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매스스타트에 김보름, 박지우가 나갑니다
특히, 김보름은 2016/2017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을 정도고
이번대회 컨디션도 좋아 상당히 메달이 유력한 종목입니다
문제는.. 이번 여자 팀추월 경기를 보니 매스스타트를 대비한 몸풀기용 연습경기였네요
매스스타트는 그냥 간단하게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쇼트트랙이라고 보심 됩니다
경기당 보통 12~18명 정도의 선수가 함께 출발하고 레이스를 펼치다
마지막 한두바퀴 남겨두고 전력질주로 사실상 순위가 결정되는 종목입니다
노선영은 성적을 떠나 이번 여자 팀추월 경기가 너무 소중했을 것입니다..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자.. 이번 올림픽 마지막 레이스였으니까요..
거기다 동생을 위한 마지막 레이스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김보름, 박지우는 자신들의 본 게임을 위해서 팀스포츠도, 노선영도 버렸습니다.
결국 노선영의 마지막 레이스는 행복하고 후련한 레이스가 아닌
외롭고 슬픈 레이스로 본인에게 기억되겠지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