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멋있... 숨멎...
영상이랑 노래 듣고 넋이 나가기 바쁘던데 이 와중에 동정 운운하는 것들은 뭔지... 아오 확... 그게 지들하고 무슨 상관이라고. 기면 어떻고 아니면 어쩔 건데.
이번 앨범 수록곡들이 뭘로 채워질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얼른 컴백하고! 빌보드 무대도 보고 싶고!
옷 다 입고 있다 못해 재킷까지 입고 있는데 섹시미 넘치는 건 뭔지ㅎㅎ 저런 컨셉은 어찌보면 퇴폐미로 갈수 있는데 퇴폐미는 모르겠고 고급지네요. 언제나 믿고 보는 영상미고요. 으으으... 다른 노래들은 진짜 뭘까 궁금해 미취겠고. 무대 빨리 봤으면 좋겠어요. 나이가 드니까 시간 가는 게 무서운데 애들 컴백하는 거 보려면 시간이 빨리 갔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여기 드러누울 거예요.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깨구리 님~!
나는 일본여자애들이 비율이 안좋은것이 일본특유의 긴양말때문인줄 알고
저 양말만 아니면 괜찮을텐데 라고 생각했다가
짧은 양말신어도 좋아지지 않는 비율에 뭐가 문제 일까 고민했지.
그런데 어느방송인가 우리나라 여자아이돌이 그 양말 신고있는것을 보고는 깨닫는게 많았지^^;;
저 뒷머리 옷깃에 닿게 긴것 정말 싫어하는데
허상같은 이상만 찾고 정작 행동은 하지 않는 무기력한 낙오자 지식인같아서
일본남자들이 저런 머리여서 더 이상해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어.
태영이가 하니까 노래분위기와 딱이야
오히려 이노래에는 단정한 머리가 안어울려
일본남자아이돌이 못생겨보이는 것은 머리때문이 아니였어 T,.T
역시 가사 재밌네요.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기 위해 진정한 자신(다른 사람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자신의 어두운면들)은 호수에 가두고 자신의 모습도 볼 수 없도록 겨울처럼 얼어붙어 있지만 자신을 버리고 속이는 거라 비명소리는 계속 들리고 시간이 흐르면 봄이 오고 얼음이 녹을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자신의 모습을 보고 나르키소스의 결말처럼 될것인지 자신을 받아들일수 있게 된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상도 나르키소스 같이 나자신을 사랑하고 싶어서 나자신과 춤을 추고 물에 비친 자신을 보고 수선화를 들고요.
그러나 자신을 사랑하려하지만 가면들에게 방해를 받고 춤에선 손을 계속 내치고 물에 비친 나를 보려했을땐 물이 얼어버리고요. 결국엔 자신의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눈물을 흘리는데 이번 앨범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해지네요.
뷔가 지금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이유는 stigma 때문이겠죠. 거기 가사에서 자신의 죄값을 치루게 해달라고 했지만 진의 타임리프로 인해 사건을 막았고 다 좋게 된 것 같은데 정국은 유포리아(정신적으로 정상적이지
못한 상태에서 오는 일시적 다행감 혹은 자연적으로 생기지 않는 행복 기쁨을 인위적으로 찾으려는
상태)를 느끼고 뷔는 위화감과 기시감을 느끼는 표정을 지은 장면이 있고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정말 제 입장에선 이상한 영상이네요.
부정적으로 이상하다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그동안 본 적 없는 느낌의 영상이에요.
섹시나, 몽환을 컨셉으로 하는 뮤비는 많은데 제 주관적 견해로는 독보적입니다.
뮤비의 상징과 가사가 일치하면서 그 흔한 야한 가사 하나 없음에도 섹슈얼하고 파고 들듯한 몽환적인 감각이라니. 거기다 같은 한국인 같지 않은 ㅋㅋ 태형이의 비현실적인 미모와 맞물려서 정말 뭐가 씌여서 본 느낌입니다.
앨범이 대체 어떻게 나오려고 ㅠㅠ 트레일러가 이 정도인지... ㅠ
기대가 되다 못해 심장이 벌렁벌렁 하네요. 이러다 정말 숨멎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