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우리나라는 외환위기를 맞으며 전국민이 금모으기 운동등을 펼치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그리스 사태와 대조되는 상황이기도 한데요. 해외 언론에서는 당시 우리나라의 금모으기 운동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번 그리스 사태의 롤모델이 될수 있을까? 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하였습니다. 기사 내용은 핵심부분들만 요약하였습니다, 그리고 댓글은 많았으니 주제와 관련없는 글을 제외하니 그닥 많았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기사 내용에 첨부된 한국 금모으기 운동 영상>
한국의 금 모으기 운동 – 그리스의 롤모델? 한국사람들은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때 IMF 구제금융의 부채를 갚기위해 수십억 유로나 되는 금을 자발적으로 내어놓았고 예정보다 일찍 부채를 상환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 가능할까요?
나라를 위해 개인과 가족의 소중한 것들을 포기하는 국민들은 보기 힘들지만 한국에서는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1997년 IMF사태가 닥쳤을 때 일입니다.
한국 정부는 국민들에게 금을 모아주기를 요청했고 국민들은 고난에 굴하지 않고 1998년 1월부터 금을 모으기 시작하여 한국은 예정보다 빨리 빚을 갚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국민들은 집에 아껴 놓았던 가보나, 결혼반지, 돌반지 그리고 운동선수들은 금메달과 각종 금트로피까지 기꺼이 내어 놓았고 몇 달만에 227톤이나 되는 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아테네도 가능할까요? 하지만 그때랑 상황이 다르다고 경제학 전문가들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997년 한국과는 달리 외환보유고 부족문제는 크게 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핵심사상은 동일한 것이 바로 사유재산을 나라를 위해 내어 놓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생각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중에 가장 괜찮은 것은 세금을 통한 것이고 다른 방법은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 국채를 팔아서 자금을 모으는 것 입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바로 나라에 대한 국민의 신뢰죠.
독일에서도 1차대전 중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정부에서는 국방비를 위해 귀금속과 보석을 모아 달라고 국민들에게 요청을 했었고 당시 국민들은 내가 내어놓은 금으로 총과 탱크가 만들어진다며 열심히 금과 보석을 모았던 일이 있었는데 그리스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댓글>
countvoncastro 한국사람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야. 난 LA 사는데 1992년 폭동 일어났을 때 한국사람들은 똘똘 뭉쳐서 총을 들고 상가를 지켰는데 총격전도 있었지만 대단했어. 그리고 피해입은 이웃을 돕기위해 돈까지 기부하더라고.
└JTsyo2 “총격전”이라고? 무슨근거??
└└D1screet 검색좀 해보시지... LA폭동 과 한국사람
└└└countvoncastro 그리고 youtube에도 검색해보세요.. 총격전 많으니까
MasterBlasturd 와우 한국 대단한데
sexibilia 이제 그리스 차례임.
Mansyn 많은 동양사람들은 우리 서양사람들에겐 없는 문화적, 국가적, 집단적 양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 좋든 나쁘든. 그래서 우리는 개인의 삶에 집중하도록 교육을 받는 반면에 동양 사람들은 하나의 공동체로 자긍심과 수치심 같은 것들을 함께 느끼게 되지.
┖AGhostFromThePast “많은 동양사람들은 문화적, 국가적, 집단적 양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 이 말이 사실임?? 그럼 일본은 왜 2차대전 위안부 문제에 그런식으로 책임을 지고 있는지.
┖┖manbearbatman 아마 자기나라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을 의미하나봐... 자국 국민들의 행동에 대한 책임이 아니라...
└D1screet 모든 동양사람들이 그렇다고 보긴 힘들 듯.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아님. 어른들에게 말대꾸 못하게 하는 거나 맹목적 존경심 같은 건 때때로 나쁠 수 도 있음. 부모님 세대들은 자기나라를 자랑스러워 하는 일이 많아... “한국은 tv랑 쇼, 음악 등등 최고” 라며 꼭 의무감으로 하는 말 같은것도 있고 암튼 좋은게 있으면 안좋은것도 있는거지.
└└stevethered 모든 나라 사람들이 자기나라를 모든 면에서 최고라고 생각해. 자기가 태어난 곳이기 때문에 최고라고 생각하고 애국심이 생기지.
└└madmenonly @D1screet 서구문명은 정체기를 맞으면서 동양의 문명이 더 발달 하게 될거야. 미래는 아시아에 달려 있지.
└Mihanati 아니, 출생률 때문에 어려울거야.
chemistryundergrad 수십억 유로를 1년만에 모으다니 놀라워
iswinterstillcoming 그리스 사람들 수동적 공격성에 관한 이야기는 없네... 그냥 한국사람들 “할 수 있다” 정신을 보여 주는 듯.
EricAndersonL 가족이랑 친척들이 귀금속 싹쓸어 나가던게 기억나.. 난 그때 너무 어렸음.
└digodigo 나두 TV에서 연예인들 트로피, 악세서리 내놓던 거랑 길게 줄서 있던게 생각나... 완전 대단.
BrolestBrolin 다른 나라들과는 차이가 있음...
cyanide4suicide 한국사람들이 제대로 하는 듯
Fakefakerfake 오늘날 우리나라가 이렇게 존재할 수 있는 건 박정희 대통령의 집단저축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당시 모든 재원은 자본을 만들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 되었다. 아낙네들의 긴 머리로 가발을 만들어 내다 팔면서 수출을 시작했고 당시 군사정권 아래서 모든 국민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저축에 동참 하면서 정부는 산업을 발전시키고 학교를 지었습니다. 나도 70, 80년대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에서 유행했던 “자비로운 독재자” 사상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이 가장 가난했던 나라에서 40년도 되지 않아 G20의 회원국이 된 것을 보면 마냥 반박하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digodigo @Fakefakerfake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많답니다. 경제는 독재정권이랑 상관없이 발전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학자들도 있지요. 그리고 독재정권을 언급할 때는 친일관련 논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저 또한 자비로운 독재자 사상은 지지 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일부 계획은 크게 봤을 때 훌륭했지만 공산주의에 대한 공포가 만연하는 가운에 당시 정권 아래서 많은 학자들과 무고한 저소득층, 변호사들이 고문을 당하고 빨갱이로 내몰려 죽기도 했지요. 암튼 중요한 것은 IMF 금모으기 운동은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아이디어였고 김대중 대통령은 70년대 독재정권에 맞서 열심히 싸웠던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독재와 경제발전... 당시에는 '경제 발전을 위해서라면...' 이라는 생각에 묵인했다만 독재는 역시나 잘못된거죠 그러나 그만큼 한국이란 나라가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요 경제 살려놓은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당시에 얼마나 못먹고 못살았습니까 오죽했으면 국민들이 독재도 묵인하고요 지금 좀 잘먹고 잘 사니까 그때 기성세대의 마음을 아무도 이해 못하는 모양입니다
북한 국민들도 독재를 묵인하니 북한의 독재도 옳은 건가요?
