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은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몰이 때를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2007년 이후의 라이브를 보신 분들 중에 불호는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특한 음색을 가졌음에도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효신은 발라드(특히나 절절한 느낌의, 소울풀한)를 주 장르로 하고 있지만 앨범을 보면 꽤나 다양한 장르를 소화합니다. 하지만 박효신의 장르 소화력의 진가는 라이브 공연에서 드러납니다. 가벼운 느낌의 팝송, 댄스곡, 락, 힙합, R&B 등 다양한 장르를 독특한 음색과 잘 어울리게, 아름답게 소화합니다.
지금까지 박효신의 노래를 들어본 바로는 랩이나 헤비메탈같은 극단적으로 하드한 락 외에는 거의 대부분 장르를 잘 소화한 것 같습니다.
(랩도 한 적은 있지만, 일반 가수치고는 잘했다고 볼 수 있어도 래퍼라고 부를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박효신이 락은 안된다는 분들도 있는데 혹시 궁금하시면 공연 영상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박효신도 작사/작곡 합니다.
싱어송라이터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박효신이 직접 만든 노래 중에 좋은 노래도 많이 있죠.
여기서 개인적으로 박효신이란 가수의 문제점이자 단점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니악합니다. 대중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타이틀곡이. (수록곡이 좋고 대중적인 노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최근에 나온 7집 앨범만 해도 그렇습니다.
물론 7집이 잘 되기는 했지만 박효신이라는 브랜드값에는 못 미칩니다. 7집 뿐만 아니라 초창기를 빼고는 대부분 그래왔던 것 같습니다.
7집의 타이틀곡이 '숨'이 아니었다면, 하다못해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Beautiful tomorrow'가 먼저 나왔다면, 지금보다 훨씬 인기를 누렸을 것입니다.
또 다른 문제점이 있다면 편곡입니다.
박효신의 곡 중에 편곡이 별로라고 생각되는 곡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콘서트나 기타 공연에서 다르게 편곡한 버전을 들으면, '이 곡이 이렇게 좋은 곡이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죠.
박효신만큼 창법을 자주 바꾸는 가수도 없을 겁니다.
다른 가수의 팬들은 잘 모르는 박효신 팬들만의 재미죠.
이번엔 어떤 음색으로 돌아올까, 하며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수.
자주 바꾸기 때문에 어쩔 때는 취향저격, 어쩔 때는 좀 실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또 다음이 기대가 됩니다.
항상 바뀌는 창법이 그만큼 노력하는 가수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박효신은 초창기에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목소리에서 깊고 울림이 큰소몰이 창법으로 바꿔 유행시킵니다.
(소몰이를 유행시켰다고는 하지만 다른 소몰이 가수들과 박효신의 소몰이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창법에 대해 깊숙이는 잘 모르지만 다른 소몰이 가수들은 대체로 목에 힘이 빡 들어가고 답답한 듯한 느낌이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박효신의 소몰이도 답답함과 부정확한 발음이 단점으로 뽑혔지만, 박효신의 소몰이는 흉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울림과 저음을 극대화해서 짙은 감성이 묻어나게 하죠. 저도 개인적으로 소몰이 시절의 박효신의 라이브는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어떤 노래는 소몰이가 더 끌리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눈의꽃'부터 조금씩 창법을 바꾸기 시작하더니, 2007년부터 호불호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무겁고 답답한 느낌을 많이 빼고 조금은 담백하면서도, 소몰이의 감성을 어느 정도 살리는 절충안을 내놨죠. 박효신 팬들의 다수가 이 때의 창법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 때부터 박효신은 가성을 노래에 적극 활용합니다. 물론 눈의꽃 때부터 그랬지만, 진가성 전환을 본격적으로 자주 쓰고 또 진가성 전환이 가장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가수로 찬사를 받기 시작한 건 이 때부터죠.
2010년 Gift x2 콘서트는 개인적으로 박효신의 전성기라고 생각합니다. 부드러운 이 전의 음색에서 또 탈피해 잘 다듬어진 소몰이로 돌아왔죠. 짙고 남성적이며 깊은 보이스는 도입부에서부터 소름을 돋게 했으며, 저음에서부터 고음, 호흡까지 가장 컨디션이 좋았을 때라고 봅니다.
