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가 멈춰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등장하는 이야기가 자민당은 별로지만, 다른 당은 더 심해 – 라는 이야기네요.
한편 일본의 비정규직 정책이 경제를 악화시켰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댓글 중에는 한국 경제에도 똑같이 안고 있는 문제구나 싶은 댓글들도 있네요.
<일본언론 보도내용>
회사원 평균 연봉 436만 엔... 30년 새 [한국 92% 증가] [일본 2%증가] 의 충격
매일 발표되는 통계나 조사의 결과를 읽어 보면, 경제, 건강, 교육 등, 여러 가지 일면이 보입니다. 이번에는, 평균소득의 2/3에 못 미치는 「저소득자 비율」과 회사원의 「평균 연수입」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평균연봉의 2/3에 못 미치는 '저소득자'의 비율은?
일본에서는 빈곤화가 진행되고 있다.
그런 걸 들어본 적 있으시겠죠. 지극히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조금 감이 오지 않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OECD가 주요국의 상용 고용자, 즉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의 저소득자 비율(평균 소득의 2/3에 못 미친 사람의 비율)을 집계했는데, 톱은 「미국」으로 23.38%. 5명 중 1명 이상이 평균 소득의 2/3이 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 22.41%, '라트비아' 21.93%, '리투아니아' 21.63%, '폴란드' 21.11%로 이어집니다.
그렇다면 일본은, 이라고 하면, 40개국 중 26위로 11.79%. 일본의 저소득자율은 주요국 안에서는 높다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세계 주요국의 정규직 고용자 중 저소득자 비율 (2019년)]
1위 미국 23.38%
2위 이스라엘 22.41%
3위 라트비아 21.93%
4위 리투아니아 21.63%
5위 폴란드 21.11%
6위 루마니아 20.78%
7위 캐나다 20.68%
8위 불가리아 20.42%
9위 헝가리 20.26%
10위 체코 18.36%
……
26위 일본 11.79%
출처 : OECD
저소득층율의 추이를 시계열로 되돌아보면, 버블 후기인 1990년은 17.62%.그로부터 10년 후인 2000년에는 14.57%로 저하. 리먼 사태 이후인 2010년 14.48%, 2015년 13.46%로 폭은 작지만 최근 30여 년간 저소득자의 비중은 감소 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
【일본 상근 고용자의 저소득자 비율 추이】
1990년 17.62% (5개국 중 3위)
1995년 15.36% (8개국 중 6위)
2000년 14.57% (12개국 중 11위)
2005년 16.10%(35개국 중 20위)
2010년 14.48% (40개국 중 26위)
2011년 14.40%(40개국 중 26위)
2012년 14.29% (40개국 중 25위)
2013년 14.23% (40개국 중 25위)
2014년 13.91%(40개국 중 24위)
2015년 13.46%(40개국 중 26위)
2016년 12.65%(40개국 중 26위)
2017년 12.32% (40개국 중 25위)
2018년 12.12%(40개국 중 25위)
2019년 11.79% (40개국 중 26위)
출처 : OECD
저소득자의 비율은 줄어들고 있지만, 평균 연수입 자체가 증가하지 않았다.
이와 같이 보고 있으면, 「어느 시대라도 일정수, 빈곤층은 있겠지만, 빈곤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지나친 말은……」이라고 말하고 싶어집니다만, 여기서 한 가지, 함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일본인의 소득은, 최근 30년간에 증가하지 않았다」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국세청 민간급여 실태 통계조사에 따르면 1990년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425만 2000엔이었습니다. 그 후, 버블이 붕괴. 1995년 평균 연봉은 457만 2000엔. 2000년에는 461만0000엔에 이릅니다. 거품이 붕괴했다고는 해도, 90년대는 10년 만에 약 8%, 연봉은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자, 회사원의 평균 연수입은 전년대비 하락을 계속. 2013년 이후 아베노믹스 효과로 전년 대비 플러스를 계속하고 있었지만, 2000년대 초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고, 최근 2019년 조사에서는 436만 4000엔이 되어있습니다.
