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보고온지 며칠 됐네요.
최민식 비중 높습니다. 거의 모건 프리먼과 비슷한 수준. 영화상에서 모건 프리먼의 역할 때문인지, 오히려 비슷한 비중이면 최민식이 더 눈에 띄었습니다.
영화자체는 제 스타일은 아니라서 추천까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최민식의 연기는 멋있습니다.
헐ㅋㅋ며칠전 기사 떳는데 루시-최민식이 처음 대면할때 최민식의 한국어 대사는 해외에서 자막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뒷부분은 나오겠지만)
"극 중 인상적인 부분은 납치된 '루시(스칼렛 요한슨)'와 마주하게 되는 최민식의 첫 등장 장면에서 영어 자막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 국내 개봉일 경우 영어 자막이 불필요할 수 있지만,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이 장면에서 영어 자막은 나오지 않는다.
여기에는 철저히 뤽 베송 감독의 의도가 담겨 있다. 자신이 어떤 상황에 빠진 것인지 파악되지 않는 '루시'는 자신이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로 이야기하는 '미스터 장(최민식)'과 부하들에게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고 두려움에 빠진다.
뤽 베송 감독은 이 장면에 자막을 넣지 않음으로 인해 관객들이 '루시'가 느꼈을 공포와 두려움의 감정을 함께 느끼길 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