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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소고기를 볶고 거기에 물에 불린 미역을 물과 같이 넣고 끓이지 않나요?;;;

저희집 레시피가 이상한거임?

미역을 볶는건 좀 어이없...

저도 님과 같은 방법으로 먹어요.

저희집도 같아요 ㅋㅋ

각 집마다 다르지만 가장 대표적인 레시피 법이 불린 미역을 참기름에 한 번 볶고 거기에 소고기나 기타 부재료를 넣고 볶은 다음 물을 부어서 끓이는 거에요. 그래야 미역에서 감칠맛이 더 우러나서요.
요리에 정답은 없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은 있는 법이잖아요.

저희집은 눙물님 방법으로 합니다 +_+

저희집도 살짝 볶아주더군요 북어국끓일때 살짝 볶는것처럼 하시던데
그리고 저희집은 다지지않고 살짝 으깬마늘을 넣어요

ㅇㅇ 미역에다가 참기름을 넣고 부재료(소고기,말린새우,등등)를 넣고 볶다가 물(혹은 육수)를 넣어 끓이는 게 가장 보편적인 방법 이죠.ㅎ 이렇게 끓이면 국물 때깔부터 진한데.. -__-.. 다진마늘은 끓은 이후에. 국간장이랑 소금이랑 같이 넣는 게 텁텁한 맛을 안냄. 국간장만 넣으면 색도 까맣게 되고 생각보다 간이 밍밍해서 많이 넣어야됨.

저희는 다진 마늘을 먼저 들기름에 볶다가 소고기 넣고 좀 더 볶고 물 붓고 미역 투하~

저희집은 (불린)미역이랑 고기를 먼저 참기름에 볶아요.
그래야 미역 비린내가 덜 난다고 어머니가 그러셔서;

이게 정답이죠.
생고기는 물에 먼저 닿으면 누린내가 납니다.
그래서 주방에서 일할때 보통 먼저 볶고 내죠

저희집은 소고기 참기름에 볶다가 후에 미역 넣어서 살짝 더
볶은 후 물 투하하는데ㅎㅎ;;
고기 없을때는 그냥 미역만 볶기도 해서 먹는데 저희집이
이상한가요ㅠ

저희집도 미역을 참기름에 파래질때까지 볶고 미역국을 끓입니다..이렇게 하면 국물이 상당히 진해 집니다,.

취향마다 다른거죠.

폭향의 기본은 원래 마늘, 파, 양파, 고추같은 향신료임.
미역국에 마늘이 들어가는데도 마늘을 볶지 않고, 고기나 미역을 볶는것 부터 취향에 따른 변칙임.
요리에서 기름에 향을 베이게 하는 이유는 원하는 풍미를 내기 위함이기 때문에 그것의 주가 마늘이냐, 고기냐, 미역이냐에 따라 갈리는것 뿐임.

김치 찌개에서 김치를 볶느냐, 짬뽕에서 파마늘로 폭향을 내느냐, 카레에서 고기를 볶지않고 양파를 볶아 향을 내느냐 같은 선택일뿐.

김치왕자님 니코동에서 활동하시는 건가요?

호텔 조리사 출신으로 일본 건너가셔서 초창기엔 니코동에서 잠깐 활동 하셨구요

요즘은 일본에 있는 매장에서 근무 하신다고 하시네요... 블로그 보니 일본 tv에서도

나오셨더라구요+_+

마늘에 고기 살짝 볶아 전처리 해놓고 다시 미역볶고 넣음 되죠

확실히...한국 전통적인 방식의 미역국은 아니네요.
일단, 고기를 안볶는건 있을 수 없는 일...
또, 마늘이 안들어가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
고로...저건 한국 요리...그냥 흉내란 결론...

살짝 첨가하면 감칠맛 간장을 뺴먹은 ㅎ

제가 끓이는 방법이랑 비슷하네요.
단지 불린 미역이랑 마늘을 같이 넣어 볶고 참기름은 절대 넣지 않아요.
집식구들이 참기름을 극도로 싫어함;
심지어 다른 기름 안 쓰고 그냥 물을 타지 않게 조금 넣고 볶고
볶는 이유는 안 볶으면 미역이 뻣뻣해서에요.

부들부들한 미역국을 먹고 싶다면 약한불에 한참 볶으면 부드러워져요.
볶기 전에 쭈물럭 쭈물럭 해주면 더 유연해지려나(잘 모르지만 요리프로에서 그리 하길래 따라함;)
고기를 나중에 넣는 것도 같고요.
고기 볶으면 육즙이 빠져서 부들부들하게 익히려면 한참 걸리고 해서 안 볶아요.

닭볶음탕할 때도 마찬가지로 안 볶고 야채류만 따로 볶아서
나중에 물이랑 닭이랑 같이 섞어 끓이는 형식임
그냥 부들 부들한 식감이 좋더라고요. 볶으면 겉육질이 질겨지는 거 같아서 안 좋아하네요

우리집은 미역 불려놓고 고기 참기름에 볶은 다음에 미역 넣고 살짝 볶다가 물넣고 끓이는데;;

쭈쿠리마스.
역시 한국인은 쯔 발음이 안됨

쯔즈츠 탁음이 어렵긴 한데, 한국인이 하려고 맘먹으면 되는 구조입니다.
걍 신경안쓰고 발음하니까 못하는거죠.

그렇게 따지면 일본인은 의식해도 한국발음 안되는게 더 많죠.

소고기를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달달볶고 나중에 물넣고 불린 미역을그냥 넣고 끓이면 맑은 미역국이 되고 맛은 깔끔합니다.

소고기를 참&들기름에 볶다가 불린 미역도 중간에 넣고 고기랑 같이 달달 볶아서 끓이면 국물이 뽀얀 하얀색을 띄는 구수한 맛이 나죠. ''.... 어떻게 끓여먹던 지역이나 뭐 그런것도 있겠지만 그냥 개인입맛임

개인적으로 미역국에 소고기말고  말린새우, 굴, 바지락, 전복...등등 넣고 끓여먹는거 봤는데
맛은 뭐 걍 노멀한게 맛있어요.

미역국은 미역만 넣어도 어느정도 맛이 있죠 소고기니 해물이니 안넣어도 그냥 젤 중요한건 미역 오래 끓이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