[일본 회사원의 연봉 추이]
1990 年 425만2000엔 ( 105 . 7 % )
1995 年 457만2000엔 ( 100 . 4 % )
2000 年 461만0000엔 ( 99 . 9 % )
2005 年 436만8000엔 ( 99 . 5 % )
2010 年 412만0000엔 ( 101 . 5 % )
2011 年 409만0000엔 ( 99 . 3 % )
2012 年 408만000엔 ( 99 . 8 % )
2013 年 413만6000엔 ( 101 . 4 % )
2014 年 415.0만엔 ( 100 . 3 % )
2015 年 420.4만엔 ( 101 . 3 % )
2016 年 4216만엔 ( 100 . 3 % )
2017 年 432.2만엔 ( 102 . 5 % )
2018 年 440.7만엔 ( 102 . 0 % )
2019 年 436.4만엔 ( 99 . 0 % )
출처 : 국세청 『민간급여실태통계조사』
(괄호) 안은 전년대비
직장인의 소득이 전혀 늘지 않았다는 사실. 확실히 저소득자의 비율은 감소했지만, 일본 전체의 빈곤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1990년 당시 주요 국가에서 가장 직장인의 연봉이 높은 곳이 스위스로 7만 3226 달러였습니다. 2019년 스위스의 평균 연봉은 9만2555달러로 30년 정도 26%가량 늘었습니다.
다른 나라도 보면, 미국은 47%, 영국은 44%, 프랑스 31%증가로 크게 연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나라가 눈에 띕니다. 또 최근 30년간 크게 성장한 한국은 92%의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그에 비해 일본은 2%증가. 1997년에 비해 7% 감소했다는 참상이었습니다.
앞으로 일본에 재부상의 계기가 있을까요? 선진국 중에서도 코로나 불황으로부터의 회복이 더디다는 지적을 받는 등, 밝은 재료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미래를 위해 꾸준히 자산 형성을 추진하는 정도일지도 모릅니다.
<코멘터의 코멘트>
요코야마 노부히로 인증 완료 | 경영 칼럼니스트
일본의 평균 임금은 미국에 이어 2번째 수준이었다(1990년 초). 베스트셀러 「싼 일본」에서도 이야기되듯이,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평균 임금이 상승하고 있는데도 일본은 정체된 채 그대로 있다.
이유는 거품 붕괴를 경험한 일본 기업들이 인건비를 계속 억제하고 있다는 데 있다. 이 문화가 정착돼 임금 인상도 안 되고 상품 가격도 못 올리는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카기유업의 '가리가리군'이 60엔에서 70엔의 가격을 인상했을 때 25년 만의 가격인상에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그만큼 임금 인상도 할 수 없는 것이 국가적 성향이 된 것이다.
세계적으로 볼 때 일본의 프로덕트는 매우 「싼」 것이 되었다. 그러나 이것이 기업 노력의 산물이 아니라 직원들의 희생으로 이뤄졌음을 국민이 깨달아야 한다.
참고가 된 831
<댓글>
rui**** 1017/51
2%로는 증세분도 흡수할 수 없군요.
라고 하는 것은, 실질마이너스죠.
술, 담배값도 올라가고 있고
슬쩍 고속도로 이용료도 상승 등등!
쓸 수 있는 돈이 줄어들고 있어요.
∟t**** 42/2
일본만 급료가 오르지 않는 것은 얼마 전부터 자주 뉴스에 나오게 되었다.
일본 만세뉴스가 많았던 시절부터 좀 나아졌다고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위기상황이라는 얘기일 것이다. 주가도 오르지 않고.
요점은 선진국에서 홀로 가라앉는 상태다. 소비세도 그렇지만 해마다 늘어나는 사회보험료가 더 심각하다. 코로나 증세의 가능성이나 고령화에 의한 파이의 감소 등 밝은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miy**** 62/4
해마다 오르는 보험세
세목은 없지만 전기세에 포함된다
재생에너지 발전부과금도 상향.
