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충들도 문제지만 굳이 취향이 아니라면서 좆문가질하는 사람들이 젤 꼴볼견임
많은 분들이 지적하듯이 일반 보통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곡 느낌이 아니면 그 차이를 인정하고 그냥 넘김
하지만 우리 잘나신 좆문가들은 '나 이만큼 노래 잘아는 사람이야' 라는 잘난척을 참지 못하고
중국사람들이 감탄한 영상에 자신이 우월하다는 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가수를 까는 글을 씀
웃겨 니들의 잘난척따위 듣기도 보고 싶지도 않어 다음부턴 똥글 똥댓글 자제요
취향이야 뭐 다르니 뭐랄 수 없겠으나...
노래를 잘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개인적 생각으론 그래도 저건 나름 소리를 잘 잡아낸 것으로, 저런 식의 노래는 현장에서 들어봐야 느낌이 제대로 올 겁니다. (특히 현대의 디지탈 시대에선 소리정보를 압축하면서 고음의 풍부한 데이타가 많이 제한디고 짜브러들어 어떤면서 더더욱...)
아까 잡게에 어떤분이 어떤 베이시스 영상 올렸던 것 들어 보시면 알겠지만 취향을 떠나서 느낌이 안옵니다. 마이킹 녹음도 쉽지 않지만 설사 잘 기록했다고 해소 다양한 재생기기들에서 듣는 소비자들이 청취환경(아마 웬만한 스피커나 헤드폰에서 저런 류의 소리를 제대로 니재도 못할 것입니다.)에서 그 느낌이 일관되게 제대로 전달 안될 겁니다.
저 가수도 알게 모르게 가수들사이에서 현장가서 듣는 그런 가수로 알고 있는데 그 만큼 가수들 세계에서(단순히 고음 기교가 아닌)도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아리랑이란 노래이기에 발성에 약간 우리소리(판소리 같은...) 비슷한 것을 차용해 색을 입히고 특히 마지막 마무리는 이선희씨 목소리가 연상됩니다.
다른 곡들도 마찬가지로 타고난 목소리 조건도 있지만 볼륨제어나 컨트롤도 뛰어나고 (웬만한? 가수 아니면 아마 못할 겁니다...) 곡에 굉장히 몰입 감정을 싣는 결과(예로 복면가와 감정단 표정보시면 단순 연출 아닌 어떤 무언가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로 나온 것이라 현장에서 전댤력과 설득력도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복면가왕의 것들 들어보시면 좀 더 쉽게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취향이 아니면 이거 나는 별로야, 내 취향 아니다 정도로 끝내면 아무도 토 못달죠. 자기 취향 아니라는데 누가 뭐라 합니까. 거기서 뭐가 더 붙는 순간 태클 걸 여지를 주는거죠. 굳이 거기에 설명을 뭐하러 붙입니까 저도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한번 듣고 더 들을 정도 아니라는건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입니까
소향 자체가 소프라노 톤이라 자기한테 가장 잘 맞는 노래 부르는데 소프라노니까 고음인거지 왜들 고음만 한다 난리인지... 소프라노가 뭔지 모르는건 아닐테고 자기 톤에 맞게 고음노래 주로 부르고 고음으로 편곡해서 부르고 이런건 걍 가수가 소프라노라서 그래요. 마치 파바로티한테 왜자꾸 질러대냐 이러는 거랑 매한가지. 몇몇분 고음이라 호불호니 뭐니 웃김.
성악하시는 소프라노 들이 고음만 부르면 박수칠거면서 대중가요에서 고음이 특징인 소프라노 가수가 고음 뽑으면 고음만 일부러 기교부린다니뭐니 소리 해대는 사람들 웃기지도 않음 진짜 ㅋㅋㅋㅋ
제가 어디서나 항상 하는 말이지만
취향은 바껴요
저도 15년 쯤 전에는 고음으로 지르는 노래 안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너무 좋습니다
취향이라며 너무 밀어내지 말고 한 번 찾아 들어보세요
전 소향의 고음 파트도 좋지만 그 맑은 음색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고음 아닌 노래도 좋은거 많습니다
I Can Only Imagine
How Far I’ll Go
마이클 볼튼과 함께 부른 The Prayer
Somewhere Over The Rainbow
저는 스타킹에서 소향을 처음 봤을때는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아마도 생소한 사람이 기성 레전드급 프로가수들보다 잘해버리니까 왠지 반발심(?)이 생기고
고음에 압도당하는 느낌 때문이었던 듯합니다.
근데 들을수록 중저음 파트도 톤이 좋아 매력이 있고
고음 하이라이트로 가기위해 차곡차곡 정교하게 쌓아올리는게 보이더군요.
유튜브에서 각국의 보컬전문가들이 찬탄하는 영상을 보면
보컬 테크닉이 월드클래스임은 분명한듯합니다.
