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이렇게 분노하는 것은
경기 후, 김보름과 박지수의 행위였고, 인터뷰였다.
경기에 성적이 안나왔다는 걸로 언제 국민이 이처럼 분노한 적이 있었나... 없다.
셜령 국민들 중 일부가 기대했던 성적에 만족하지 못해 선수를 비난하는 건 있었어도
김보름 박지수 처럼 같은 팀 동료인 선수들 끼리
그 따위 언행을 통해 국민들을 분노에 빠뜨린 적은 없었다.
경기를 하다 보면 의도치 않은 플레이로 팀 성적에 누를 끼칠 수는 있다.
그렇다고 같은 팀 동료가 인터뷰에서 그 선수 때문에 경기가 엉망이 되었다고 비난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축구에서 자책골을 넣을 수도 있다.
보는 국민과 관중은 자책골을 넣은 선수를 비난하는 경우는 있어도
같은 동료 선수들이 그 선수를 대놓고 비아냥 대거나 비난하는 일은 없다.
한솥밥을 먹는 선수들 끼리는 허물이 있고 실수가 있어도 덮어주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제 여자 팀추월 경기에선 우린 차마 볼수 없는 엽기적인 장면을 보고야 말았다.
여기에 국민들은 공분을 하는 것이다.
국민을 우롱하는 물타기 쇼하는 인터뷰 같은 건 때려치고
당장 김보름과 박지수를 국대에서 퇴출시켜라.
그까짓 메달수 적어도 상관없다. 기본적인 인성이 안된 선수나 인간은
함께 살아가야하는 이 사회에서는 절대로 필요치 않다.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성적이 안좋으면 다음 올림픽 때 더 열심히 하면 된다.
중요한 건,
토양을 심각하게 오염시키는 오염덩어리들은 당장 제거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다른 선수들도 분위기 쇄신해서 열심히 운동할 수 있고
그래야 다음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