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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9 13:44
노선영이 옳으냐, 그르냐?
 글쓴이 : 사마타
조회 : 694  

이번 사건을  돌아보기위해선, 세상에 원인없는 결과는 없다란 것부터 꼭 기억하고 살펴봅시다.

우선 왜 노선영 선수만 뒤떨어져 들어오는 결과가 생겼는지 원인부터 생각해봅시다. 간단히 노선수가 왕따라서 엿먹인거라고 생각하면 좋겠지만  여러 정황이 그렇지않지요. 두번째로 들어온 선수가 노선수와 친한 후배라는 정황이 드러났으니까요. 만약 왕따 문제라면 그 이후 밝혀진 친분관계 등을 고려하면 김보름 선수 혼자 먼저 들어오고 두 선수는 뒤에 쳐져 들어와야합니다. 그런데, 아니죠?

그렇다면 감독의 말대로 노선수가 마지막에 제일 뒤에서 무조건 따라가는 작전을 원했고, 이전 개인 경기에서의 노선수 컨디션 등을 고려한 감독이 '잘 하면...'이란 욕심에 그 작전을 수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애초 노선수가 중간에 섰더라면 김보름선수 혼자 내달렸을까요? 아니라고봅니다. 노 선수는 막판에 끝까지 따라붙는 작전으로 좋은 결과를 얻고싶었지만 몸이 말을 안들은 것일뿐이죠.

그런데, 김보름선수는 왜 그렇게 삐딱한 인터뷰를 했을까요? 그건 개인적인 감정에 안면 비대칭의 조소하는 듯한 표정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었을겁니다. 살아온 삶 전부를 메달 가능성이 있는 매스스타트 종목에 올인한 김선수에게 팀추월같은 애초 가망이 없는 종목은 짐으로 여겨졌을겁니다. 다행히 없는 자원 쪼개서, 사용할 수없는 태릉 쇼트경기장 말고 한체대 쇼트 경기장에서 쇼트 연습을 하게해준 빙연에 고마움도 느꼈겠지요.

그런데, 노선수가 인터뷰를 통해 자신과 이승훈 등 몇몇 선수를 지목하여 특혜를 받는 선수라고 규정해버리니 -노선수의 의도와 상관없이 말입니다-, 그 나이에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을겁니다. 그저 유력한 종목에, 자원을 쪼개서 지원받아 반드시 메달을 따겠다며 죽어라 훈련만했는데 말입니다. 그런 감정이 깔려있으니 말이 삐딱하게 안나올 수가 없지요. 철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그 결과를 과하다싶을 정도로 받은겁니다. 김선수 자신 탓입니다.

애초 노선수를 중간에두는 작전을 감독이 끝까지 일어부쳤으면 이런 일은 생기지도 않았을겁니다. 노선수의 의욕과잉과 좀 더 나을 수도...하는 감독의 욕심탓입니다. 누구를 원망할 일도 아닙니다. 노선수는 동생의 일부터해서 마음에 빙연에대한 원망이 가득했던 차에 메달가능성이 없다고 찬밥 대우받는 팀추월에대한 불만까지 겹쳐 굳이 하지않았어도 될 동료선수들에대한 언급으로 상대방에게 감정의 찌꺼기를 남긴겁니다.

이렇게 보면 사실 별 일 아닙니다. 우리 사는 인생이 늘 저렇잖아요? 그런데 왜 게시판은 이렇게 시끌벅적할까요?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했습니다. 무엇이 원인일까요?

노선수가  혹은 김선수가 피해자다  또는 누가 옳다하는 생각이 이미 아집으로 자리잡았기때문입니다. 내가 틀릴 리가 없죠. 내 생각이 옳아야하니 모든 정보도 걸러서 받아들입니다. 다른 주장에는 화가 일어나지요. 그게 우리같은 인간들의 보편적 모습입니다.

그런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옳다 그르다 할 일이 없잖아요? 그런데도 옳다거나 그르다거나에 집착하는 내 모습을 한발짝만 물러서서 바라보면 어떻겠습니까? 노선수도,김선수도,감독도,빙연도..그리고 이번 일에 열을 내는 내 자신도...그저 그런 것으로 우습게 보이십니까? 그랬으면 좋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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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zzo 18-03-09 13:49
   
정황상 왕따 이런건 아닌것같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보면 동생 문제도 있고 노선영이 맘먹고 큰그림 그린거라고 생각함
     