최근에는 비닐 쇼핑백 유료화.
재무성의 최종 목적은 세금 100%로 해 재분배를 노린다는 소문.
∟ma2**** 46/2
최소한 소비세와 사회보험료가 오른 만큼은 수입이 올라야죠. 30년에 합계 얼마나 올랐을까?
∟mkk**** 43/5
정말이지 이래서야 국민의 생활이 향상될 리가 없다.
머리 좋은 경영자는 세상의 동향에 영합해 노조를 입 다물게 하고, 자신들은 돈을 많이 벌고 있다.
∟******* 8/12
회사원 평균 연봉 436만엔... 30년새 한국은 92% 증가 일본은 2% 증가라는 건
본래 일본국민이 얻어야 할 부가 옆집의 모 반도와 china에게 흘러갔다는 무엇보다 강력한 증표잖아. 놈들은 오늘도 부지런히, 인권이 어쩌고 헌법개정반대가 어쩌고 라고 하고, 게다가 거기에 속는 일본인...
언제까지 속고 있을 것인지..
놈들은 오늘도 일본으로부터 부를 얻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pu_**** 702/68
저는 옛날 사람입니다만, 그러고 보니 '춘투'* '노동절' '철도 파업' 이런 거 없어졌네.
창가족**이니 OL(*여자 사원)이니 사내에는 쓸데없는 사원도 있어서 편하게 급료만 오르는 사람들도 있어요.
노인의 입으로 옛날이 좋았다고 하면 안 되는 풍조지만, 월급이나 조건만큼은 절대 옛날이 좋았던 것 같아
(*춘계 임금 인상 투쟁)
(**회사에서 일다운 일이 주어지지 않는 나이 많은 월급쟁이)
∟ab※※※ 29/3
>>창가족이니 OL이니 사내에는 쓸데없는 사원도 있어서 편하게 급료만 오르는 사람들도 있어요.
→ 2:8의 법칙으로, 뭐 그 조직의 20%의 무리가, 대개 전체를 부양하고 있지 않을까
여러 회사와도 거래해 왔지만, 쓸모없는 놈은 일정 수 있고, 반대로 머리가 뛰어난 사람도 적지 않게 있었지.
우에키 영화의 「샐러리맨은 편한 직업이라고 해서 온 것이다」는 아니지만, 결국은 고용인이고 이익은 오너에게 빨아먹혀지니까.
좋은 의미로 회사를 이용해 어깨의 힘을 빼고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지만,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그 업계의 상류에 위치하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학업을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으면, 어느 정도는 어떻게든 되니까.
반대로 학업을 소홀히 했다가는 착취당하는 처지에 몰려 몰락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sma**** 67/2
근데 나도 언젠가 그렇게 될 수도 있어.
그래도 안정적으로 고용해 주니까 전에는 안도감이 있었다. 그래서 결혼도 주저하지 않고 집이나 자동차도 샀다. 일개미의 법칙은 인간에게도 해당되는 것 같으니까. 2할의 여유를 허용할 수 없는 사회는 머지않아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게 될 거야.
∟u2b**** 12/1
요는 점유율 문제입니다. 제조의 이야기로 바꾸어 놓으면 현재 대부분의 시장은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어. 옛날에는 만들면 팔렸다 뭐든지 팔렸다. 그래서 모든 기업은 조금씩이라도 점유율을 늘려서 제조했다. 근로자들은 소득이 매년 올라가기 때문에 그것을 소비로 돌렸다. 그래서 더욱 경기가 좋아진다 – 로 이어졌어.
현재는 거품 이전보다 이익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독점이 되어서 임금도 오르지 않고 소비로 돌아가지 않아 경제가 좋아지지 않는다.
∟ma2**** 31/2
노동조합이 힘이 없어진 것과 노동 분배율이 떨어진 것은 결코 무관하지 않겠지요.
