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긴장된 남북관계로 인해 세계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듯 합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운 요즘, 우리 군사분계선 인근에 설치한 크리스마스트리?의 설치 때문에 또 다시 남북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을 독일의 한 인터넷 언론이 전하고 있습니다.
남한의 크리스마스트리에 심정 불편한 북한
최근의 기묘한 회합이 형제국가간의 알력으로 : 접경지역의 조명설비가 최근 북한과 남한간에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
남한의 크리스마스트리가 긴장을 야기하고 있다.
접경지역의 크리스마스트리 형식의 남한의 조명설비가 북한에 새로운 긴장을 야기하고 있다. 한 남한의 교회는 북한에 인접한 국경의 언덕에 조명설비를 하여 화요일 작동시킬 계획을 세웠다. 지난 달 북한 포격의 이유가 된 남한의 연평도에서의 군사훈련이 있었고, 이 것이 긴장을 야기시키는 상황. 북한은 일전에 이에 대한 보복 공격을 위협했으나 월요일의 훈련에 대한 반응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서울이 이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함으로써 북한군과 주민들에 대한 종교의 전파를 획책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접경지역에서의 모든 공식적 이념선전을 포기한 2004년의 합의가 있은 이후 남한은 이 나무의 작동을 포기한 상태. 지난 3월의 천안함 사태와 11월의 포격 사건 이후로 또 다시 국경에서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남한의 민간인 단체는 최근 수천장의 삐라를 북으로 날려보내고 있다.
남한 국방부의 한 대변인의 말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점등에 대한 북한의 군사적인 대응에 대비하여 남한은 그 나무 인근에 위치한 부대에 최고수준의 경계태세를 하도록 지시하였다고 한다. 약 150미터 정도의 이 언덕은 북한과의 경계로부터 대략 3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고 북한의 포격의 사정거리 내에 있다.
아래는 이에 관한 댓글입니다. 괄호안의 숫자는 공감과 비공감의 수입니다.
2010. 12. 21, 10:39 (100, 17)
ist doch wurscht (그러거나 말거나)
참 대단한 일이네 : 남북한 모두 유치원생이냐...
2010. 12. 21, 10:41 (171, 2)
MNeum
한발 앞선 기자정신인가. 여기에 관련된 나무 사진 대신에 안경 쓴 군인 사진을 올려 놓았네.
2010. 12. 21, 10:57 (39, 38)
Die Gesundheitspolizei warnt(위생경찰이 경고한다)
이건 전형적인 미국식의, 그러니까 완전히 과장되고 초엉터리의 코카콜라 산타크로스가 그 주위를 돌고 있고, 그래서 대부분의 불교와 유교의 한국인들에게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크리스마스트리에 관한 문제다.
그래서 이건 위생경찰과 녹색당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지.
외국에서는 미국의 키치(Kitsch)에 대해 많은 경고를 보내고 있는데 그도 그럴것이 그러한 것들의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지.
2010. 12. 21, 12:40 (13, 28)
MW
당신은 대부분의 남한 사람이 기독교를 믿고 있다는 걸 알고 있을 겁니다. (북한은 대부분이 무신론자)
2010. 12. 21, 12:49 (49, 9)
Gott Buddha(부처님)
확실히 오늘날 26%는 다수라고 할 수 있겠군!
2010. 12. 21, 10:43 (127, 1)
MN
근데 왜 나무 사진은 없는거야?
2010. 12. 21, 10:53 (20, 36)
Jochen Trebmann
역사를 좀 아는 사람들은 알거야 : 한국 사람들보다 더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마 스칸디나비아에 있는 그 멍청이들 정도 뿐이라는 걸...
2010. 12. 21, 10:54 (94, 252)
Heinz Gauss
신과 종교가 없는 나라가 어디로 나아가게 되는지는 북한의 예에서 확실히 볼 수가 있다.