당시 경제 수준이 지금의 북한보다 못한 상황인데, 그럼 북한을
저만큼이라도 살게 해준 김씨 일가에게 북한 국민들은 고마워 해야 하나요?
김일성, 김정일 뒈졌을때 눈물 흘리는 북한 국민들은 세뇌됐다고 비웃으면서
정작 박정희 뒈질때 눈물 흘린 본인들이 세뇌된건 모르는 사람들보면 참 불쌍합니다.
웃기시네요. 겪어보도 않으신분이 사실도 아닌 내용을 마구 뿌리십니다 그려?
금모으기로 환수된 금은 정부의 조폐창에서 일괄적으로 관리되고 외국으로 빚갚는데 쓰였습니다.
하나하나 언론에 주목을 받던 사건이라 대기업기 관여하기 힘들었구요.
그리고 외국으로 금반출 되는데 왜 국내 금값이 떨어집니까? 엄청 오르지..
외환위기 후에 금값 엄청 올랐습니다. 제대로 모르면서 댓글다시네요
그 5배가 넘는 금이 모였고, 달러 확보를 위해 국제 금시장에 급매로 팔아대서 당시 금 시세가 급락했습니다. 한나라가 대대적으로 금을 모았고 그걸 한 방에 팔아버렸으니 국제 금시장에 금이 넘쳐나 금값이 폭락하는 건 당연한 거죠.(국제 금시장을 쥐고 흔든 98년도 대한민국...)
그 일 가지고 지금도 말이 많습니다. 금을 매각할 게 아니라 한은에서 보관하고 그 금을 담보로 자금을 끌어왔으면 헐값이 금을 매각하지 않았을 거라고요.
금을 사재기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만, 소수의 犬子로 일반적인 건 아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가 금 모으는 건... 무리죠. 벌써부터 자산을 해외로 빼돌리고 있는 사람들이 과태반이라더만... 그나마 해외송금 금지되서 지금은 줄었을지 몰라도...
금모으기 운동은 우리나라의 특수성때문에 빛이 났던거죠! 그당시 단기 외채를 갑기위해선 당장 외화를 벌수 있는 방법이 원자재인 금을 파는 방법 밖에 없었죠!
누군가 금모으기는 그당시 국가 채무를 갑는데 큰 돈이 안됐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구요! 단기 채무를 갑음으로서 우리가 수출로 돈을 벌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간을 벌어주었죠! 그당시 1달 1달은 정말 큰 위기였습니다!
향후 중요한 도박적 승부지만 대기업의 빅딜로 수출을 증가 시켜 단기 채무를 갑아가게되면서 위기를 넘겼죠!
그러나 현재 그리스는 단기 채무를 갑는다고 해도 산업구조상 수출을 할게 없고 또한 유로화로 통합되어 환율또한 높게 평가 되어 있어 아무런 대책을 내놓을 수 없는것도 현실이네요!
이때까진 정말이지 이 나라에 태어난걸 정말 자랑스럽게 여겼었지..
나라의 위기 상황이나 국가 행사에 한국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결속력 높이는 나라는 세계 어디를 가도 없다고 생각함.
하지만 현제는 나도 그렇고 대부분 국민들은 국가에 대한 불신이 엄청 나다는것...
다시 저런 일들이 생기면 누가 나서서 행할지...돈은 없어도 저때가 참 사람살기 좋았지 싶다.
IMF위기도 본질은 외화유동성문제였기 때문에 한국이 외화유동성만 확보하면 일단 넘어갈 위기인건 사실.
금모으기해서 모인 금 자체로는 유동성확보는 힘들고요. 이건 한국경제가 골로 가도 적어도 회생의지는 있구나라며 외국투자자들에게 각인된 사건중에 하나임.
지금도 독일이 그리스에게 긴축해라라고 강요하는건 '그리스 네가 돈을 갚을 의지가 있는지 보여달라'라는 것과 같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금모으기운동이 폄하될 이유는 없다고 봄.
사람들은 금모이기운동을 조롱하겠지만 당시에 진짜로 문제였던건 IMF구제금융을 받아들일면서 이 친구들이 요구한 구조조정이었음. 이때 외자들 많이 들어와서 한국시장에서 깽판친거 본다면야. 적어도 그 당시 대기업들은 낙관론에 휩싸여있어서 국내고용이라도 늘렸지만 외자들은 해고, 매각등으로 회사가치 올린다음에 단기차익먹고 튀어버렸단 말씀. 혹은 이 시기에 팔려간 국내우량자산들이 한둘이 아니고.
뭔소리인가요? 한번 내었으면 되었지 뭘 또 강요합니까? 그리고 지금 우리가 그리스인가요?ㅋㅋ 이제는지도층이 싼 똥은 지도층이 치우라고 하시지요. 뜬금없이 또 돌반지 내놓을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ㅋㅋ
그리고 우리나라가 지금 그리스 꼴도 아니며 순 채권국입니다. 국민의 희생으로 다시 회생했으면 국민에게 손벌릴 생각말고 나라를 투명하게 운영하는게 먼저지요.
국민의 희생만 강요할거면 국가는 뭐하러 있나요?