∟hju**** 15/1
춘투와 노동절은 지금도 있지만...당사자들이 진지하게 하지 않았을 뿐이지.
노동조합 같은 건 사원들의 지지가 없는 가운데 교섭되고 있는 것이 현상.
하기야 강하게 교섭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요즘 놈들은 조합대회도 제대로 안 나가고, 조합은 아무 것도 안 한다느니 불평만 하는 것들이 얼마든지 있다구? 노동절이란 거 최근 들리지 않아? 평범하게 공지하고 있다고.
그야 노동조합의 힘도 없어지지.
∟pul**** 12/9
>월급이나 조건만큼은 절대로 옛날이 좋았다고 생각해.
그거야 관점에 달려 있겠지요.
예전에 갑질이라던가 과로사, 근로시간이라던가
나는 10번 이상 죽었겠구나 하는 사람 나온다니까요?
산업 재해의 보상도 옛날에는 새발의 피니까. 지금은 주 5일로 절대적인 노동 시간도 적고요.
∟ロスジェネだけど 準富裕層ですよ 3/3
춘투도 있고 노동절도 있잖아요? ㅋㅋㅋ 확실히 철도 파업은 줄었지만,
그건 철도 노동자가 임금과 대우를 납득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cxy**** 15/25
일본은 물가가 안정돼 외국과 비교해 상하 격차도 적고 좋은 나라다.
평균 연봉만 논해도 의미가 없어.
한국의 청년 실업률이나 자해 비율을 생각하면 일본의 현 상황이 결코 나쁘다고는 생각되지 않아.
고령화 사회를 맞은 일본에서 물가 안정은 필수 조건이다.
또 자국 통화인 엔화의 국제적 가치도 안정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엔화는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어.
나랏빚이 사상 최고라거나 불안을 부추기는 기사도 있지만 동시에 동등 이상의 채권도 갖고 있다. 급성장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한다니 환상이야.
저성장으로 안정돼 있으면 충분하다.
그 중에서 수입의 다소는 개인의 재치 나름일 것이다.
바로 국가가 어쩌고 하며 자신 이외의 것에게 현상의 불만을 떠넘기고 책임을 전가할 뿐인 일본인은 평화로운 온실의 미지근한 물에서 스스로 노력하는 의식이 결여되어 있다.
다른 나라는 국가나 정부를 신뢰하지 않으며 의지하지도 않아.
일본에 필요한건 정부가 아니라 개인의 힘이라고 생각해.
∟kou**** 24/44
옛날에는 좋았어? 그런 느긋한 생각으로 적당히 일하는 세대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괴로워하는 세대가 있는 거야. 버블 그룹이 부른 경제, 기술 혁신의 정체나 현상을 유지하려는 생각이 일본의 지금을 만든 것이다. 현역 세대는 고통스러워. 그러니까 10년 후면 경제가 회복될 조짐이 나타난다. 그렇게 믿고 일하고 있어.
Moro**** 588/53
수입이 늘지 않는 건 고사하고 세금이 30년 전보다 상당히 증가했기 때문에 실제 소득은 상당히 줄었다. 게다가 올림픽을 잘못해서 세금이 더 늘어나니 앞으로 빈곤화가 더 심해질지도 모르겠네. 자산 형성 같은 거 못할 거야 진짜
∟cai**** 30/11
먼저 써버렸으니 나중에 고생하는 건 어쩔 수 없죠. 유바리형*의 그 때의 국민들만은 윤택하지만, 장래에는 빚 밖에 남지 않는 임시변통의 경기대책 재정완화책은 그만두었으면 한다.
경기대책으로 재정완화를 한다면, 그 돈을 돌려주는 세대까지 생각해 전체적으로 플러스가 되는 것을 조건으로 해 주었으면 합니다.
(*일본의 경순양함. ‘하나로 너무 많은 걸 추구하려 했다가 결함만 잔뜩 짊어진’ 군함. 이후 중순양함의 개발에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일본의 관료제로 인해 과무장, 열악한 거주성 등 괴랄한 조건을 고스란히 다음세대로 물려주게 됨.)