그런데 팝의 영향을 받은 박효신이 군대가기 전 2010년 말에 또 한 번 음색을 확 바꿉니다. 이 때의 음색이 가장 인기가 없었을 때였고, 저 역시 이 때의 음색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매우 가벼워진 음색에 발음도 독특하게 냈었죠.
박효신은 연예병사로 갔음에도 욕을 먹지 않은 흔치 않은 연예인입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군대에서 박효신의 재능을 아주 혹독하게 굴렸고, 표창까지 받았거든요.
그리고 박효신은 군대에서 사시사철 눈의꽃을 부르고, 여러 분야의 뮤지션과 만나면서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장르를 접합니다.
제대 후 박효신은 백화점을 돌아다니며 입대 전 실패(?)했던 애덤 리바인이나 제이슨 므라즈같은 가벼운 모던 록을 완벽하게 소화해냅니다.
그리고 갑자기 뮤지컬을 하더니 뭐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상당히 뮤지컬스러운 창법으로 또 바꿉니다. 이 때 또 호불호가 갈리기 시작하죠. 하지만 그 엄청난 성량과 가창력은 어디가지 않습니다.
이제 2016년, 뮤지컬의 영향을 받은 박효신의 창법은 상당히 여성스럽고 여리게 변합니다.
이렇게 극단적인 음색의 변화를 보이는 가수도 없을 겁니다. 엄청나게 남성적인 느낌이 강했던 보컬리스트가 이렇게까지 여성적인 느낌으로 바뀔 수 있다니...
제 생각은 뮤지컬 창법이 별로라는 말이 많다는 것을 의식하고 조금은 바꾼 것 같습니다.
박효신은 원래 독학으로 보컬을 연습했죠. 그래서 그만의 특유의 보이스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뮤지컬을 하면서 정석적인 보컬을 학습하게 된 것 같습니다.
때문에 박효신 특유의 깊고 짙은 느낌은 많이 사라졌지만, 고음적인 측면에서는 더 발전한 것 같더군요.
그리고 가장 최근.
앨범이 나왔는데, 이번의 음색은 많이 바뀌지 않았습니다만, 뭐랄까... 성스러워(?)졌더군요. 홀리합니다ㅋㅋ
지금 음색이 좋기는 하지만 가끔은 과거의 호소력 짙은 굵은 목소리가 그립기도 합니다.
또한 지금 목소리로 Lost란 노래를 과연 소화할 수 있을지 궁금하구요.
Lost 는 가수의 실력을 떠나서 음색을 심하게 타고 저음과 가성이 매력적인 곡이기 때문에, 박효신 전용곡이라고 하곤 했죠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님이 꼽아준 '그 흔한 남자여서'와 더불어 Lost는 가장 박효신스러운 노래라고 생각했습니다. 노래를 부를 때의 그 분위기와 베이스처럼 깔리는 웅장함이 참 멋스러웠는데... 한번쯤은 다시 예전의 보이스를 들려줬으면 하네요ㅎㅎ
아, 박효신의 외모에 대해 말이 많아 조금 더 글을 남깁니다.
개인적으로는 박효신의 음악이 좋은 것이기 때문에 외모야 어떻든 상관없지만, 유언비어가 돌면서 제가 좋아하는 가수가 비난을 받는게 조금 불쾌하더군요.
박효신은 가요계에서도 좀 특이한 위치에 있습니다.
한국 가요계를 사실상 점령하고 있는 아이돌과 그 팬덤들.
(음악방송만 봐도 아이돌 천지죠.)
박효신의 포지션은 아이돌과 아이돌이 아닌 뮤지션, 그 중간 어디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박효신은 대중적인 인기도 많긴 하지만, 팬덤이 엄청나죠.
웬만한 아이돌에 버금갑니다.
이 인기의 원인에 비주얼적인 측면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아니,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박효신이 성형을 했느니, 안했느니 하는 말이 많이 나오죠.
과거사진이 현재와 달라 성형논란이 끊이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박효신은 성형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 데뷔했을 때만 해도 박효신이 외모로 그렇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런 박효신이 환골탈태한 계기는 바로 교정이었습니다. 부정교합이 심했던 박효신이 교정을 하자 외모가 확 달라졌죠. 이 때 박효신의 외모에 가장 큰 변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그 후, 박효신은 콘서트장에서 성형한 사실을 밝힙니다.
