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이트인 "기아월드" K9 관련 블로그, 슬라이드 유튜브 동영상 댓글 반응등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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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D 시스템을 장착한 기아 K9 >
풀컬러 HUD*가 장착된 기아 K9가 공개되었다!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럭셔리 세단 K9은 HUD로 더 잘 알려져 있는 Head-Up Display를 탑재할 예정이다.
HUD는 차 유리창에 속도 등의 정보를 표시하는 시스템을 뜻하며, K9은 5월 중으로 한국에 출시될 것이다.
jtz Says:
March 25th, 2012 at 4:01 pm HUD라... 좋아, 도대체 어떤 정보들을 유리창에 보여준다는 말이지? 연료 게이지? 엔진 상태? 차 속도? 내가 볼 때 이 차에는 그 어떤 신비감도 없어. 비행기 1등석처럼 뒷자석이 완전히 젖혀지는 기능 같은 건 없을테니까. 기아 K9 쿠페 또한 제네시스 쿠페에서 외형만 바꾼 그저 그런 모델이 될거야. 기아가 뉴욕 Auto Show에서 도대체 뭘 보여줄 건지 궁금해 지는구만.
마치 뭔가 거대하면서 빠르고, 엄청나고 강력한 것들을 준비 중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나는 아직도 전혀 감이 안온단 말씀이야.
Auto Show가 끝나고나서 5월에는 닌텐도 Wii U*가 공개될거야.
(*차세대 닌텐도 게임기)
아직 그 누구도 Wii U의 어떤 점이 요즘 태블렛 PC보다 나은지 몰라. 아직 그 누구도 이번에 나올 슈퍼 마리오의 정확한 이름*을 모르지. (*이름만 달라질 뿐, 그 뼈대는 거기서 거기일 거라는 뉘앙스입니다.)
기아와 닌텐도는 뭔가 거대하고, 논랄만한, 강하면서 빠른, 그런 걸 준비한다고 하지만
나는 통 모르겠다.
jtz Says: March 26th, 2012 at 9:42 pm 내가 기아의 K9과 닌텐도 Wii U의 공통점이 뭔지 알려줄게. 두 제조사 모두 세세한 것들은 숨기고 있다구. 정확한 가격이 얼마인지, 주요 기능은 무엇인지 등등... 아직도 두 제품은 우리가 모르는 공간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야.
jtz Says: March 27th, 2012 at 9:48 pm 10일!!! 뉴욕 Auto쇼가 이제 10일 남았어!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었다!!!
jtz Says: March 28th, 2012 at 2:40 pm 이제 9일 남았군!!! 도요타는 아발론을 보여줄거야. 쿠페 같기도 하면서 세단 같이 생긴 녀석이지. 스케치 도면을 보면 어코드 쿠페의 사이드를 제거한 것처럼 보이기도 해. 그리고 현대는 산타페를 공개하겠지.
하지만 기아는 이번 쇼에서 대체 무얼 보여줄 수 있을까? 아마 새로운 모델의 컨셉 정도? 기아는 소비자의 마음을 낚을 것만(something fishy) 준비했을거야.
jtz Says: March 28th, 2012 at 2:47 pm 감이 온다. 기아의 차량들은 18휠러 트럭* 안에서 뉴욕이 있는 동쪽을 향하고 있을거야. 아마 지금쯤 그 트럭 운전사는 맥도날드에 들러 아침을 먹고 있겠지. 그 아침 메뉴가 뭐 일거 같냐구? 그걸 어떻게 알아. 아마 커피는 주문했을거야. Cal에서 뉴욕까지 3일은 걸릴테니까 말이야.
뭔가 거대하고, 빠르며, 대단한 걸 장착한 기아의 차량들이 곧 공개될거야. (* 장거리 고속도로 수송용 트럭입니다. - 이미지는 미니어처로;;)
Ain nem Says: March 28th, 2012 at 3:01 pm 오, 닌텐도와 기아는 내 생각에도 공통점이 있지. 둘 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기업이야! 뉴욕의 Auto show가 정말 기대된다!
jtz Says: March 28th, 2012 at 10:26 pm 와우우!!! 나 같은 기아&닌텐도 팬을 만날 줄이야. Ain아, 너도 혹시 Wii U를 구입하면 나랑 같이 슈퍼마리오 게임을 온라인으로 하지 않을래? 새로 나올 젤다의 전설*을 기대하고 있는 중이야. 물론 레지던트 이블*도. 너 혹시 젤다의 전설-스카이워드 소드 플레이 해봤니?