∟abc**** 11/3
사회보험료가 오르면서 과거에 없던 소비세가 뼈 아프다. 자녀 교육은 대졸이 당연하기 때문에 학비는 들고 가정 형편은 힘들고 독신이 늘어난 것은 납득하지만. 수입이 많은 사람은 일부다처제로 해서 저출산을 방지하는 게 좋아.
∟pul**** 10/5
>> 세금이 30년 전보다 많이 늘어나서
세금을 늘려야 했던 이유부터 생각해보는 게 좋겠어. 제가 태어난 쇼와 시대에 비해 행정서비스나 인프라 포함해 국민에게 환원되고 있는 서비스나 연구개발 보조 등이 압도적으로 많죠.세금을 줄이는 건 가능해요, 작은 정부로 옮겨 옛날처럼 자기 책임 부분을 크게 하면요. 국가뿐만 아니라 자신이 살고 있는 시의 세금 등의 사용방법, 비율 등도 보면 좋아요.
∟$$ 38/9
이미 한국에도 일인당 GDP는 지고 대만, 중국, 한국 등 동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된 일본.
범죄를 저지른 박근혜를 시위 등으로 교도소에 처넣은 한국
유권자의 세금을 이용한 매수, 국가문서 조작, 폐기 등을 자행한 인물, 정당, 관료가 평범하게 사는 일본. 그야 지겠지.
우선 경제는 자민당이라면 괜찮다는 환상을 버리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가을에는 총선거가 있으니까요
∟has**** 12/0
옛날에는 보너스에서 연금이 공제되지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는 대폭 줄어들고 있는 것과 같지
vwd**** 463/25
30년 전에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세계 어느 곳을 여행해도 대개는 일본보다 물가가 싸 쇼핑도 식사도 즐길 수 있었어.
그것이 지금은 대부분의 나라는 일본보다 물가가 비싸고, 세계 속에서 일본의 소득이 낮다는 걸 통감하게 한다.
가격인상에 민감하고 싼 물건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깨닫고 보니 생활 전부가 그렇게 되어 있었어.
그리고 세계는 다른 곳으로 진보하고 있었다. 어느 시대나 일본은 섬나라이고 갈라파고스.
주변을 보려고 하지 않는 마을사회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정치가에게는 그것을 개선해 나갈 의사도 능력의 조각도 없다.
∟dgp**** 16/19
정치인은 다 알고 있고 변화도 시작되고 있어.
지난 30년의 쇠퇴는 의도적으로 만든 것.
단카이 주니어(*1971-74년경에 태어난 세대) 이후의 노동인구 과잉에 대해 후진국화로 대처한 거야.
선진국=기술혁신과 자동화가 진행된 나라. 일본에서 선진국화를 하면 실업률이 형편없게 된다. 그래서 최저임금을 낮게 동결해 저임금 저수익 기업도 존속할 수 있도록 했다.
비정규직 완화도 가세해 기업을 자동화 투자가 아닌 값싼 노동력의 인해전술로 향하게 했다. 모두가 사이좋게 가난하게 워크 쉐어 한 미지근한 30년.
그렇지만 고령화, 젊은이 인구 감소에 성공한 지금, 180도 흐름은 바뀌었다. 최저임금 인상이 시작됐어. 저수익 기업의 퇴출도 검토되기 시작했다. 기업들도 AI 등 모든 수단을 통한 자동화에 전력 투입하기 시작했다.
정치인들에겐 다 보이고 확연히 선진국화로 바뀌고 있다.
동시에 격차도 확대된다. 변화를 깨닫지 못하고 종래의 30년의 쇠퇴 이미지대로 미지근한 물에 잠겨 있다가는, 사회 하층에 남겨져 버린다.
∟sei**** 12/6
좋은 코멘트라고 생각했지만, 마지막에 정치인 비판만 하고 끝나는 건 ...
