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가 인도에서 처음 창시되긴 했지만(이것도 파키스탄이냐 논란이 있긴한데)
정작 인도에서 불교 비중은 상당히 많이 낮습니다. 흰두교가 주요종교지요.
반대로 불교는 동아시아로 전래되면서 조금씩 변화되었고, 그 나름대로 높은 비율을 점유하는 종교가 불교입니다. 초기의 불교는 대승불교의 형태를 띄고 있었지만 동아시아쪽은 소승불교가 영향력이 큰데다가 국가별로도 모습이 많이 다릅니다.
당장 한국식 불교와 일본식 불교의 모습만 해도 엄청나게 다른 모습을 띄고 있지요
전 지금 보고왔는데 뭐 재밌던데요.
원작생각하면 뭐 원작이 훨씬 심도 있는 스토리지만 2시간 영화라 어쩔수 없이 변형이 들어가야하는데
아예 원작보다 더 많이 변형시킨 다른 스토리라는 거가 원작이 뇌리에 박혀있는 사람에겐 까일 수 밖에 없겠지만
그냥 제가 보기엔 충분히 감동도 있고 액션과 개그, 교훈이 잘 버무려져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뭐 판타지가 으례 다 그렇고 그런 개연성 논란이 있을수 있지만 전 그다지 크게 어색하지 않았고 재밌게 잘 봤어요
암튼 이건 제 개인 생각입니다.
나중에 원작과 차별을 둔 영화 말고 원작과 최대한 비슷하게 드라마로 만들어 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