(* 유명한 게임 시리즈입니다.)
Ain nem Says: March 28th, 2012 at 3:15 pm 그런데 jtz야. 너 혹시 K9의 크기(dimension)가 얼마 정도 되는지 알고 있어?
Greg Says: March 28th, 2012 at 9:37 pm 차는 그냥 일반 운송차량(car carrier)를 이용해서 이동될걸?
jtz Says: March 29th, 2012 at 4:41 am 너 차량들이 선박이나 기차를 통해 운송되는 경우도 있다는 걸 모르는구나.
Greg Says: March 28th, 2012 at 9:51 pm 너가 트럭을 통해 국경을 넘어보지 못했다는 건 확실히 알 수 있겠다. LA에서 뉴욕시까지 DOT 규정에 의해서 최소한 4일은 걸린다구.
jtz Says: March 29th, 2012 at 4:38 am 우리 4명의 가족이 LA에서 오하이오로 갔을 때는 3일이 걸렸어. 네가 오하이오에서 뉴욕까지 간다면, 아마 하루도 안 걸릴거야. 내가 언젠가 기회가 되면 너가 틀렸다는 걸 입증해줄게.
jtz Says: March 29th, 2012 at 9:45 pm 8일이야!!! 뉴욕 Auto Show까지 겨우 8일 남았어. 아마 기아의 새로운 차량들은 이미 도착해 있겠지. 무대 뒤 어두운 공간에 말이야. 베일에 가려진 기능 등을 체크하고 있을까? 아마 아닐거야. Tom Kearns*가 뉴욕에 와 있을지 궁금해. Hampton 여관에 머물까? 아마 아닐거야. 그들은 Merriot 호텔에 묵겠지. 누가 아냐구? 뭐, 나도 신경안써.
난 그냥 뉴욕 Auto show가 기대될 뿐이야. 기아는 그 동안 숨겨왔던 그 무언가를 보여주겠지. 도요타는 세단 컨셉의 차량(아발론)을 보여줄거고 현대는 아제라*를 통해 아발론의 판매량을 일정 부분 흡수(absorb)할거야. (* 기아차 디자이너입니다.)
jtz Says: March 31st, 2012 at 2:56 pm 6일 남았어! 다시 K9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K9은 Peter가 디자인했어. 그는 BMW처럼 보이길 원했지. 하지만 K9의 리어필러(*C pillars, 차량 뒷 기둥부분)는 이미 혼다 어코드, 제규어 XJ, 렉서스 GS, BMW 3 시리즈, 현대 제네시스, 니싼 센트라 세단 등에서 사용되고 있지.
jtz Says: March 31st, 2012 at 3:04 pm 참고로 위에서 언급한 차량들의 BMW식 리어필러는 서로 별 차이가 없어. 누군가는 "그래도 K9의 후부 라이트는 BMW와 닮았어.", "그래도 K9의 헤드라이트는 BMW와 닮았어"라며 이야기할지 모르지. 하지만 그것들도 이미 다른 차량에서 도입한 것들이야.
jtz Says: March 31st, 2012 at 3:07 pm 또한 Acura TL과 Buick Regal은 BMW의 뒷 부분을 참고했지.
AINNEM Says: April 2nd, 2012 at 8:16 pm 그래, jtz. 모두가 BMW를 따라했다는 것(copycat)에 나도 동의해! 이제 Auto show가 4일 남았네. 그리고 나는 현재 닌텐도 Wii를 보유 중이고 슈퍼 마리오의 초고수야(fantastic player)! 우리 Wii U를 구매하는 날 같이 해보자.
