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얼굴도 몸도 바비인형처럼 다듬어진 애들만 가수해야하나요? 참 이해안되는 댓글들을 보면서 케이팝은 정작 팬들때문에 갈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국에 아델이나 릴리 알렌이 어디 날씬하고 이뻐서 세계적인 가수가 됐나요? 노래잘하고 자기스타일 확실해서 된거죠. 통통한게 이하이만의 매력이고 전 오히려 끼도 없는 애들 억지로 파워풀한 댄스로 무장시킨것보다 이게 훨씬 나은거 같아요. 케이팝스타 할때도 mercy같은 음악이 참 잘 어울렸는데 노래하면서 본인이 리듬이나 느낌 가지고 놀 수 있는 곡으로 YG가 이하이 개성 살려주면서 데뷔곡도 잘 뽑은것 같아요. 앞으로 더욱 기대되네요. 뮤비 잘봤습니다.
원래 이하이양은 음악과 관련해 기본적인 교육을 받은적이 없다고 케이팝스타에 나올때 들은거 같은데요. 그런 와중에 좋은 성적으로 빨리 데뷰를 하다보니 아직 가다듬어 지지 않은 부분이 있지요. 화려한 춤은 힘들더라도 좀 더 자연스러운 율동과 표정...그리고 몸매관리를 좀 더 받아 좀 더 보기좋은 비쥬얼만 좀 다듬는다면 이미 노래실력은 탁월하니까 아이돌이미지가 아닌 독자적인 스타일의 솔로 싱어로서 성공을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팝가수중에 저런 스타일이 꽤 있었듯이. 정말 노래로 본다면 팝송을 듣는듯 지금까지 국내가요에서 흔히 느껴보지 못한 독특함이 풍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