박효신의 팬인 성형외과 의사가 눈을 찝으면 외모가 확 살 것 같다면서 시술을 해줬다고 하죠. 그런데 그 눈 찝은 건 지금 사라지고 없습니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거죠.
박효신의 성형은 여기까지가 끝입니다.
전 이 때의 박효신의 모습이 제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답게 잘생기고 넓은 어깨와 골격이 잡힌 몸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남자의 몸이었습니다.
그런데 박효신이 갑자기 사이클에 미칩니다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얼굴 살이 빠지고, 몸매가 슬림해졌죠.
그래서 흔히 말하는 기생오라비같이 곱상한 남자의 모습이 돼버렸습니다...
요즘 트랜드가 이런 꽃미남상이다보니 박효신의 인기가 갑자기 치솟기 시작합니다. 원래 인기가 많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 급속한 인기 상승은 없었죠. 아이돌을 좋아하던 학생들이 블루 오션(?)인 박효신 팬덤으로 모여들기 시작한 겁니다.
아이돌 부럽지 않은 비주얼에, (이런 단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한국의 4대 보컬이라는 간판까지 달고 있으니 인기가 오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박효신의 현재 모습은 교정 + 사이클로 탄생한 겁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살이 좀 붙고 떡대있는 모습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노래부를 때도 더 가오(?)가 더 살 것 같은데...
살을 뺌(긁지 않은 복권 ex.빅뱅의 탑,배우 정경호 등등)
치아교정을 함(입이 들어가면 코가 당연히 더 높아보이겠죠):부정교합은 턱관절장애와 발음부정확성으로 노래에도 큰 영향을 줘요. 음식을 섭취하는 데에도 문제가 되고.
눈을 찝음(시술성형.. 근데, 다시 풀렸다):칼을 댄 성형이 아닌 시술은 잘 풀린대요.
그니까, 치료목적의 교정을 빼고서는 눈 찝은 시술이 다인데 그것도 풀렸으니
교정을 성형으로 치지 않으면 자연미남.....인거다!!!
(긁지 않은복권은 진짜 축복받은 것 같음.. 코가 저렇게 높은데 자연산이야.. ㅠㅠ)
저는 지금이 더 좋은데..ㅎㅎ
여리여리한 편이 발라드에 더 어울리고(남자인데 청초하고 ㅠㅠ)
옷태도 더 핏감이 있구.. 매력 쩔잖아요.....
작년에 갔던 박효신 콘서트는.. 제 인생을 더 가치있게 만들어 주었을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다른 콘서트랑 차원이 달랐어요.. 인간이 이렇게 노래를 잘할수 있구나 싶더라구요..
노래만 잘하는게 아니라 진짜 더 놀란건 폐활량이 상상을 초월하는지
수많은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는데 더더욱 놀랐습니다.
노래가 너무 좋고 막 올라가면 소름이 쫙! 돋잖아요? 근데 진짜로 한곡한곡마다 그걸 느꼈습니다.
한 2시간 이상 그런 노래를 부르고... 중간에 계속 옷 갈아입고 뮤지컬처럼 막 뛰어다니면서 노래합니다... 그리고 마지막곡으로 야생화 부르는데 ...
보통 정성들여 5곡정도 부르면 넉다운이잖아요? 와... 이건 사람인가 싶더라구요 ㅡ ㅡ
참고로 유튜브등에 있는 콘서트 무대의 야생화는 모두 3시간동안 노래 부르고 마지막에 부르는거예요. 그래서 많이 지친 모습의 영상들 뿐이죠/.
(심지어 그때 콘서트 일정이 전국 투어였는데 4일에 한번씩 전지역 이동하면서 한달동안이나 콘서트 했어요.. 믿어지시나요..)
진짜 행복한 느낌이었습니다. 진짜 기회 있으면 무조건 직접 보셔야합니다.
표도 진짜 어렵게 구했고 가격도 좀 있지만 진짜 돈 더 주고라도 매번매번마다 가고싶네요.
