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전 귀여움계통 보다는 이쪽이 끌리네요.
신인한테 이렇게 까지 꽂혀본건 처음인듯
뮤비는 좀 별로인데 곡은 진짜 잘 뽑았네요. ㅎ
최근까지 SM이 트렌디하게 곡 잘뽑는다고 느꼈는데
JYP도 음악적으로 엄청 진화한듯.
작곡이 [ 별들의전쟁 * (Galactika *), 아테나(GALACTIKA *)] 이라고 나오는데..
작곡팀인거 같은데 .. 관심가네요.
YG도 어서 프로듀서를 강화해야 할텐데 ..
안그러면 블랙핑크 이후로 나가리 될지도
걱정 안하셔도 되는게 저 셋중에서 인하우스 작곡시스템 구성이 제일 잘되어있는 곳이 와이지에요. 대표적으로 테디, 빅톤, 초이스37, 밀레니엄, 퓨쳐바운스, 쿠쉬등 국내 신예작곡가 발굴에는 가장 활발한 곳이 와이지입니다. 스엠은 외국인 작곡가 엄청나게 선호하기로 유명하고 제왑 곡들은 외주, 인하우스 가릴거 없이 곡 쌓아놓고 철저히 블라인드 테스트로 뽑는 방식.
원걸 아이러니, 미스에이 굿걸뱃걸, 트와이스 우아하게를 잇는
또 하나의 강려크한 임팩트있는 데뷔네요.
박진영 진짜 와..달라달라~
근데 예지라는 친구 춤 정말 센스있게 잘 추네요.
믹스나인 보면서 신류진 춤에 감탄하고 팬이 되었었는데
그 신류진이 묻혀버리는듯한 느낌마저 드는 엄청난 존재감.
더팬을 안봤었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듬.
블랙핑크는 극성팬? 열혈팬, 덕후적 기질을 띄는 팬이 거의 없음.
이건 거의 모든 YG소속 가수들의 공통점임.
콘서트나 앨범판매가 흥하려면 걸그룹 답게 남성팬이 많아야 하는데
음원을 구입하는 사람들 조차 여성이 50%가 넘음.
많은 남성들이 BTS나 빅뱅보고 쩐다, 좋다 하는 분들은 많지만
그들이 BTS,빅뱅 콘서트장을 안가가거나 그들의 앨범을 사지 않는 이유와 같은 이치임.
앨범 판매량 같은 경우도 블핑의 경우 여태까지 미니앨범 1장 겨우 나왔음.
제대로 된 앨범이 나와도 일본 제패한 트와이스나, 아이즈원보다는 못팔았겠지만,
애초에 남성 덕후 겨냥한 앨범팔이 컨셉의 그룹이 아님.
최근 YG의 행보가 무척이나 사람들 입에 입방아 오르내리고
실제, 사건 사고도 많아 정말로 쉴드쳐주기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YG라는 회사에 애착이 가는 부분 단 한가지가 있음.
팬덤키우고 앨범팔고 굿즈파는 상품같은 아이돌을 키우는 회사가 아니고
겉치레 뿐이더라도 젊은 아티스트를 양성하는 회사로 보이게끔 하는 행보를 보임.
이미 오래전 메이저top3라 불리우는 위치에 있지만,
실제 행보는 인디, 마이너적인 감성이 짙게 나타남.
실제로 빅뱅, 위너, 아이콘, 악동뮤지션, 자이언티, (싸이, 에픽하이)
모두 자작곡을 하는 그룹이고, 뮤지션, 아티스트의 가장 필수 덕목인
자기 색이 확실한 그룹들임.
여성그룹은 자작곡을 하지는 않지만,
남성들이 선호할만한 외모로 뽑는다는 느낌은 거의 없고
음색이 독특하다던가, 이미 자기 색을 갖추고 있어
차후에 가수로써 일반적인 아이돌 수준
이상을 보일거 같은 차별화된 포텐을 보이는 아이들 위주로 팀을 짬.
테디가 GD와 대화를 나누던중 하던 말이 있음.
중요한건 퀄리티라고.
앨범 한장, 곡수를 채우기 위해 이노래 저노래 다 끌어다 쓰지 않는다는 뜻으로도 보임.
블핑이 아이즈원보다 초동 몇만장은 앞설텐데, 그리고 애초에 블핑 컨샙이 일본 오덕들 성향에 잘 안 맞음. 유럽 아메리카 공략하기 좋은 스타일임. 굳이 일본 고집 할 필요도 없고.
트와이스나 아이즈원은 애초에 일덕들 스타일로 목숨걸고 맞춰주는데 블핑이랑 비교하는거 자체가 이상하지 않나? 애초에 일본시장을 본격적으로 하려던 것도 아니고. 그래도 트와이스는 그나마 케이팝 스타일 유지라도 하지 아이즈원은 대놓고 akb스럽던데 그나마 안무가가 한국사람이라 그거하나 다를 뿐.
다른거 다 좋은데 메보 좀 약하다고 했더니 엄청 흥분하셨네 ㅋㅋㅋ
무서워서 댓글달겠나
솔직히 선예만 조금 낫지
지효나 리아나 다 메보치고는 약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못한다는게 아니고 메보라기엔 아쉽다고요
지금 활동 몇주 지나고 반응들 봐도
메보 리아보다 예지가 더 잘한다는 반응이 구만....
무까리님은 그냥 제왑 충성인 엄청난 제왑덕이신듯 랩이랑 가사가 어색해서 그렇지 노래는 잘 뽑은 거 같은데 전 제왑 걸그룹 노래 취향이 아니라(특히 트와이스) 제왑치고 이번 애들께 잘나왔다고 생각했음 ㅋㅋㅋㅋ 그리고 딱히 제왑이 걸그룹 명가인지도 모르겠다 얘넨 그나마 제일 컨셉이나 외모나 스타성이나 제일 괜찮은 듯
첨엔 솔직히 노래 별로였는데 지금은 하루에 한번은 뮤직비디오 찾아서봄 듣는건 아직 별론데 보는건 확실히 재미가 있네요. 그리고.. 갠적인 생각인데 트와이스 느낌이 많이 드는데 물론 조금 더 걸크나 당돌함 같은게 추가되고 귀여움 같은건 좀 줄인.. 요즘 여성들이나 해외팬들한테 어필할 수 있는 그룹으로 나온거 같음.
JYP는 가요를 케이팝이라고 부르기 이전부터 트랜드를 만든다는 측면에선 3대 기획사중 가장 으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기획능력에선 2010년대 초반부터는 퀄리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느낌도 있었지만 순수 곡하나만 놓고보면 다른 어떤 기획사보다도 신선도면에선 가장 좋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네요.
JYP쪽곡은 첨느낌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음미하는 스타일의 곡에 익숙해져서인지 몰라도 개인적으론 솔직히 이번곡은 시간이 지나면서 곡스타일도 그렇고해서 약간 지루해지는 감이 없진 않은데 그래도 최근 곡중에선 가장 참신하고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뭔가 트랜드가 변화해야 한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최근 곡들이 좀 지루해진 감이 없지 않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