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올림픽과는 달리 동계올림픽은 사실상 한국은 최약체라고 봐도 거의 무방했었습니다.
올림픽을 개최하는 국가지만 거의 메달 가능성은 희박하죠.
쇼트트랙이 그나마 유일하게 금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종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쇼트트랙에 대한 한국의 관심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올림픽에서 한국은 쇼트트랙마저 노메달이 나온 경우도 있었구여.
다른 종목에서 금메달이 나오긴 했으나 사실 기적적인 현상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구여.
그래서 이상화나 이승훈등이 더 돋보였던게 사실입니다.
또 안현수의 러시아 귀화등 쇼트트랙에서도 큰 틀이 무너지는 현상들이 있었고.
그런 의미에서 그나마 가장 기대치를 걸 수 있는 유일한 메달 밭이 여자 쇼트트랙팀입니다.
이런저런 파도에도 무난하게 위치를 계속 유지한게 여자 쇼트트랙이죠.
거기에 에이스가 사실 최민정이라고 볼때..
이전 동계올림픽에서는 김연아가 확실한 금메달 후보였고.. 그러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은메달에 머물렀고 당시 한국 사람들은 상당한 충격을 받았죠. 외신들도 모두 이러한 판정에
대한 의문을 가졌고 이건 국가의 힘이 약한 한국으로서 받는 억울한 사연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그 파장이 엄청 컸어여.
그러한 상태에서 이번 동계올림픽을 치루는 개최국에서 김연아가 없는 상태에서 한국의 사실상
에이스는 최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대치가 상당히 많이 올라간 상태인 것이죠.
올림픽이지만 공정함을 벗어난 현상들이 분명히 존재했고 저번 올림픽에서 상당히 절실하게
느꼈던 한국으로서는 사실상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유일하게 기대치를 갖을 수 있는게 쇼트트랙
인만큼 민감한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파벌이니 머니 여러가지 논란으로 인해서 이부분에 적극적인 유저들이 상당히 늘어난
만큼 옥의 티라도 그것이 상당한 과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큰 그림에서 보면. 올림픽이라도 약물파동 그리고 돈의 힘으로 얼마든지 규정이나 룰에 의해서
상대적으로 유리함 불리함을 충분히 현실화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상업적인 흥행을 위해서라도 쇼트트랙 역시 한 국가가 독점하는게 관점의 차이에서는
그리 좋을 수 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래전부터 쇼트트랙에서 여러가지 견제들이 있어 온건 특별한게 아닙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약자로서 방어할 수 밖에 없는게 이런식의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큰 힘에 항거할 수 없는 상태에서 할 수 있는게 저주를 퍼붓는 것 정도이지요.
그러한게 오히려 열심히 연습해서 올림픽에 참가한 특정 선수에게 불똥이 튄듯 합니다.
즉 올림픽이 단지 스포츠를 떠나서 더 위대함을 느끼는 건 공정함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킴부탱 선수는 상당히 억울한 부분이 있고 과열되는 현상은 좋은게 아니지만
큰 그림으로 볼때 올림픽의 공정함이 신뢰를 잃어가는 모습이 분명히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피해는 선수들이 봅니다.
특히나 나이어린 학생들은 이러한 분위기에 휩쓸려 더더욱 더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