∟vdl**** 6/10
고이즈미 정권(*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펀쿨섹좌 아버지)이 우정 민영화로 우편자산 640조엔을 부시에게 넘겨줘 일본의 빈곤이 그치지 않게 되었어.
tak**** 426/28
고이즈미 - 다케나카 시대 파견법 확대에 의해 파견 사원이 증대했습니다, 따라서 저임금 신분은 불안정하게 되었습니다, 결과 기업 이익은 증가하고, 그것을 환원하지 않고 내부 유보금이 증대, 파견 회사도 대박이라는 악순환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젊은이는 결혼할 수 없는 저출산이 진행되어 악순환이 되었습니다,
자민당이 법 개정을 할 수 없다면 야당이 하겠냐고 생각하면, 그런 정책은 나오지 않습니다, 이 악법의 개정을 하지 않으면 일본은 재생되지 않을 겁니다.
∟123456乳89 37/1
저임금으로 파견자를 고용할 수 있으므로 정규직의 급료는 올리지 않고, 좋은 구도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연수입은 증가하지 않습니다. 급료를 올려도 오른 세금과 보험료로 실수입은 달라지지 않아 생활은 아무 것도 편안해지지 않을 거야.
∟ロスジェネだけど 準富裕層ですよ 3/4
원래 무직이었을 파견근로자를 고용하니까 실업률이 떨어지는 거지
파견이나 재고용 제도를 멈추면 평균연봉은 올라가.
대신 구미(歐美) 같이 거리에 노숙자가 넘쳐나겠지만.
usu**** 356/33
여성이 사회진출을 한 결과 세대 수입은 증가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인터넷이나 핸드폰, 시골에서는 하수도나 세금 연금과 사회보험료. 자녀 있으면 교육진학 비용. 분명히 30년 전보다 서민생활은 더 고달프네요. 국가도 데이터로 보면 어디에 돈이 집중되어 있는지는 알고 있을 텐데.
∟まりも 24/2
>> 인터넷이나 핸드폰이나 시골에서는 하수도나 세금 연금과 사회보험료. 자녀 있으면 교육진학 비용.
이렇게까지 쓰면서 편리함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힘들다는 것에만 눈이 가는 건가?
∟usu**** 28/2
바보
최소한 이런저런 비용이 늘어난 만큼 봉급이 늘어나야 한다고
먹고 살기 힘들어서 불행해지는 거야. 가난하고 불행해지면 장기적인 사고나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게 돼. 힘들다는 것에만 눈이 간다.
국민이 희망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게 되면 나라가 쇠퇴, 피폐해 위험한 사상이 만연하게 된다. 역사가 증명하고 있잖아.
fuj**** 291/48
일본은 거품경제 시기를 정점으로 쇠퇴 일로를 걷고 있다.
버블 때는, JAPAN as NO1이라는 말을 들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이는 일본의 노력이 부족하다기보다는 중국 등 다른 나라가 약진한 영향이 큰가.
중국은 버블 당시에는 일본의 5분의 1 수준인 GNP도 없었지만 지금은 일본의 3배 정도까지 급성장하고 있다.
자동차산업 등 많은 일본 기업도 일본 시장보다 중국 등 세계의 시장을 중시하여 장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일본의 장래가 어두울 것 같아.
적어도 미국의 애플사와 같은, 획기적인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태어나지 않을까 기대는 합니다만.
∟cai**** 26/2
>> 적어도 미국의 애플사와 같은, 획기적인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태어나지 않을까 기대는 합니다만.
일본어 이상하네. '적어도'가 아니잖아. 애플처럼 획기적인 제품을 만들어 버는 기업을 어떻게 하면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하고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천신만고하고 있는데 말이야.
∟jas**** 14/2
급여가 오르지 않는 것은 GDP가 오르지 않기 때문에 분배되는 급여에 반영되지 않는다 – 는 거겠지요. 헤이세이(平成)부터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수 없는 일본 국력의 쇠퇴..
파견법이라던가 재정완화라던가 그런 걸로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는 건 아닌지..