2010. 12. 21, 11:32 (254, 35)
Egal
신과 종교가 있는 나라가 어디로 가는지는 북아일랜드를 보면 알 수 있지!
메리크리스마스
2010. 12. 21, 11:33 (106, 8)
Jan Schneider
북한은 국경의 반대편에 놓은 이 작은 조명의 150미터짜리 크리스마스트리에 위협을 느끼고 군사적 대응을 하겠다고 위협을 하는 것이겠지. 왜 나는 많은 미디어나 코멘트의 끝에가서는 남한이 다시 주된 책임을 떠맡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걸까?
정기적으로 신문을 읽는 사람이라면, 오늘날 독일에서 모든 행동, 모든 폭력, 심지어 살인과 같은 행위조차도 무언가 유발요소가 있다면 많은 이들이 이를 정당화하거나 최소한 상대적으로 보려한다는 의심을 받을 수 있을거야. 남한은 자국의 영토내에서 무엇인가를 했고, 북한은 4명을 쏴죽였다. 이를두고- “남한이 시작했다”고 하는 건 마치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지하철의 금연칸으로 몰아넣고 때려죽이거나 찔러 죽이고-“그가 자초했다”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게 없어. 그건 위험한 비약이다. 만약 모든 행동을 정당화한다면 우린 아마 우리 집앞에서 생생한 마피아 전쟁을 볼 수 있을거야.
2010. 12. 21, 11:40 (48, 4)
Michel aus Berlin(베를린 출신의 Michel)
이제 저 크리스마스트리를 쏴버려.
웃느라 힘 없다.
2010. 12. 21, 11:46 (6, 11)
kein Moralapostel
군비축소하면서 남는 핵폭탄을 저 두 나라에 좀 선물해서 좀 조용해지게 만들어. 이런 유치원생같은 위협행동 더 이상 참을수가 없다.
평화 또는 전쟁, 두 나라는 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할거야. 북한이 하는 수단은 참 한심하고 남한도 마찬가지.
만약 경제적인 이해관계만 없다면 중국은 벌써 남한에 미사일을 날렸을테고, 그 다음은 미국이었을거야.
사람들이 이 두 가지 방법을 위에서 하는 고집을 매일 겪어야 한다는 건 참 슬픈일이야.
2010. 12. 21, 12:29 (7, 13)
Felix
빠진 사진에 관해서 말인데 : 그 “나무”라는 건 사실 송전을 위한 것과 같은 금속탑이야. 몇개의 철사로 단단히 매어져서 거기에 조명을 단 그런 장비는 정말이지 아~주 멋진 설비여서 난 북한사람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솔직하게 누가 우리집 앞마당에 저런 물건을 설치하려고 하면 참~ 좋겠네!
2010. 12. 21, 12:39 (3, 4)
MNeumann
나 또한 저 사람들이 확실히 “크리스마스트리”를 이웃사람들을 화내게 하기 위해서 가져다 놓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만약 그랬다면 그건 정말 누군가를 화나게 하는 일일거야. 그런데 저 기사에선 저건 단지 “크리스마스트리”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군. 그렇기 때문에 난 직접 그 물건을 한번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2010. 12. 21, 13:07 (3. 2)
Panjewagensteve
그들이 옳다....
2010. 12. 21, 13:22 (5. 14)
meditator
남한에겐 북한을 자극하는 것이 전혀 바보스럽지 않게 생각되나보군.
저게 치명적으로 위험한 게 아니라니, 정말 웃긴 일이야....
2010. 12. 21, 13:31 (14, 32)
IM Ferkel
여기처럼. 어디서든지 기독교인들은 누군가를 화나게 하지 않기 위해서 추방당하고 있다. 그리고 그가 누군지는 누구나 다 알고 있지.
2010. 12. 21, 15:12 (4, 3)
Das Orakel
북한 제발 뒈져버려.