그리고 누가 막나가자고 하던가요? 참 삐닥하게 사십니다?ㅋ
ㅋㅋㅋ 도데체 주장하고 싶은게 뭐인가요? 이랬다 저랬다 일관성은 꽝이네요ㅋㅋㅋㅋㅋ
사회지도층이 나온다고 해서 막스나 베버 이론이 안나와도 설명 가능한데 뜬금없이 계급론 등판시켜놓고 ㅋㅋ
사회지도층이 나온다고 해서 계급문제로 가자는게 아닙니다.
외환을 보유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지도층이었고 이 문제가 나라 전체의 문제로 갔다는 겁니다. 이건 막스나 베버의 이론이 아니구요. 뜬금없이 막스 베버는 왜 등판 시키는지. ㅉㅉ
한국경제 자체가 당시에는 낙관론이었고, 지금기준에서보면 좀 글로벌스탠다드와 동떨어진 경제였는데 이건 상대적으로 그 서민들에게 이득이 되었던 경제였음. 그 지도층들이라고 말하는 정부의 금융개입등으로 기업들의 재무에 큰 영향을 끼쳤으니 당시에는 막 투자하고 고용하고 했던 시절.
내부는 이랬는데 외부에서 볼때는 경상적자경제였었고 (한국경제내내 3저호황제외하면 늘 경상적자) 때마침 동남아유동성위기가 한국으로 전이가 된 꼴.
그리고 기업들이 중복투자라고 했는데 중복투자는 2중 삼중의 장부가 통용되는게 아니지요. 무분별한 투자입니다. 중복은 한군데로 몇번의 투자금이 들어가는 것이지만 무분별한 투자는 이것 저것 가릴게 없이 투자되는겁니다. 그 시절은 무분별, 불투명한 투자가 많았지 중복투자의 시기가 아닙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계급론으로 보면 기업인은 지도층이 맞습니다. 서민들이 중복투자를 했나요? 아니면 무분별한 소비를 했나요? 외환유동성 위기는 기업인과 나라가 자초한 겁니다. 그걸 지도층이 싼 똥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문제의본질을 회피하는 거죠
대수학씨 당신의 글은 본질을 전혀 엉뚱한 곳을 끌고 있어요.
당신의 주장은 기업이 무분별한 투자로 호경기가 되었으니 콩고물먹은 국민도 외환위기의 원인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극히 미미한 수준인데도 불구하구요.
아예 문제의 본질을 퇴색시키겠다는 의도로 밖에 안보입니다만
당시의 문제의 주범이었던 기업인들과 정부를 옹호하는 걸로밖에는 안보입니다.
IMF의 직접유동성위기를 놓고 은행위기로 전염된 양상을 분석하자면 늘 경상적자와 중복투자가 나와요. 국내전문가든 외국에서든. IMF는 이를 빌미로 구조조정하라고 하는 겁니다. 중복투자는 단지 지출면에서 말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재무적으로 본다면야 부채비율이 400%를 넘어가는데 이것좀 줄이라고 말하는거에요.
지금 그리스가 가장 욕먹는게 돈을 갚을 의지가 있는 것인지 채권국들이 의문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몇년전 즈음 '피그(포르투갈, 아이슬란드,그리스, 이탈리아 고채무국)'로 욕먹은 후에 그리스가 자구책이라고 열심히 지킨부분도 일면 있습니다만 다른 한면에서는 분명 그 자구책에 대한 노력을 다 깍아먹는 짓거리(국민투표, 모라토리움 위협등등)으로 신뢰도를 깍아먹은거 커요..
국민이 나서서 돈을 모아서 채권국에게 갚는다는건 돈을 갚을 의지를 국민이 보여주는 것이고 채권국들은 안심을 하고 돈을 필요한만큼 빌려주거나 탕감해 주겠지요..
금모으기 운동은 서민들이 지도층이 싼 똥을 치워준거나 다름없지만 일면으로는 우리국민들의 의지가 반영되었다고 볼 수 도 있습니다. 분명 부작용도 있었지만 순작용을 가릴만큼은 아니었지요...
한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대한민국이 제국주의의 수탈과 전쟁의 잿더미에서 이 정도로 성장한 건 박정희의 통치 때문이 아니라 위대한 국민이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97년 군대 전역하고 딱 두 달 만에 IMF가 터졌는데 해고와 실직자들이 넘쳐 나던 시절에 저렇게 금모으기 해서 서로 고통을 나누던 국민들은 존경 받아 마땅한데 이제와서 그런 노력을 폄하하는 분들을 보면 뭔가 가슴이 아리네요.
박정희 집권초기 우리나라보다 잘살았던 국가는 수백개국이고 그중에 자원이 많거나 산업인프라가 좋았던 나라도 백개는 됩니다. 그리고 서구권을 제외한 대다수 당시의 우리나라를 포함한 3세계 국가들은 독재정당체제였죠.
이런 나라들의 국민들은 게을러서 우리나라만큼 발전하지 못했을까요. 그렇지 않죠.
모든나라 모든 국민들이 잘살기 위해 노력하고 땀을 흘렸지만, 정부의 무능과 부패, 그로인한 내전이나 권력투쟁, 그리고 근시안적인 정책들로 발전하지 못한겁니다.
우리나라도 독재가 있었고 인권침해와 정경유착등의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경제에 한해서만큼은 수십년은 생각한 정책수립과 기업육성책등을 폈습니다. 당시의 개발도상국의 최혜국 혜택을 다른 나라들은 원산물 수출정도에 이용했지만... 본격적인 수출경제지향의 가공무역을 한것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시피 합니다.
똑같은 원가의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한다고 같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똑같은 재료라도 어디서는 호텔 레스토랑의 십만원짜리 요리고, 또 어디서는 동네 밥집 5천원짜리 국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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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런 헛소리 하는 사람들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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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발 5개.년 정책은 박정희가 아니라 이미 50년대부터 역학조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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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정부때 수립되었던거예요. 평생 총질이나 하고 주변에 멍청한 군바리밖에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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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뭘 안다고 정책 수립을 했을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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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미국이 여러가지 경제 부흥 정책들을 박정희에게 지시내리면
그거 퇴짜 놓기 바빴던 놈입니다. 지 배불릴려고 주식가지고 장난치다가 주식시장
왕창 뒤집혀서 여러사람 눈에 피눈물 흘리게도 했던 놈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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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경제 발전에 한게 없어요. 똑바로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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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글이 다 망쳤네 ㅋㅋㅋ
박정희 아니었어도 이만한 경제성장이 가능했을꺼라고??