이런 테크닉과 고음이 워낙에 압도적인 강점이라
중저음의 매력과 감성적인 전달 부분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묻혀서 손해보는 느낌입니다.
소향 고음은 현장에서 라이브로 들어봐야 안다고 합니다.
그런데 별로 좋지도 않은 TV나 PC스피커, 혹은 성능 안좋은 녹음으로 녹음해서 그 음역이 제대로 표현도 안되는걸 듣고는 고음에서 째지는 소리가 듣기 거북하다고 싫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죠.
유튜브 댓글에 보면 현장에서 직접 들은 사람들이 소감을 적는게 있는데, 현장에서 그 고음을 들으면 소름이 돋는다고 합니다.
재작년까지는 정말 제스타일 아니었는데 올해 공개되는 곡들은 정말 좋더라구요... 위에 영상은 재작년에 부른건데 저거 부를때까지만 해도 저는 개인적으로 그닥 이었는데 올해 부른 영상들 찾아보면 완전 심쿵...ㅋㅋㅋ 박정현도 피지컬적으로 전성기 지나면서부터 좋아지더니 이번에도 약간 그런 느낌 이네요..
잘봤습니다. 소향이라는 가수를 알게 된 지 14년 정도 됐는데, 처음에는 미국 정통 팝 스타일이었죠. 그 때도 고음을 잘하긴 했는데, 무리해서 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근래에는 한 곡에서 가성, 진성을 막 넘나들고, 음색 변화까지 주고 있죠. 솔직히 성대에 많이 무리가는 거 같아서 걱정됩니다. 이 영상의 '홀로 아리랑' 은 막 템포까지 빠르게 해서, 더 힘들게 만들었네요. 다른 사람들이 앞으로 흉내 못내게 만든 거 같은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저도 소향을 열혈히 사모하지는 않지만, 노래실력에 관해서는 최고라는걸 인정합니다
뭐 소향이 중저음을 못하느니, 감정이 없다느니 이런 소리를 하는 무지랭이들이 있는데(비단 소향뿐만 아니고 고음을 잘하는 가수를 보면 꼭 저렇게 입을 텀) 중음역대도 잘하고, 여러 감정..이를 테면 소녀의 여린 감정을 표현,무겁고 어두운 느낌을 뿜어내는 감정이 깃든 톤, 저음부에서 끌어내서 단단하고 남성느낌의 감정처리등 완전 팔색조죠 ㄷㄷ
자기취향이 아닐수도 있지만 깍아내리려고 멍청한 소리하는건 좀 자제좀 했으면..
얼마전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you raise me up을 한번 들어보세요. 소향의 탁월한 점은 노래를 완전하게 청중에게 전달한다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부르죠. 신앙인이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완벽한 테크닉, 감정, 고음...가창의 끝을 보여줍니다. 그 외에도 복면가왕에서부른 한숨, home, 안아줘...등의 곡과 과거 나가수에서 부른 dream, 그대는 어디에, I have nothing.. 예전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와 여러분, Lean on me 등을 다 들어보시면 아, 우리나라에도 이런 가수가 있구나 하실 겁니다.
Lean on me, 홀로 아리랑, Bridge over troubled water 까지는 편곡이 좋았는데, you raise me up은 후반부에 편곡이 너무 지나치더군요. 저음 중저음으로 쭉 가다가 고음을 한방 보여줄 때 감동이 오는건데, you riase me up 후반부는 너무 남발하는 경향이 있어요.
또 소향의 능력은 의심하지 않지만, lean on me는 너무 가혹한 편곡이 아니었나 싶네요. 사람이 좀 쉴 수 있는 부분을 줘야지, 초고음을 한호흡으로 길게 끌고, 바로 몰아치는 구성은 너무 하더군요. 후반부에서 소리가 불안한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기교와 음색으로 승부를 보는 '홀로 아리랑'이 소향에게 가장 잘 맞고, 청중들도 가장 즐길 수 있는 편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가수들이 고음을 지를 때 좀 듣기 불편할때가 많음.
많은 가수들이 자기가 컨트롤할수 있는 음역을 넘어가는데, 그래도 고음은 지르고 싶고, 소리를 놓아버리고
결국 비명이 되어버림.
내가 스스로 반성해야 될 부분도 오페라 좀 듣는다고 같잖게 거덜먹거리기도 했고.
그래서 한때 경연프로그램이 나타나고 고음이 화제가 되고 할때도 대중가수가 거기서 거기지 했는데.
소향은 틀림. 한번 들어보고도 틀리구나 분명히 알겠음.
모든 음역에서 컨트롤 되고 있고 다른가수들처럼 찢어지는 고음이 아니라 부드러운 고음 통제되는 소리를 냄.
정말 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