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롤드컵 우승팀인 삼성이 조별예선에서는 RNG에게 처참하게 패배했었고(삼성은 조별예선 2위로 통과), 그런 RNG가 올해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다보니 라이엇 입장에서 RNG의 마스코트, 중국의 자존심 Uzi도 영상에서 멋지게 묘사했네요.
라이엇이 애초에 중국 텐센트에 흡수된 상태고, 그럼에도 정치적으로는 중국과 선을 잘 긋고 있다고 하더라도 상업적으로 중국 시장에 어필할 기회를 굳이 억지로 놓칠 필요는 없는 상태지요.
2017년 롤드컵(중국에서 개최)과 옵드컵(미국에서 개최) 때도 드러났지만 은근히 라이엇게임즈(중국 텐센트 산하)는 중국 편향적인 패치를 진행했고, 블리자드(미국)도 미국편향적이라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한국과 미국의 대결을 앞두고 한국에게 상당히 불리한 패치를 진행했던것도 사실이지요. 그럼에도 2017년은 여전히 한국 천하임을 공고히 했는데 과연 올해도 여전히 한국의 강세가 유지될지가 관전 포인트인거 같습니다.
사실상 올해 롤의 패치 기류 자체도 운영이 다소 무의미해지면서 한국팀만의 강점이 약해진 상태라서 그 어느떄보다도 중국팀의 강세가 점쳐지지요. 그런데 사실 작년 롤드컵때도 패치 자체가 원딜 키우기에 집중되면서 중국팀이 우승할 확률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는 말이 나왔지만... 한국vs한국 결승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지요. 올해는 한국에서 열리는 한국 안방에서 중국 vs 중국 결승이 열린다면 한국 게이머들에게 엄청난 충격이 되겠지만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