∟car**** 22/2
이렇게 말하면, 일본도 옆나라처럼 거국적으로 산업을 부흥, 지원하지 않으면 이제 무리라고 생각한다.
자동차조차 중국 업체들은 날아가는 새를 떨어뜨릴 기세.
이웃 카자흐스탄에서는 가격 경쟁으로 중국차나 한국차가 매출 신장세를 보이면서 도요타 등이 팔리지 않고 있다.
교토에서 달리는 EV버스가 중국차라는 사실을 일본인들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토호호
∟ace**** 17/7
아니 버블시대보다 전쟁을 포기한 순간부터 위기감이 없다. 아마 제일 의욕이랄까 위기감이 있던 것은 고도 경제성장기 뿐으로, 그 이후, 일본인은 성장하지 않아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어. 선인들이 정말로 위기감이 있었다면 Amazon이나 iPhone도 일본제였겠지.
∟aki**** 27/6
>> 적어도 미국의 애플사와 같은, 획기적인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태어나지 않을까 기대는 합니다만.
일본 기업에는 무리겠지요. 일본 기업들은 이미 있는 제품을 조금이라도 싸게, 조금이라도 빨리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msg**** 9/17
일본의 성장이 안정되었기 때문에 타국의 성장이 눈에 띄기 쉬워졌을 뿐이라고 생각해. 베이스가 낮은 고도 성장이야 %로 치면 높은 숫자가 나와 눈에 띄는 것은 당연하지.
반대로 일본은 비정상적으로 성장한 거품을 경험했기 때문에 비교하면 성장비율은 낮지. 성장해서 거기서부터 어디까지 경제를 이어나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ftf**** 280/21
보통 상장기업들은 신입사원을 들이지 않고 직원 파견화에 힘쓰고, 그런 수를 잘 쓰는 사람들이 경영자, 주요 간부가 되니 흐름이 계속되어버려. 파견화 되어 자신들의 이익은 증가하지만 급여수준이 낮은 파견사원이 증가함으로써 일본 전체로는 구매력이 줄어 기업의 국내수익 자체도 나빠지고, 해외에 의존하게 되므로 국내 노동자의 급여를 올리는 기운도 높아지지 않고, 악순환이 끊어질 수 없다고 생각해.
∟bmk**** 21/3
일본의 성장 자원은 버블 세대가 다 썼어요.빙하기는 계속될 거야 어디까지나.
akq**** 182/23
신자유주의의 영향일까? 규제완화의 영향일까? 좌파세력이 약한 것은 조합가입률 저하와 상관관계에 있다고 생각해. 기업들이 내부 유보를 쌓아두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잘 알 수 있다. 또 저출산 고령화로 소비가 늘지 않는 것도 큰 원인이라고 본다. 복합적인 요인이 있어 정치는 속수무책이므로 개선되지 않을 거야.
∟$$ 10/3
그 정치, 정당을 선택한 것은 일본인입니다. 이제 슬슬 바꾸지 않겠습니까?
벽 건너 일본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그걸 잡는 건 저희들이에요.
가을 총선거에서 모두 함께 벽을 넘읍시다.
∟jjl**** 6/9
민주당 때는 정말 지독했었지.
**** 153/6
내 직장에서도 정기승급을 감당할 수 없게 돼 내년부터 급여체계를 일신하게 됐는데, 능력급이란 말로 급여인하를 획책하고 있다. 앞으로 일본의 급여는 아직도 내려갈 거야.
생필품 세금 사회보장비는 오르는데. 장차 어떻게 될지 어쩐지 두려운 생각이 든다. 역시 고이즈미 다케나카 파견법이 일본을 파괴했다고 확신해.
wmw**** 116/9
지금은 옛날보다 40대, 50대 비율이 많은데, 평균 연봉이 변하지 않는다면 실질적으로 빈곤율은 상당해진 것이 아닌가. 연령대 대비 젊은이가 적고 급료가 높은 40대 이상 비율이 높은데 평균 연봉이 변하지 않았다면 실질 빈곤.
