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오늘날 명곡이라 칭 할 수 있는 가요의 대부분은 80, 90년대 다 나왔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트롯부터 포크송, 락, 발라드, 댄스곡, 헤비메탈까지... 진정한 의미의 POP 전성시대라 볼 수 있죠. 90년대 초
한국 대중가요의 혁명이라 일컫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탄생도 전 세대의 이런 풍부한 자양분이 없었으면 불가능
했을지도 모르는 일...
물론 오늘날의 K-pop도 나름대로 의미가 충분하지만, 천편일률적인 면이 지루한 부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바로
잊혀지는 그야말로 유행가라는 느낌은 아쉽기만 하네요. 잘 봤습니다...^^
공감합니다....
그때는 음악성 좋은 가수들이 심지어 인기까지 많았던 시대였죠ㅋㅋ
조용필, 서태지, 김건모, 신승훈, 윤상, 신해철, 이현도, 전람회, 패닉 등 그시대 톱가수들의 상당수가
스스로 음악을 만들고 자신들만의 색깔을 드러내던 싱어송라이터였기도 하구요.
90년대 후반부터는 HOT를 비롯한 아이돌 전성시대가 되면서 솔직히 '음악적으로 얘기할 거리'는 없는
가수들이 메인스트림에 득세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