도데체 그런 나라가 어디 있냐고.
다른 나라에서 비슷한 예를 좀 가져와라.
당시 철강, 중공업, 중화학, 조선, 자동차 산업은 다른 나라에서 조차 후진국에서는 하기 힘든 산업이라며 회의적이었음.
나라의 국부를 다 쏟아부어야 가능한 산업이었는데 다른 나라에서도 회의적인걸 민주주의 아래에서 여야가 참 사이좋게 합의했겠다. 해군기지 하나 만들기도 이렇게 힘든데.
박정희 경제성장 업적은 절대 깍아릴수 없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안보 수준이 낮아서 빨갱이 간첩이 정말 많았음.
동감합니다. 박정희가 없었어도 경제성장이 가능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이순신이 없었어도 조선 수군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사람이랑 똑같습니다.
선조시절, 선조가 이순신을 질투했다는 것을 아는 간신들은 "이순신이 없어도, 조선 수군이 뛰어나기 때문에, 충분히 원균으로도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죠. 원균 장군도 "내가 꼭 승리를 가져 올 수 있다"라고 호언장담했고요. 선조도 그 말이 그럴 듯해서, 이순신을 잡아들이고, 원균을 보냈습니다. 결과는?? 수군 전멸이었죠. 결국 질투많은 선조도 이순신을 다시 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밑에서 받쳐주는 사람의 공이 정말 크지만, 지휘하는 사람의 공도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밑에 있는 사람은 지도자가 하는 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으니까요. 지도자 하나 잘못둬서 온 나라가 후진국이 된 필리핀만 봐도 알 수 있죠. 후진국들이 경제 성장을 못하는 이유는 "남이 안 된다고 한다고 안 된다고 생각하는 나약함", "지도자의 부패"죠. 적어도 박정희는 미국의 원조, 대일청구권 자금, 베트남 전쟁에서 벌어들인 외화를 국가 발전을 위해 투자했습니다. 저 윗동네 김부자네나 필리핀의 이멜다 부부처럼 국민들은 나몰라라하고, 지가 다 쳐먹지는 않았습니다.
박정희가 잘못한 게 있다면, 민주주의를 억압했다는 것인데, 지금 시대에서 보면, 그것이 가장 빠르고, 고효율이었습니다. 민주주의와 같이 가다가는, 밍기적 대느라, 산업화 막차를 타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제와서 선진국 들어가기가 쉬운 줄 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제는 전 세계 시장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그 당시에 국제사회는 다들 안된다고 한국을 무시했죠. 박 대통령 시절에는 필리핀한테도 멸시받았었는데요. 미국의 국무총리와 한국 대통령은 동급으로 대접했죠.
그 때,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반도체, 제철 사업 등 빨리 시장에 뛰어들어서 시장을 점유했기에 지금의 제조업이 있는 것이고, 대한민국이 이렇게 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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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런 헛소리 하는 사람들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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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발 5개.년 정책은 박정희가 아니라 이미 50년대부터 역학조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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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정부때 수립되었던거예요. 평생 총질이나 하고 주변에 멍청한 군바리밖에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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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뭘 안다고 정책 수립을 했을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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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미국이 여러가지 경제 부흥 정책들을 박정희에게 지시내리면
그거 퇴짜 놓기 바빴던 놈입니다. 지 배불릴려고 주식가지고 장난치다가 주식시장
왕창 뒤집혀서 여러사람 눈에 피눈물 흘리게도 했던 놈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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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경제 발전에 한게 없어요. 똑바로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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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가 경상 적자 때문인데 이게 국내 과잉 소비때문이라구요? 님이 잘못 알고 있네요!그당시 우리는 보호무역으로 벤츠 차 1대가 그당시 가격으로 1억이었을 만큼 관세가 높은데 해외 물건을 얼마나 수입했을까요?
그당시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기업이 은행돈으로 장사 한다죠 ( 부채비율 480%) 로 산업 투자하여 과잉 생산을 일으켰고 내수와 수출로 회수가 않되 만성적 금융 불안을 일으킨겁니다!
더우기 그당시 외화관리의 실패로 단기채무 빨아쓰고 국내 외화 보유고에 몇십억불이 다였죠!
외화관리를 국민이 하겠습니까?
IMF를 좀 공부 해보세여 그당시 국내에 가전제품 옷,우산까지 수리해서 쓰던 시긴인데 무슨 과소비 입니다! 누가 뭐래도 정부의 무능으로 외화 관리 실패와 대기업의 막가파식 사세 확장과 부채 문제가 터진게 IMF 입니다! 반대로 저축률 저조하고 소비규모가 더 큰 현재는 IMF가 안터질까요?
과소비가 무슨 님은 관념적으로 '내가 돈이 없는데 막 사치를 부리는거' 라고 잡고 쓰시는것 같으신데
과소비는 그냥 소비가 과잉인걸 말하는겁니다. 이건 국민경제분석에서 그냥 소비-저축해서 남는 그 몫을 말하는거에요. GDP항등식에서 X-M=I-S+G-T, 해외저축=국내저축 (X-M+CF=0)
경상적자라는 말은(좀더 압축해서보면 무역, 서비스적자) 저축보다 소비가 더 많다는걸 말하는 겁니다.
님이 말한 금융불안은 당시의 고용, 투자환경을 말하는것이고요. 이것 자체가 직간접적인 유동성위기에 동조했을지는 몰라도 펀더멘탈적인 요소는 아니었음. 만약 한국경제가 경상흑자를 유지했다면 외인들의 한국경제탈출이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고요.
정부의 무능도 무능이지만 오늘날 복지 운운하면서 정부가 어떻게 해달라라고 말하던 그 사람들에게 있어서 시절의 정부는 지금 정부보다 좀더 이상적인 형태에요. 도리어 국제기준에 무지해서든 무시해서든 국내산업에 개입해서 고용, 투자확대를 끌어내던 당시 정부가 지금 서민들로서는 감사했어야 할 따름.