난 저번주 '피렐리 월드 챌린지 레이스(Pirelli World Challenge)'에서 기아의 옵티마가 달리는 걸 봤어. 두 대의 옵티마가 달렸는데 각각 9위와 16위를 차지했지. 꽤 괜찮은 순위야. 다음 번 레이스에는 기아의 리오(Rios)가 데뷔할거야.
jtz Says: April 2nd, 2012 at 9:22 pm Ainnem, 너 진짜 기아 / 닌텐도 팬이구나!!! 나도 레이스 같은 경쟁(Brawl)을 좋아해. 온라인 상에서 죽xx자 덤비는 건 꼴불견이지만 말이지.
기아의 레이싱이 꽤 성공적이었다는 건 보기 좋구나.
jtz Says: April 12th, 2012 at 5:57 pm 기아 K9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접했어. 방금 유튜브에서 K9의 광고영상 4개를 봤거든.
그 중 하얀색 K9이 차고에 있는 모습이 가장 좋더라구. 난 그 모습을 보면서 정말 눈이 확 사로잡혀버렸어. "정말 괜찮은 디자인이다." 같은 차량인데도 비전문적인(unprofessional) 것처럼 보이는 사진과 동영상을 볼 때는 또 놀라버렸지만 말이지. 광고영상을 볼 때는 전면부가 특히 맘에 들었어.
꼭 2011 소렌토를 처음 봤던 때가 생각나. 디자인 정말 별로다, 라고 생각했는데도 동영상을 보니까 마음이 확 달라졌거든. 아마 K9는 안에 사람이 탑승했을 때 비로소 빛이 나는(eye catching) 모델인가봐.
내가 만약 이 차를 갖게 된다면 빨간색이나 백색, 아니면 어두운 계통의 파랑으로 할거야. 전면부가 꼭 유명한 영화, "죠스"를 생각나게끔 하거든. 왜 상어의 모습이 생각나냐고 묻는다면 사실 잘 모르겠어. 불이 켜졌을 때 헤드라이트가 너무 멋져. 다음 기아 Sedona도 이런 라이트를 적용할지 궁금하다.
Topheezy Guru | Posts: 1457 | Joined: 04/10 Posted: 02/27/12 음... 나는 BMW 7 디자인이 생각나.
TypeSH Moderator | Posts: 8549 | Joined: 09/06 Posted: 02/27/12 아니면 현재 5 시리즈 GT 같기도 하구.
westys Addict | Posts: 17807 | Joined: 08/08 Posted: 02/27/12 아주 괜찮아 보이는데(What a dog)!!
blackstallion4209 Guru | Posts: 844 | Joined: 03/09 Posted: 02/27/12 헤드라이트를 좀 더 작게하고 그릴 부분이 좀 덜 파격적이었다면 더 좋을 뻔 했어. BMW 5 시리즈의 후면부를 유지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뭐, 그렇게 나빠보이진 않아.
GmLexusH_K Addict | Posts: 7755 | Joined: 01/08 Posted: 02/27/12 곡선을 좀 더 완곡하게 만든 한국 버전이랄까?
Topheezy Guru | Posts: 1457 | Joined: 04/10 Posted: 03/01/12 현대와 기아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건 노골적으로 BMW를 따라한 것 같군.
Frisky_Dingo Enthusiast | Posts: 506 | Joined: 04/11 Posted: 02/27/12 모두의 말이 맞어. 하지만 대부분의 차들은 다른 여러 차들로부터 부분 부분 따온 것이지. 난 예약할 예정이야.
bdean Guru | Posts: 892 | Joined: 01/10 Posted: 02/29/12 여기 직접 찍은 사진이 있어.
가격이 에러...비싸다고 욕먹던 제네시스를 순간 저렴하게 보이게 만드는 가격이더만.
국내에서 그돈주고 사기엔 쟁쟁한 경쟁자가 너무 많은듯.
뭐 미국 소비자분들에겐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겠지만 국내라면 원본 BMW,아우디,벤츠
모두를 구매 리스트에 올릴수 있는 가격이라. 공무원이나 주변 눈치봐야 되는 어쩔수 없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가격책정이 에러인듯 싶다.
이미 "국산 자동차 몰락의 신호탄"이 될수도 있다는 비판글도 블로거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 현기차 본사에선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