를 한다고해도,
그것을 도덕적으로도 법적으로도 비난할순 없습니다.
다만 제가 화가 나는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자기가 오해를 하게 되더라도.
그걸 사실인양 공표하고, 타인에게 마녀사냥을 조장하는 글을 남기면 안되죠.
그건 분명 비도덕적이고, 심각한경우에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마치 사실인것처럼 말이죠.

그것이야말로 반사회적 행동이지요.
그리고 제가 위에도 수차례 반복해서 적은거 같습니다만.
세상에는 칼로 나뉜것처럼 딱 반으로잘라서 왼쪾 오른쪽이 존재하는것이 아닙니다.
반일이 아니면 친일이다?
이게 바로 흑백논리에요..
세상에는 그 중간에 있는사람들이 수도없이 많습니다.
저도 요즘 느끼는게, 예전부터 그런건지 그런분들이 많이 유입되어서 그렇게 변한건지..
극단적이고 감정적인 흑백논리와 선동글이 가생이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더군요.
그게 불편하고 보기 껄끄러워서 자꾸 글을 남기게됩니다.

현재 한국사회에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양극화와, 자신의 의견이 무조건 옳다고 믿기때문에, 자기와 다른 사람들을
극도로 비난하고 마녀사냥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타인의 의견이 틀린것이 아닙니다. 자기와 다른것일 뿐이죠."

과거보다 많이 지저분해진 인터넷 이지만
세상에는, 갈등과 남에대한 비난보다,
정상적인 소통과, 문화적 교류를 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믿고싶네요.

일단 욱일기가 아니라 전범기입니다ㅋ
욱일승천기라는 말은 일본에서도 안 쓰던 말인데 한국언론에서 쓰기 시작하면서 일본언론도 쓰기
시작 했다는것 같더군요
애초에 전범기라고 명했어야하는데 멍청한 기레기들 덕분에 좋은 이름 하나 만들어 져버렸음 ㅋ

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