그리고 한가지 잘못 아시는게 있는데 지금 저축률 자체는 사상최고입니다. 이건 경상수지흑자폭이 그대로 말해주지요. 소비규모는 그떄보다 더 커졌지만 이건 소득이 소비보다 더 늘었기에 저축과잉이라는 겁니다. 상황이 이러니 한국경제가 IMF가 올 것이라는건 개소리이고요.
"23일 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총저축률은 36.5%로 전년 동기(35.0%)보다 1.5%포인트 올랐다. 전분기(34.7%)보다는 1.8%포인트 상승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1998년 3분기(37.2%)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일단 저축률 자료도 모르면서 떠드셨다는 점. IMF위기의 본질을 모르면서 떠드셨다는 점에서 그닥 님이 입을 털 정도로 보이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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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가 국민들의 잘못이냐라고 물어보셨는데 저는 기업, 정부의 무능의 한편에는 국민들에게 이익이되었던 시기였기에 이 책임문제에서 국민들도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는 겁니다. 물론 책임론 운운하면 기업, 정부가 더 크기는 한데 무슨 서민은 늘 당하기만 하고 정부, 기업 네들이 다 문제다 이런식의 계급론냄새가 나는걸 같잖게 봐서요.
특히나 인터넷 여론에서는 늘 서민들, 국민들은 불쌍하고 당하기만 하는 존재라는 억지설정이 많은데 하나같이 가소로워서 까고싶어집니다.
다행이네요! 완전히 어긋난 분은 아니라! ㅋㅋㅋ 어떻게 볼진 몰라도 입털 정도는 되네요 남들 못지 않게 공부했어요!
솔직히 무작정 국민의 잘못으로 생각했다면 오늘 밤세워 서라도 싸우고 싶음 의지가 생겼는데 적절한 이야길 하셨네요! 정부와 기업의 잘못이 크지만 국민또한 완전히 책임에서 벗어나진 못한다는 말은 공감합니다!
그리고 너무 계급론에 억메이진 마세요! 전 솔직히 계급론이 뭔지 모릅니다!
위에 글에서 잠깐 보았는데 사람과의 대화에서 자기만 아는 말로 밀어붙이면 대화가 아니고 시비가 되죠! 지금도 님의 시비조는 결국 님의 지식을 떠나 인성을 욕먹게 하는겁니다! 최소한 알고 모르고 떠나 서로가 아는말로 대화하고 경청하는 법은 더 배우셔야 겠네요!
IMF가 전적으로 정부와 기업들의 문제라고 각잡고 쓰는건 위에서도 말했지만 계급론이 끼어있다라고 말해주고 싶다는 겁니다. 가장 간단한 반박은 '그럼 그 서민들은 IMF이전 한국경제에 걍 기생했냐' 라는 건데 그 낙관적인 시절의 과실은 서민들도 따먹었다는 말이죠. 누가보며 정부, 기업들이 국민들 노예로 삼아서 플랜테이션이라도 여는줄 아는 모양이네.
당시 국가 외환관리 정책의 관리/대처가 아주 미숙했고, 금융회사들의 기업에 대한 무분별한 대출/관리, 한보를 필두로한 30대 재벌기업 어느 한 곳 빠지지 않은 대기업들의 방만한 경영이 IMF의 가장 큰 원인이였죠. 앞서 아시아시장은 홍콩 부동산 버블을 필두로 국제사회에서 그 신뢰성을 끊임없이 의심받고 있던 중이었고요. 그러나 당시 정부는 뉴스나 신문등 언론매체를 통해 그 모든 것을 국민들의 과소비와 국산품을 쓰지 않고 수입품을 선호해서라는 식으로 몰아갔고 심지어 어린아이들 교과서에까지 IMF는 국민들의 과소비탓이다라고 실어 교육시켰죠.
금모으기로 얻은 성과는 금액보다는 신용회복이라고 생각.
나라가 힘들거나 없으면 그를 구성하는 국민들이 어떻게 되는지 충분히 겪은 민족이라 생각함.
뭔가를 같이 할 때 가장 바보같은 짓이 일부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다고 자기도 나몰라라 일 내팽개치는거임. 혼자서 다른사람이 할 일까지 메꾼다고 바보처럼 보일지는 몰라도 일단 일을 정상궤도에 올리고 나서 그 사람의 잘못을 호소하던지 해야지 그냥 아몰랑 해버리면 진짜 이도저도 안되는 발전가능성이 0인 상태임.
만약 앞으로 저런 상황이 또 닥친다면 저는 금 내놓겠음.
한분은 97년 외환위기가 지도층이 싼 똥이 분명함에도 낙수효과로 인해 중산층과 서민층도 같이 싼 똥이라고 계속 우기시는데 참 웃기기까지 합니다.
계속 계급론 들먹이며 말하는데 케인즈의 경제학이론으로도 쉽게 설명되는 부분입니다.
굳이 막스 베버 등판 안시켜도 주된 외환의 사용처와 사용자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지요.
자꾸 계급 문제로 이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려고 하는데 당신이 배운만큼 남들도 배웠고 더 배운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설프게 물타기하지마세요
지금 대수학님은 주된 소비재의 지출자와 외환보유자의 지출에 대해 상당히 눈감고 계신데요
오히려 경제학적으로는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계급론, 유물론적이 아닌 부분입니다.
왜 미비한 소비재 수요층과 과다수요층간의 괴리를 전혀 인정하지 않고 하나의 행동을 공유했다는 이유만으로 일괄적으로 물타기 하는게 경제학적으로 전혀 사리분별이 안되신다는걸 보여준다고 봅니다.
