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바는 그렇다 쳐도 자기토바 쇼트는 좀 그렇더군요. 미국 피겨 전문 기자도 지적한 부분인데
점프를 후반부에 집중적으로 구성해서 가산점 퍼 받는 프로그램이라고 순전히 점수 많이 받아내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피겨에 예술은 없고, 기술만 난무하는 시대가 아쉽네요. 웃기는건 그래도 예술 점수도
퍼 받았다는...
좀 과격하게 말했지만 점수적으로 봤을 때 틀린말은 아님
PCS 점수를 우리말로 예술점수라고 하긴 하는데 예술적으로 탄다고 많이 주는 점수가 아님
심한말로 PCS 점수는 줄세우기 점수임
선수의 랭킹 이름빨에 따라 거의 미리 정해놓고 거기에서 퍼포먼스에 따라 약간의 가감을 하는 정도임
그래서 아무리 잘타도 경력이 짧은 선수는 높은 PCS를 받기 힘들고(물론 국가가 좋으면 금방 올려줌)
랭커들이 아무리 죽을 써도 PCS 점수빨로 거의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는 거
연아 현역시절 마오나 캐롤라인 등등 그 구리고 뻣뻣한 동작들로도
막상 PCS 점수 나온거 보면 연아랑 큰차이 없게 나왔음
마오가 자국에서 세계선수권 먹을 때 뛰기도 전에 자빠링해서 벽에 꼬라박고 십초넘게 멍떄린 연기 PCS 점수보면 기가 찰거임
따라서 대부분 휘적휘적 대다가 점프 점프 하는 식으로 타는 거임
수준높은 표현연기 해봐야 체력적으로 힘들기만하고 실질적인 점수 이득이 거의 없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