아이유내꼬 18-03-09 13:50
   
네 그럼 사과해야죠 노선영도 그리고 김보름 까던 인간쓰xx 네티즌들도요

근데 노선영 선수는 방송나와서 공자왈만할뿐 아예 언급도 안하더군요

본인이 방조하고 본인이 반박하면서 기름부었는데도요
          
아이유내꼬 18-03-09 13:54
   
맘먹고 큰그림 그어서 후배를 아예 국민들한테 아작나도록 설계했다는건가요

와 그건더 심각하네요
               
zzanzzo 18-03-09 13:55
   
제 개인적인생각입니다. 곡해하지마시고
뭔가 후폭풍을 만들기위해 일부러 늦게 들어왔다는 상상정도입니다..
김보름과의 관계는 개인대 개인이니 모르는거고...
odroid 18-03-09 13:57
   
그렇게 생각하니?? 노선영이 왕따라고 발언만하면 국민들 압박에 김보름 죽을지도  몰라 니들 그거 알고 개소리하는거냐...진짜 니네들이 김보름 위하는거니?? 아차차...빙엿 알바지...김보름이 죽던말던...
     
아이유내꼬 18-03-09 14:03
   
그때 왕따라고 발언했으면 지금 노선영은 역풍 맞아서 김보름 까인거보다 훨씬 더까이고 있겠지

왕따 아닌게 정황상 다 들어났으니

나쁜맘 먹었어도 바보가 아닌 이상 그런 도박을 누가하니

자기가 가만있어도 이미 전국민한테 마녀사냥 당하고있는데
          
아이유내꼬 18-03-09 14:05
   
그야말로 진실게임되서 왕따냐 아니냐로 메인이 되서 엄청 논란될거다

근데 왕따도 아닌데 왕따라고 구라친다?? 말같은 소리를..
          
odroid 18-03-09 14:06
   
야..역풍...패가 다 까뒵짐어 졌는데 역풍...노선영위치는 역풍맞기 힘든위치야..
까발리면 그냥 죽어야되...왜 안깔까... 상대 죽으니깐..진짜로..너는 심각성을 모르냐..
니들말대로 노선영이 언플하면 진짜 죽을 사람 많다는거 모르니 ?? 바보니..왜 말안는지??
아지까지도 마녀사냥 당하고 있다고 생각해??? 내가 봤을땐 김보름은 절반이상은 용서받아써...
안타까워하는 나같은 사람도 있다고..
               
아이유내꼬 18-03-09 14:08
   
지금 남초사이트  가면 여론 반전되서 노선영이 오히려 까이고 있는데

무슨 역풍맞기 힘든 위치 드립을?? 여기만있으니 세상물정 모르시나..
                    
odroid 18-03-09 14:12
   
야...니말대로 60만 청원이잖아..밝혀진 노선영편이..세상물정...넌 60만이 웃습니...
넌 남초라는 말을하는거 보니 여초냐??ㅋㅋ 근데 왜 아이유를 ..레즈야?
                         
아이유내꼬 18-03-09 14:13
   
그60만 참가한 사람조차 반성한다고하는데요

사이트 알려드려요?? 엠팍입니다^^
                         
odroid 18-03-09 14:20
   
난 까지도 않고 관망한 사람이야..그데 너같은 사람보이면 토악질나와서..
흔히 하는 청원도 안했잔아...솔직히 빙엿만이였음..했음..나아니라도 김보름은 충분히
댓가를 치루고도 넘쳣다고 난봣으니깐...
                         
아이유내꼬 18-03-09 14:27
   
첨보는 사람한테 반말쳐하고 토악질이니 뭐니 하는거보니까

얼굴안봐도 얼마나 인성이 바닥인지 알겠네^^

ㅂㄷㅂㄷ하는거 너무보인다
배신자 18-03-09 14:13
   
친한 후배 정황이라

그냥 같이 사진 한번 찍힌게 친한 후배?

노선영이 외출하는데 그 후배가 억지로 따라 나선거면 어떡하시려고?

겨우 사진 두세장 갖고 무슨 친한 후배. 같이 찍힌 사진도 노선영은 표정이 안좋았는데.
사마타 18-03-09 14:14
   
워 워...싸우지들 마세요. 그만 싸우라고 쓴 글 밑에서 싸우시면 내가 나쁜 놈이 되잖아요.
     
마르소 18-03-09 14:16
   
아직 확인 안된 내용들도 몇개 적어 놓으셔서 싸움 붙인거 맞아요
마르소 18-03-09 14:19
   
왕따냐 아니냐 작전이냐 아니냐 때문에 열받는거겠음 그래도 국가대표고 불화를 끼고 있던 아니던 나는 잘했는데 좀 모자른 사람 있다는둥 국가대표 감독은 응원소리가 방해가 됬다는둥 욕먹을 소리만 해대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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