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치..'악마'라는 것을 책에서 찾아 봤는데... 그것에 가장 가까운 생물은 역시 인간으로 판단된다.
인간은 거의 모든 종류의 생물을 잡아먹지만, 내 '동족'들이 먹는 것은 고작 한두 종류야.
-기생수(애장판) 1권, 애니메이션 '기생수' 2화 인용
어느 날, 길에서...
길에서 만나 알게 된 생물이... 문득 돌아보니 죽어 있었다.
그럴 때면 왜 슬퍼지는 걸까.
그야 인간이 그렇게 한가한 동물이기 때문이지.
하지만 그게 바로 인간이 지닌 최대의 강점이라구.
마음에 여유가 있는 생물. 이 얼마나 멋진 일이야!!
-기생수(애장판) 8권 인용
이거 봐야 하나요 ? 댓글에 보니 내용 대충 감이 오는데 .. 일본 애니 보면 대사들이 심오 한듯한데 제대로 생각해보면 대체로 .. 다 아는 사실을 마치 뭐라도 되는 것처럼 말하거나 금방 이말 했다 또 금방 저말 했다 조금 전한말이랑 상반되는 내용을 말해서 대체 뭔 말을 하고 싶은거야 란 생각이 들게 하는 대사들이 많더군요 되도록이면 이런 애니는 지양 하시는 것이 속 덜 터질 듯하네요 않보면 죽을거 같다는 분이야 보셔야겠지만 ...
님도 안다는 사실을 항상 지키고 다니진 않지 않나요?
한 번 잘 생각해보세요.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라고 모두 도덕 관념을 모르지는 않을 것 아닙니까?
그저 순간적으로 도덕심을 잊고 범죄자가 되는 경우도 허다한데..
그리고 제가 봤지만 딱히 말을 바꾸지도 않은 애니였습니다.
그전에 애초에 보지 않았으면서 댓글로 감잡는 건 조금 위험한 습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의 험담을 듣는다고 그 사람이 진짜 그런 사람인지는 모르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