위에 진성팬님이 계시네요 ㅎ
저도 1집첨 나왔을때, 목소리에 완전 반해서 여친이 무슨 남자가 남자가수좋아하냐 핀잔주던게 기억나네요 ㅋ 노래방가서도 박효신노래 부르면서 소몰이따라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손발이 다 오그러.. ㅋㅋ
여인네들 천지일 콘서트는 차마 갈생각 못해봤고, 대학축제때 운좋게 바로앞에서 듣게되었는데 소울이란게 무엇인가 가슴속에 공명하는 사람의 소리도 있구나 느꼈더랬죠. 아이리버 ㅋ엠피3으로는 절대 느껴보지 못했던것이었죠..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2,3집때 곡을 많이 좋아합니다. 짙은 소몰이와 강한 보이스를 추구할때였죠. 앨범명도 심지어 time honored voice
전성기의 목소리 였고, 공감했습니다. ㅎ 지금은 팝페라가수와도 같이 목소리를 곱게 내려고 하는것같아 예전과 다른것은 느끼지만 딱히 싫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자꾸 같은걸 들으면 질릴수있는데 틀안에 갇히기보다 스스로 변화하고 발전하려는 모습이 보기좋은것같습니다.
그 이후에도 sg워너비가 소몰이창법을 구사했지만, 박효신과 비교하면 왠지 억지스럽고 소울?이 느껴지지않는다고할까,, 별로 와닿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박효신 본인이 청소년기에 가요제나가고그럴때 마이클볼튼노래 많이 연습했다고하는데,,실제로 그의 창법중엔 간간히 마이클볼튼을 기억나게하는 특유의 허스키한 창법이 보여질때가 많습니다. 그 부분도 그만의 특색이죠.
인기와 돈에 한눈팔듯도 한데 ,,
음악외적으로는 아티스트외길을 묵묵히 걷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나는가수다 처음히트쳤을때 국내 굴지의 아티스트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박효신도 나오지않을까했는데, 결국 나오지않더라구요.. 나와도 충분한 자격이 있었는데. 김범수처럼 제2의 전성기를 누릴수도 있었을텐데 그만큼의 스타성이 충분하지만 개인공연위주로 가는것같더라구요ㅕ
마지막으로 facture님께서 국내 저음대 가수중 박효신과 임재범을 꼽으셨는데 , 저는 한명더 뽑아서 김동률을 뽑고싶습니다. 성량이나 화려함은 박효신에 비할바 못되지만 그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매력이있죠. 무엇보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그의 능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하죠
예전 우연찮게 보컬트레이너와 술먹은 경험이 있는데
가수의 목이 망가지는 경우는 노래를 많이 불러서가 아니고
목상태가 좋지 않을때(극도의 피로로 인해서 목이 잠겨있거나 또는 감기라거나)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게 더 큰 원인이랍니다
음악방송 많이 나온다고 해도 노래는 콘서트와 다르게 한곡 그것도 방송용으로 2절을 적절하게 자른버전으로 부르는데 큰 타격은 없다고 들었어요
오히려 예능이나 토크쇼를 노래부르는 무대와 같은 시기에 한다면 진짜 치명타가 크다고 합니다
그예로 김경호씨가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잦은 예능과 토크쇼 그리고 음악무대까지 한번에 몰아서 활동하고 거기다가 병까지 얻어서 몸컨디션이 확 떨어진 상태에서 목이 멀쩡했을리가 없었을텐데 타고난 목을 너무 믿었다고
노래가 직업인 사람은 자기 목상태에 항상 민감하기때문에 잘 알수있는데 조금만 피곤하거나 아파도 가장빨리 신호가 오는곳이 목이랍니다
한국이야 가수들 위치가 방송사보다 아래라서 목상태가 안좋아도 그냥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에서는 방송 당일에도 취소하는 일이 꽤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목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니 한국보다 훨씬 가수의 수명이 길다고 합니다
잡설이 길었는데
박효신은 예전 이소라 프로포즈에서 성시경과 같이 나왔을때 박효신이 워낙 목이 튼튼한 가수라 딱히 걱정은 없는데 성시경은 좀 걱정이라고 한적이 있었던것만 봐도 일단 롱런할수있는 기본조건은 갖추고 있고 나머지는 관리의 문제라고 보는데 공연위주로만 활동을 하기때문에 온전한 목소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