하아? 말뜻을 전혀 이해못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윤행위가 깔려있다? ㅋㅋㅋ 외환을 주되게 사용하는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들의 벌이 때문에 돈 썼으니 서민중산층도 죄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개소리를 당당하게 하는것 자체가 그냥 물타기 수준 ㅋㅋㅋㅋㅋ
아예 본질 자체를 완전히 호도해버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당신이 이겼다고 하세요 ㅋㅋㅋㅋ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제, 경영 석사학위 있지만 이런 개소리를 더이상 설명해주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수학씨는 압도적을 크다는 것을 본인도 인정하면서 굳이 미비한 외환 소비처인 중산층과 서민에게 책임이있다고 항변하는거 자체가 어처구니 없는 거지요.
지금 본인도 인정을 하고 있는 부분을 계속 물타기 하고 있는게 웃길 뿐입니다.
대수학씨도 위에서 그랬죠?
1% 외환 소비처 정도일거라고. 근데 외환의 99% 사용자들에 대해서는 상당히 관대하시네요? 이게 바로 물타기라는 겁니다. 전혀 주와 부, 기타에 대한 나뉨이 없는 소리지요.
국가 파탄의 주된 책임을 1%의 외환 보유자에게 돌리는것 자체가 코미디인 겁니다.
한가지더. 기업과 정부의 무능이 지금 한국경제나 서민경제 운운하는 사람들로서는 행운이었을 만큼 장기고용, 투자확대라는 측면에서 좋았던 겁니다. 글로벌스탠다드가 잡히고 회계기준, 지배구조가 들어오면서 타이트하게 운영하던 지금 경제를 보자면 왜 그 시절의 정부, 기업들의 무능을 까는지 알 수 없는 노릇. ㅋㅋ 국민배당 안하고 스톡옵션 안줘서 그런가요? ㅋㅋ
그리고 낙수효과는 수출기업의 매출/이윤증가가 국내고용을 이끌어낸다라는 소리이지요. 그냥 아는거 막 갖다 붙이지 마세요.
낙수효과는 수출기업의 매출/이윤증가가 국내고용을 이끌어낸다라는 소리이<-- 전혀요.
이게 입증된게 아니라고 유럽과 북미에서는 주장합니다만... 낙수효과는 시스템 자체가 사회적인 호경기로 발전할 개연성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건 경제학적으로 충분히 입증된 사실이구요.
언제적 이론을 갖다붙이십니까? 외환위기때도 통용이 안되는 건데..
당신의 이론대로라면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던 01~02년 호경기는 어떻게 설명하실건데요? 애시당초 구멍이 숭숭난 이치에 맞지 않는 말입니다.
금모으기가 당시 위기를 넘기는데 큰 역할은 한 건 엄연한 사실이죠.
단기간에 227,000kg이라는 엄청난 금을 모아서 국제 사회에 대한민국의 신뢰도를 높였던 위대한 사건인데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한데 금모으기에 동참하는 국민도 있고 지일 아니라고 남탓만 하는 국민도 있는 겁니다.
최소한 동참하지는 않더라도 금모으기 운동을 폄하하지는 말아야죠.
금모으기의 제일 큰 역할은 눈으로 보여지는 지표를 떠나서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의지를 보여주고 신뢰를 회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이지요.
아마 그 부분은 개개인이 해결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5천만에 육박하는 국민들 개개인이 언론을 통해 간접적으로나 생활을 통해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정부의 현주소니까요. 국민이란 거울을 통해 국가가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거기에 맞춰 5천만 국민 개개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기겠죠. 무조건적인 애국심이 흔하다면 사람들이 그런 애국심을 고결하게 보진 않겠지요. 애국심은 구걸하거나 강요해서 나오는게 아니니까요. 신뢰회복은 신뢰를 잃어버린 본인이 노력해서 회복을 해야겠죠. 누가 대신 해줄 수는 없으니까요.
국가라는 관념 자체는 가족이라는 개념에서 시작하는겁니다. 이런 철학적인 이야기는 넘어가고.
더욱이 서로가 서로를 상관하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데 가족 이상의 연대성을 가져야 하는거에요. 공산주의에서는 가족조차도 구시대로 보고 아예 부인공유제와 같은 사회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옵니다. 애초에 당신같은 부류는 국민VS기업+정부를 이분적으로 보는 사고자체가 꼴통이라고 하는것이니까요.
"회사사장이 회사 돈 다 들고 날라가면 그건 직원인 님 책임인거네요? 공동체니까? "
직원에게 형사책임을 물지는 않지만 회사돈 없어지만 직장 잃는건 직원이에요.
더욱이 언제는 국가의 주인이라면서요? ㅋㅋ 주인이 자기집안에서 일어난 문제를 남탓만 합니까? 국민들 수준이 이렇군요. 그러니 정부도 그모양이겠지요? 당신같은 꼴통들이 이 나라를 버려놨어요.
내가 돈필요하면 님이 저한테 돈을 줍니까?
님이랑 나랑은 남이에요.
님이랑 나랑은 가족이 아니라고요.
대통령도 나랑 가족이 아니고 이건희도 나랑 가족이 아닙니다
내가 횡령을 해도 님책임이 아닙니다
뉴스에서 어떤놈이 강도짓을 했다고 그사람이 같은 국민으로서 가족이니까 나도 책임이 있어라고 하지 않아요
님이 말하는건 가족이니까 책임이 있다는소리고요
국민중에 기업 구성원도 나오고 정부 구성원도 나오지만 사고친놈은 사고친놈이에요 내 잘못이 아니라고요. 난 분명히 피해를 본 입장에서 욕을 할 수 있는겁니다.
1. 당시에 정말로 정부, 기업이 삽질했다고는 하나 언제까지 국민과 구별된 주체로서 봐야 할지
2. 진짜 우리나라에 필요한건 기업, 정부, 국민 모두가 신뢰하는 사회의 회복.
위에서 안타까운건 금모으기운동시절에 멍청했던 정부나 이걸 놓고 사회를 비웃는 국민들이나 둘다 파국으로 간다는 겁니다. 만약 한국인들이 대한민국의 주인이라면 기업도 비웃고, 정부도 비웃는건 상관없지만 이들도 결국에는 사회의 구성원이라는걸 망각해서는 안된다라는 말. 이들 없이는 그 국민들의 수준도 결정되지는 않을겁니다. 60년대에 정부도 돈 없고, 기업도 돈 없으니 국민들이 비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 언제부터 국민들이 기업, 정부와 구별되는 댄디함, 쿨함을 가졌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이분법으로 얻게될 파국은 언젠가 국민들 본인들이 입게 될 겁니다.