연령대의 통계도 내야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알고 보면 저소득자율이 상당하다는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
sin**** 115/8
일본에서는 신규 졸업자 채용에서 대기업이나 공무원이 되지 못하거나, 원래 신규 졸업자가 아닌 사람은 거의 빈곤층이 된다. 오다큐에서 난동을 부린 사람도 레일로부터 벗어난 것이 계기. 단순히 노력부족이라고 하기에는 떨어졌을 때의 재기가 너무 어려워. 자기 책임으로 끝내는 것은 너무해. 우선은 전제가 되는 인구 피라미드가 무너지고 있으니까 신규 졸업자만 채용하는 주의를 재검토하는 것이 좋아.
.... 108/3
월급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업(*파견)을 공공연히 인정하는 나라에서 소득이 증가할 리 만무하다. 저소득자 비율 옆에 평균 근무시간도 적어둬. 야근, 야근, 또 야근의 재패니스 스타일로 밀어올린 숫자일 뿐으로, 실태는 더 심하다고 생각해
dci**** 99/7
한국에서는 대학을 나와도 취직할 자리가 없고, 일본도 시야에 넣어 취직하고 있다고 자주 듣습니다만, 아마추어의 생각으로는 인건비가 채용을 저해하고 있는 부분도 있는 것은 아닐까요.
우수한 인재가 해외로 나간다는 건 안 좋잖아요. 그렇죠?
한편으로 일본은 누군가 때문에 비정규 사원이 당연하게 된 탓도 있네요. 또, 정규직이라도 월급이 오르지 않습니다. 그 폐해로서 구매에 억제가 걸리거나 가정을 가지지 못하고 고령화로 이어지거나 하는 스파이럴이 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본 국책의 실패죠.
lcf**** 88/10
지난 30년간은 대부분 자민당 정권.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 자민, 공명당 정권에서는 국민의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다. 이권단체에만 돈이 돌아가는 구조가 돼 있다. 서민은 더 가난하고 상급 국민은 더 잘 살게.
일본 국민에게 묻겠어요, 아직 자민, 공명당 정권을 계속 이어갈까요?
일부 기득권익자만 풍요로워지는 자민, 공명 정권을 당신은 계속하겠습니까!!
∟rem**** 9/1
결국 자민당의 의도대로란 말인가. 우리는 국민으로 뽑힌 대표들이니까 우리 뜻이 곧 국민들의 뜻이야 – 어쩌고 했던 사람 있었는데 괜찮을까?
∟yj_**** 12/5
자민당이 안 되는 것은 그대로다. 근데 야당은 더 안 돼. 제대로 된 정당이 없는 일본은 사면초가의 상태.
fukuyama 71/8
20년 전에 한국에 갔었다. 물가가 너무 싸게 느껴졌어. 고급 호텔인 롯데호텔에 머물며 쇼핑을 만끽했다. 싱가포르에서는 만다린 오리엔탈에 머물렀고 홍콩에서는 하얏트리젠시에 머물렀어. 어디나 물가가 싸서 즐길 수 있었다.
엔고 정책이 아니라 엔화의 가치가 이 때는 비쌌다.
지금 싱가포르 가고 싶지도 않아. 한국에도. 물가가 비싸니까. 쇼핑의 재미가 없다.
2040년에는 일본의 경제수준이 멕시코와 비슷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어. 당연히 치안도 악화될 것이다.
일본이 몰락해 간 것은 종신고용을 없애고, 정규직원을 줄이고, 비정규직을 늘려 젊은이가 결혼도 못할 것 같은 미래에 불안밖에 없는 상태로 만들었기 때문이야.
타케나카의 죄는 엄청 크다.
옛날에는 작은 공장 근무에 박봉이라도 종신 고용이었기 때문에 맞벌이로 아이를 기를 수 있었다. 다 결혼했어. 빈부의 차가 적은 사회였다.
그런 사회가 더 좋지 않아요?
번역기자:kala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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