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수상활동을 가진 뚜렷한 수륙양용의 목적을 가진 장갑차가 아니라면 완전 방수설계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해요. 설계상인 문제나 비용적인 문제같은.. 해병대의 aav같은것은 부피가 커서 부력을 구하기도 쉽구요. 그런면에서 도하의 목적으로 쓰이는 장갑차의 경우는 최소한의 물만 들어온다는 선에서 펌프의 성능이 가장중요하고 이것이 도하성능을 좌우한다고 봐야하지요.
두산이랑 삼테(지금은 한화테크윈인가요?) K-21과 KAAV 두 개 같은 선 상에서 비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물 안 새게 만들어야지 벌써 귀중한 생명 희생해 개선했다는 게 저 정도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봐요. 수밀 도어 하나 제대로 설계/제작도 못하면서 세계 최초 수상 도하니 뭐니 하는 언플이나 날려대는 것 보기가 참 기분 더럽군요. 범죄두....
기존 k200 시리즈 또한 저정도 물은 들어옵니다. 아니 사실 구리스 떡칠하지 않는이상 저거보다 더 들어옵니다.
01년 남한강 도하 훈련 당시 훈련 준비 는 오로지 펌프 작동유무. 그리고 구리스 떡칠 뿐일정도로 가장 중요한 요소 두개입니다. 방송용이라 그냥 보여준것 같은데 저정도 들어오는건 양반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