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독단이었다면 경기가 끝나고 다들 노선영 위로 해주러 왔었겠죠. 그냥 집단 따돌림 입니다.
상식적으로 1500m가 주력인 선수가 2400m 팀추월 경기에서 앞장서다가 뒤에서 들어오겠다고 했다는거 부터가 말도 안됩니다. 김고름과 박쥐우는 장거리선수들인데 단순하게만 봐도 지구력이 누가 좋을까요? 뒷심이 누가 좋을까요? 그리고 그걸 감독이 선수의 의견을 받아서 허락했다? 아주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거죠.
김고름 기자회견에서 가식적으로 눈물짜던데 정말 싸다구 날리고 싶더군요. 잘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혹여나 동정심이라도 가질까 걱정입니다.
상식적으로 지가 잘못한줄 알았다면 경기가 끝나자마자 노선영에게 가서 미안하다고 했을겁니다. 기자회견 나오기 전까지도 대화조차 안했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가 가관이었죠. 서로 다른방을 쓰기 때문에 대화를 못했다고 합디다. 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정말.... 누가 보면 방사이가 무슨 몇백km라도 떨어져 있는줄 알겁니다.
몇몇분이 멘탈 걱정하던데... 저런 인간들 멘탈 살발하게 강합니다. 멘탈 약한 사람이었다면 이미 벌써 노선영에게 사과하러 갔을겁니다. 경기 끝나자마자 인스타 잠궈놓은거 보면 어느정도의 욕먹을 정도는 각오 했었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감독하는꼴 보니 감독 독단으로 그런것도 아니라 그 위에서 부터 지시한걸로 생각됩니다. 이번 기회에 어영부영 넘어가지 말고 확실하게 파헤쳐서 죄를 물어야합니다. 계속해서 반복되어온 악습과 적폐를 끊어야합니다
당연히 지시가 있었을 겁니다.
무삭제 영상을 보면 노선영 선수를 따돌리자 밥 데 용 코치가 당황하며 이석규 코치에게 뭐라뭐라 대화시도.
이석규 코치 태연하고 뺀질뺀질한 표정으로 고개 가로저으며 모르쇠 대답.
그런 상황이면 코칭스태프가 당장 튀어나가서 소리지르고 그런게 있어야 하는데 이석규가 하는 짓 보면 딱 각이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