내가 기업편 들고 싶은것도 아니고 보다 본질적으로는 국민경제, 사회신뢰의 회복이기에 누가 누구를 일방적으로 계급론으로 각 잡고 쓰는게 웃기다는 말. 국민들이 정부를 무시하면 정부도 국민을 무시할 수 밖에 없어요. 대화가 안되니까요.
좋은 글 쓰신 거 같네요.
IMF 시절, 국민 350만명이 동참해서 227톤의 금을 모았던 위대한 업적을 굳이 훼손하고 폄하해서는 안되지요.
만약 국가와 기업이 금모으기를 제대로 운용하지 못했고 실수가 있었거나 악용했다면 금모으기 운동을 폄하하거나 반대할 게 아니라 시스템을 개선하고 보완하는 게 옳은 방향이지요.
내가 공범이 아니라고 하는 이유는 IMF사태의 직접원인에 공범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지 IMF가 은행위기등으로 번지로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을 물고 늘어질 그 즈음에서는 강력한 공범이 되는겁니다. IMF가 거들먹거리는 그대로 노동자를 해고하고, 임금 삭감하고 그랬어야 하나요? 기업들이 IMF사태 안 저지를려면요? ㅋㅋ
어디다 쓰였는지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몰라도
금모으기 운동 자체를 폄하하거나 부질없는 짓으로 매도하지 마시길.
당시 금모으기 동참한 국민들이 외환위기 원인을 모르는 바보라서 내놓은 것도 아니고
정부가 그 금을 어떻게 쓸지 걱정하지 않은 것도 아님.
하지만 분명한 것은 국가공동체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는 생각하나로
벌인 운동이고 그러 노력이 모여서 구제금융 조기상환도 가능했던거지.
이제와서 어떻게 쓰였는지 불문명한 부분이 있다고 해서 그런 국민운동을
부질없는 것으로 만들어버리면 다른 위기가 벌어졌을때 국민들이 과연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할까? 정부의 신뢰 이전에 국가의 문제는 결국 모두의 문제고
정부가 좋으나 싫으나 일단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맞음.
그리고 정부나 정권을 국가와 동일시 하지 말아야함.
박정희 경제발전 얘기하니까 또 짜증이 막 밀려오네? 경제발전? 뭔 경제발전? 18년간 독재해놓고
우리나라가 박정희덕에 발전한것과 박정희가 아니었다면 정경유착이 없는 사회가 이루어 졌다면....
아 욕이 치밀어 나올려고 하네 경제발전 즉 공이 많고 과는 적다 라는 말인데...
후 재벌은 아무나 죽여도 상관없겠수? 왜? 공이 더크니까.... 자 몇명죽여도 되는거냐?
아니 이건뭐 무슨 되도않는 멍멍이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박정희가 지금처럼 경제란것이 존재하는 지금이 시점에서 과연 발전이 가능할거라 보시나염?
ㅋㅋ 아니 아~무것도 없는데서 노동력만 제공해도 고스라ㅏㄴ히 생기는 발전ㅋ 와나 참 웃기네
ㅋㅋ 종교야 종교 그냥... 박정희 없는 나라는 대체 뭐지?
당시 우리나라 발전은 그냥 평균수준이었을 뿐이라고 알고 있는데 ....
우선 여기까지 얘기하고 반박 부탁드려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말해봅시다.
아 아직도 1차산업 했을거라 보세요?
다른국가가 다 박정희같은 사람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우리나라만 마치 타국에선 하지 않는 산업 우리만 뭔 특별한 산업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시죠?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박정희가 없었다면 아직도 농경사회였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건가요?
경부고속도로 없으면 도로 안만들어집니까? 그당시 건설할때 수십명의 인부들이 죽어나갔습니다? 당연히 시기의 문제가 생기는것이고... 그냥 밀어붙인거 아닙니까?
이거 문제 아닌가요? 아니 다시 돌아가서 경부고속도로 없으면 도로 안만들어져요?
고속도로는 존재할리없다? 게다가 지금현재에 와서도 농경사회였다? 라고 말하는거죠?
ㅎㅎㅎ 케이팝 영화 문화 산업 이거 박정희가 한건 아닌거 맞죠?
국채보상운동도 그렇고 금모으기도 그렇고 우리 민족들 다같이 힘내서 극복하자 라는 마인드 너무 좋습니다.
다만 요즘은 개인주의, 이기주의 성향이 강해지면서 다음에 혹시 그런위기가 왔을때 또 그런 움직임이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네요. 뭐 개인주의가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요.
그리고 위에 댓글보니 국민은 금모으기 하면서 고통도 함께하고 있는데 그걸로 돈긁어 모은 기업이 있네요. 어휴 개xx들~
하나 짚고 넘어갈건 바르게 짚고 넘어갑시다. 지금 한강의 기적이라고 부르는 서울의 개발 형태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나요? 60~80년대 무분별하게 도쿄의 도시 계획을 그대로 답습한 결과 현재는 바꾸고 싶어도 바꿀 수 없는 형태의 기형적인 모습으로 탄생됐고, 사람이 발이 있으나 길을 못찾는 도시의 모습, 숲이 있으나 숲이 기능을 못하는 환경, 물이 있지만 사람이 찾을 수 없는 환경, 도로가 있으나 극심한 러시아워에 자차를 운영하기 힘든 도로환경, 나무가 있어도 열섬 및 배수를 못하는 환경, 무분별하게 지어낸 아파트, 감당못하는 도로의 소음, 지방과 서울간의 개발의 괴리, 병리, 문화의 몰입 현상, 문화재 파괴 등
사실 도시행정가 입장에서 서울은 단언코 최악의 상태입니다. 단순히 관광이나 온사람들이 '아~ 고궁 옆에 커다란 빌딩이 선 멋진 도시'라고 멋모르고 말을 내뱉는거죠.
