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이 어쨌는지 모르는데 김보름이 노선영 페이스 안보고 달린게 기록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느껴지거나 코치진의 대단한 작전에 노선영이 따라가지 못한 걸로 보인다면 뇌를 바꿔봐요
팀추월 몇년씩 탄 선수가 기본도 모를리 없고 그게 작전대로였으면 밥데용이 소리칠 일도 아니고 나라가 개쪽을 당할 일도 아니었을텐데
참고로 신태용은 코치로 오래 고생했고 감독 구하기 힘들 때 대표팀 맡아서 애쓰고 있다고 생각함
간단하게 경기중에 드러난 사실로만 판단해볼까요?
노선영 선수가 선두로 달리고 2바퀴 남았을 때 속도를 줄이고 뒤로 빠집니다.
이 때 당연히 상식이 있는 감독이라면 체력이 빠진 노선영 선수를 2번에 넣고 3번선수가 뒤에서 밀어줬어야 합니다. 그런데 3번이라뇨? 감독의 말마따마 선수가 3번을 요청했더라도 노선영 선수는 1500m 선수입니다.
그건 감독이라면 말렸어야죠.
그리고 상식이 있는 선수라면 선두에 달리던 선수가 속도를 줄이고 뒤로 빠지면 같이 속도를 줄여야합니다.
그런데 속도를 줄이고 페이스를 맞추나요?
그냥 스퍼트를 올립니다. 당연히 속도를 줄이던 선두는 뒤로 밀리죠...
이건 그냥 엿먹으란 거죠...
또 감독은 이렇게 격차가 벌어지는데 어떻게 합니까?
팔짱끼고 보고 있습니다.
코치만 깜짝놀라서 간격맞추라고 액션을 취합니다.
어느 감독이 그런 사태가 벌어지는데 가만히 있나요?
이쯤되면 감독의 저의도 의심되죠?
감기로 인해서 기자회견을 빠졌다는 노선영 선수...
타이밍이 딱이죠? 거기에 인터뷰로 반박을 했네요?
이건 뭐죠? 그냥 넌 닥치라는거죠...
노선영선수가 자진해서 뒤에서 달리겠다는 말도 좀 의심이되네요..
경기 밖의 사정을 볼까요?
우선 노선영 선수는 취소됬다가 다시 참여하죠?
일주일의 텀동안 컨디션 조절은 커녕 연습도 못하죠...
운동하는 사람은 알죠. 일주일의 기간이 어떤지...
긴장되있던 신경은 느슨해지죠.
진짜 순식간에 컨디션이 달라집니다.
또 다른걸 볼까요? 추월은 팀워크가 엄청 중요한 경기입니다.
그런데 이것 또한 노선영 선수를 빼고 연습을 합니다.
그것도 특별지도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