2010. 12. 21, 15:25 (9, 4)
kristmäs tri
북한이 크리스마스트리 하나 때문에 흥분하고 있군....
그거 외엔 달리 할 것도 없겠지....
2010. 12. 21, 16:29 (2, 0)
Nordpol-News
북극에 있는 산타클로스가 이번에 북한이 저 트리를 쏴버린다면 올해는 북한을 그냥 잊어버릴 것 같다고 합니다.
2010. 12. 21, 16:31 (7, 1)
Le Chef
만약 남한이 똑똑하다면 접경지역에서 어마어마한 불고기파티를 개최할텐데.
2010. 12. 21, 16:38 (2, 3)
Man lernt nie aus (배움에는 끝이 없다)
난 이제껏 장식한 소나무가 크리스마스의 상징이란 사실을 몰랐어. 뭐 배움엔 끝이 없는 거니까.
2010. 12. 21, 17:00 (1, 1)
MachMillan
웃다가 배꼽 빠지는 줄 알았네... 저런 건 누가 생각해 낸거야? 그리고 저 나무가 어떻게 느낄 지에 대해서 나무한테 물어본 거야? 친구한테 배신당한고 이용당한 채로 국경에 그렇게 혼자 내버려져서, 그리고 거기다가 불을 밝힐 거라고!!! 거대한 표적처럼, 포격이 점점 더 가까워져 오는 동안... 불쌍한 나무. 그리고 이게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서라니! 파렴치하게도...
2010. 12. 21, 17:37 (1, 0)
Rumkugel
엉덩이로켓의 그 괴짜들을 보내는 건 어떤가, 북한이 우리의 문화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텐데.
(*뭐 대충 이런 짓거리;;)
2010. 12. 21, 17:41 (5, 1)
AHAB
이건 북쪽의 굶주린 동포들에게 보내는 남측의 선물이군. 풀이 대신 좀 더 마음이 담긴 선물. 나무껍질.
2010. 12. 21, 18:55 (21, 1)
hj
.... “이해”할 수 있다 :
<성탄절 화환과 크리스마스트리를 교실에서 찾아볼 수 없다. 그건 개개인의 집에 있어야 할 물건이다.> 이 말은 무슨 급진 이슬람인이 말한 것이 아니다. 이 말은 스위스 교육연맹의 수장인 Beat W. Zemp가 한 말이다. (...) 이 교육의 최고 수장은 다른 종교 신자의 압력에 반응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우리의 축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최근 Neuenburg 칸톤의 이슬람 부모들은 학교에서 모든 크리스마스 활동을 금지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들에겐 크리스마스를 교실에서 축복하는 것이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 축제가 종교적인 인상을 준다면 부모님들은 그들의 학생으로 하여금 학교를 쉬도록 할 수가 있다>라고 교육수장 Zemp는 말한다. <스위스엔 종교의 자유가 있다>
2010. 12. 22, 01:26 (0, 0)
Si pacem vis para bellum
아마 남한은 금지에도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목숨을 잃은 두 명의 남한 선교사들을 추모하고 싶은가 보군. 명목상으로 그들은 아프가니스탄에 평화를 가져다 주기 위해서였지만, 사실 기독교 선교사들은 아프가니스탄 아이들을 돈과, 물건, 음식 그리고 따뜻한 말들로 “개종”시키기를 바라지. 아프가니스탄은 아이티처럼(근데 거기도 남한 선교사들이 가 있는건가?) 매우 가난하기 때문에, 빵을 가지고 믿음으로 이끌 수 있지.
2010. 12. 22, 02:57 (41, 0)
Geschitsschreiber(역사 기록가)
예전엔 유럽사람들이 바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헤게모니의 미국이 훨씬 더 바보라는 걸 알겠다. 누군가는 이런 불쾌한 일에 비싸게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 세상은 계산대에서 돈 안 내고 슬쩍 지나갈 수 있는 그런 쇼핑몰이 아니야.
번역기자: Rail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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