그런데, 망했다는 일본의 도시 개발계획을 그대로 따라간 한국의 수도 서울은 현재 원래 들였던 값에 얼마를 더해야 도시 자체를 사람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바꿀 수 있는지 엄두도 안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급하게 개발했던 경제가 현 시점에선 독이 되고 있네요.
이젠 우리가 바꾸고 싶어도 이 환경을 못 바꾸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이런 상황에서 마냥 위의 세대가 잘했다고 말하기엔 심히 어패가 있네요.
차라리 위의 국민 어쩌고, 선량한 피해자 어쩌고 하는 님들은 이광수나 최남선같은 개량주의자하고 생각이 더 맞는것 같아요.
근데 이런 사람들이 역사문제 관련해서는 박은식의 '국혼'같은 이미지를 더 좋아하는듯 합니다.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식의 격언들이나.
정부가 IB들도 아니고 금을 가지고 자산수익올려서 %로 얼마나 올렸냐로 판단을 하실거면 IMF때 기저귀 차셨다는 분이시고. 이보다 정부를 깔거면 IMF말을 너무 잘 들어서 구조조정하라고 했다고 순진하게 실행해버린 것을 까는게 더 나을 겁니다. 금으로 아무리 삽질해봐야 구조조정시기의 해고, 실직, 파업 이런 사회적 비용에 비해서는 미미한 겁니다.
금모으기 운동으로 모인 금을 다 팔아도 돈갚는데 세발에 피도 안됐고 금모으기 운동이 보여줬던건
한국인에 의지 정부의 노력 기업들의 참여도 그 효과만해도 큰 효과를 봤다고 할수있죠
문제는 윗분 이야기 처럼 너무 많은 희생을 치루는데 있었고 정부가 국민의 보호를 등안시 했다는건
인정해야할 부분
그리고 박정희가 경제발전을 했니 안했니 거짓이니 머니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해대는거보면 기가참
잘한건 잘했다 해야지 경제부분 만큼은 진짜 잘한거지 지금 경제가 자리잡기까지 모든 기초를 만든
사람이 박정희가 한건 사실이고 국민에 희생도 따랐지만 그당시엔 희생이라 뭐라 말할것도 없이 가난한
시절이었기에 뭐든 해야할때 였음 다른건 몰라도 이부분은 여야 막론하고 인정할 사람은 다 인정함
제 말이요. 박정희 맹목적으로 신처럼 떠받드는게 웃기다 하는 분들이 딱 그 반대를 맹목적으로 떠받느는 무능론자인데 말이죠. 그냥 자신이 혐오하는 부류가 자기인줄 모르는지 ㅋㅋ 참.. 저 윗댓글 어마어마하게 웃기더군요
박정희는 경제발전에 기여한게 없어요. 똑바로 아세요. ㅋㅋㅋㅋ 한참 웃었습니다 이 댓글보고. 본인은 이 시대의 지식인듯 생각하는 듯 해보이니..ㅋㅋ
그리고 무슨 경부고속도로 없으면 도로 안만들어집니까? ㅋㅋ 여기서 그들은 아무 논리없이 맹목적으로 박정희를 까려는 종자인게 확실하게 될수밖에 없더군요. ㅋㅋ 여기 댓글에 박정희 신격화시키는 분이 계신가요? 그렇지도 않은데, 단 한 번역 댓글로 열폭하는데 얼마나 생각이 짧은지 알수 있네요. 박정희 옹호하는 댓글이 있더라도 그저 박정희 업적에대한 부분은 알고가야된다 하는 글인데, 아니요. (저는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전~~혀 없습니다. (아무것도 모르지만 박정희 싫고 그냥 없어요! 흥!)ㅋㅋ
그저 누구 눈에는 자기가 싫어하는 인물에대해 조금이라도 좋은 입장이 나오는 글이나 좋아하는 인물을 조금이라도 까는 글을 보면 그 인물을 찬양한다느니 아무생각없이 깐다느니 라고 보여지는것 같네요 ㅋㅋ
엄청 키보드 전쟁을 하고 계시는데... 다시 imf 일어나면 그때 처럼 금모으기 운동 안될겁니다. 정부나 정치인, 기득권층에 대한 불신이 이미 뿌리 박혀 있다고 생각함. 저때 완전 애국심으로 했지만 이제는 저런것도 불가능함.. 자기 살기 바뻐서 나라 망하는거 그냥 지켜보거나 해외로 도망갈 사람들만 있을듯.. 아니면 폭동 일어나서 프랑스혁명 처럼.. 국민들이 왕을(기득권층) 처형하거나 ㅋㅋㅋ 둘중 하나 임.. 요새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발달로 여러정보 쉽게 볼수있는데 97년도 처럼 티비뉴스, 신문지, 라디오로 정보를 얻는 시대에 정부가 마음먹고 조작하면 여론조작 할수있었지 지금은..
그때도 정부 불신엄청났고 정부가 마음먹고 조작하긴 그당시가 훨씬 좋았죠
그때 기득권층에 대한 불신은 지금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요
그당시 그나마 일자리가 많고 나라가 좋아진다 느낄뿐 먹고살기 힘든건 그떄나 지금이나
똑같고 그떄는 진짜 다들 쉬지도 못하고 힘들게 일할시절 입니다
imf 일어나면 그떄보다 더 참여하겠죠 정부를 믿는게 아니라 사람들 끼리 믿고 의지하는 문제지
정부를 신뢰해서 했던 운동이 아닙니다
지금은 오히려 더 쉬울수도 있지요. 님 말처럼 조금만 검색하더라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sns에서 알아도 검색을 안하고 출처 정보 알 수 없는 글에 공감하고 선동당하니까요. 심지어 그 파급력과 진위를 알수없는 소문이 퍼트려지는 속도는 어마어마해서 상당히 골치아파졌죠.
진실을 아는 사람들이 아무리 떠들어도 사기꾼이나 욕이나 먹어버리고요. 오히려 스마트폰이나 여러가지를 통해서 단순 무뇌아들이 많이 생겨난것 같네요.
요즘 시대는 정부가 아닌 반정부 세력이 기세등등하게된 이유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