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G-20 정상회의가 세계 언론으로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 해외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우리 나라 국기가 거꾸로 게양되는 것과 같은 일이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도 일어났는데요. 댓글은 없지만 독일 인터넷 언론에 게시된 글을 아래 옮겨봅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알프스에 위치한 국가인가?
오스트레일리아 총리 Julia Gillard를 묘사한 인형은 빨리 갈아입을 수 있는 옷이 입혀졌다. 그러나 그 인형은 부주의하게도 오스트레일리아가 아닌 오스트리아의 의상이 입혀진 채였다.
뼈아픈 실수 : 세계의 귀빈을 환영하기 위해서 서울 정부는 G20 정상들의 팝피규어를 제작하여 도시내에 전시하였다. 인형들의 손에는 그 나라의 국기 그리고 전통의상을 입혀 놓았다. 단지 오스트레일리아 수상인 Julia Gillard가 입고 있던 던들(Dirndl)만은 캔버라에서 좀처럼 입지 않는 옷이다.
(*던들 : 오스트리아 ·바이에른 등 알프스 산간지방의 여성용 민속의상)
사절단은 항의했다. Gillard가 알프스 소녀 차림을 하고 있었던 것은 세계적으로 퍼진 착오에 기인하는 것이다. : 오스트리아(독일어로는 Österreich ‘외스터라이히’라고 한다)의 영어식 이름인 Austria는 종종 Austrailia와 혼동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Gillards 인형은 부푼 소매가 달린 적백의 의상과 장미빛 앞치마를 차려 입게 되었다. 명백히 대한민국 수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의 인형 담당자 역시 Austria와 Austrailia를 혼동한 것이다.
전 수상이던 Kevin Rudd에 이어 지난 6월 수상직에 오른 Gillard는 이미 지난 주 다른 사람과 착각하는 일을 당했다. 미 외무부 장관인 Hillary Clinton이 방문에서 착오로 수상을 Rudd라고 말했던 것이다.
번역기자: Railgun해외 네티즌 반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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