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olympic&wr_id=4288이 글 쓴 장본인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보니 폭풍댓글이 달려있었군요. 잘 읽어봤지만 모든 댓글을 달 순 없기에 게시글 하나로 쓰겠습니다.
우선 오해의 소지가 있게 글을 써서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1. 젊은 꼰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꼰대질이란 게 단순히 나이로 판단할 게 아닌 사람의 속성? 중 하나라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아자씨/ 아줌마에 대해서만 말했으니 충분히 '세대'로 사람을 구별하는구나라는 식으로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나이먹어서 꼰대라는 게 아니라 '중년인 중에서 꼰대'를 대상으로 쓴 글입니다. '중년인 전체가 그러하다는 주장'을 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애초에 이 꼰대글을 작성한 이유는 실제로 그런 중년분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2. 꼰대질이란 건 저 역시 가끔 할 수 있습니다. 부정하진 않아요. 물론 그러지 않으려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모른 사이 불쑥 튀어나올 지도 모르죠. 다만 꼰대라는 게 단순히 '옳은 걸 지적하는 분'을 지칭하는 게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3. 다음부터는 글을 좀 신중히 쓰겠습니다.
** 제가 존경하는 어르신분들도 많습니다. 멘토가 되어주시는 분들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