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인당 GDP 한국에 따라잡히나?
THE PAGE 12월 8일(화) 15시 00분 배포
일본의 1인당 GDP(국내총생산)이 5년 후 한국에 따라잡힌다. 이런 예상이 지난 달 뉴스가 됐다. 한국경제는 한때 찬란히 빛났지만 지금은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다. 매크로 경제학 전문인 오카야마대학 준교수, 쓰리 마사오 씨가 설명한다.
1인당 명목GDP를 비교한다
한국의 1인당 명목GDP(달러)가 2020년에는 일본과 거의 같은 수준이 된다는 결과가 된다고 IMF가 추산했다. 통계를 보면 장래뿐만 아니라 현시점(2015년)에서도 차이는 20%미만으로 거의 동일하다. 1인당 GDP가 같다는 것은 한국과 일본의 경제•생활수준이 거의 같은 수준이 된다는 의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다음 그림‘1인당 명목GDP(PPP)’를 보면 구매력평가(PPP)가 2018년에는 한국이 일본을 넘어선다. 구매력평가를 근거로 한 GDP는 달러환율이 아닌 물가의 차이(비율)로 계산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생활에 가깝게 비교를 할 수 있다.
단, 특별히 한국 경제가 일본경제를 넘어선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일본과 다른 국가를 비교해도 같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프를 보는 포인트는 엔저현상이다. 달러로 환산한 명목치는 엔저현상이 있을 땐 하락한다. 반대로 1995년과 2012년경처럼 엔고현상이 나타난 시기의 명목GDP는 크게 상승한다. 현재의 역사적인 엔저현상이 달러로 봤을 때 일본의 GDP를 크게 저하시키는 것이다.
세 번째 그래프인 Wold Bank의 통계, 구매력평가를 근거로 한 1인당 실질GNI(국민총소득)를 보자. 실질적으로는 서서히 차이가 줄어들고 있지만 일본과 한국의 차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배경에 있는 문제는 산업구조의 변화
두 번째 그래프에 나와 있듯이 실질치를 보면 일본경제가 그리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하지만 이런 예측을 하기 전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도 의미한다.
그 포인트는 자주 논의되고 있는 실질자금이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와 자금은 연동한다. 하지만 해외에서 들어온 수입재의 가격상승에 의한 인플레는 자금상승과 연결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GNI를 보면 1997년 금융위기 후나 2008년 세계금융위기 후만큼은 아니지만 2014년에 저하되고 있는 걸 알고 있다.
에너지나 식품의 원재료 등의 수입재 가격이 상승하면 실질적으로 일본인의 생활은 저하된다. 올해는 원유가격의 폭락으로 국내물가 상승이 상쇄됐다. 그렇지 않았다면 인플레가 더욱 큰 실질자금의 저하를 초래했을 것이다.
단, 자금을 무리하게 끌어 모으는 게 좋다는 건 아니다. 만약 무리하게 끌어 모으면 실업률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국민소득이 노동자에게 얼마만큼 분배됐는지 알 수 있는 지표로서 노동 분배율이 있다. 노동 분배율은 2006,2007년과 비교해 약간 높은 수준이므로 기업만이 이익을 끌어안고 있다고 생각할 수 없다.
배경에 있는 건 산업구조의 변화이다. 제조업의 취업자가 감소하는 한편 서비스업은 증가하고 있다. 고도 성장기에는 농업에서 제조업으로의 변화로 실질자금이 상승했다. 현재의 변화로는 자금은 크게 상승할 수 없다.
여성은 의료복지 분야에서 취업자가 늘고 있다. 한편 남성은 여성과 비교했을 때 서비스업 쪽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다. 현재 여성 활용 정책이 권장되고 있지만 난 매크로 경제로 본다면 오히려 남성, 특히 젊은 층과 중년 층 남성의 노동환경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여성의 취업에 여러 벽이 있기 때문에 개선할 필요는 있다.)
일본과 한국은 비슷한 산업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그렇지만 일본은 한 발 앞서 서비스산업증대라는 전환과 핵가족, 고령화에 직면해 있다. 이 뉴스의 배경에는 이처럼 일본과 한국의 변화의 차이가 있다.
<야후재팬 댓글>
sakuramau 공감 1969 비공감 159
그거 대단하네! 힘내라.
yok***** 공감 62 비공감 48
힘내야 하는 건 현실 도피하는 너다.
ult***** 공감 7 비공감 11
달러를 베이스로 GDP는 사양하지 말고 계속 이겨라.
파탄할 때까지 GO!
nak***** 공감 12 비공감 10
부품 수출하지 마라.
あああ 공감 21 비공감 9
수출 안 하면 무역 흑자 줄어드는데?
zai***** 공감 1449 비공감 230
사실이라고 해도 뭔 상관이지.
yok***** 공감 120 비공감 14
경제가 안 좋은데 뭔 상관?
정상적인 머리 달고 있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니다.
jgf***** 공감 572 비공감 55
일본이 지원해줬던 거 다시 받을 수 있나? 기대하고 있을게.
sai***** 공감 7 비공감 22
일본의 지원은 어디까지나 보상금이다.
보상금을 내놓으라니. 얼굴에 철판 깔았냐?
kit***** 공감 537 비공감 119
오년 후에 한국이 존재할지 걱정하는 게 낫지 않아?
るる 공감 33 비공감 13
오년 후에도 삼성은 존재 하겠지만
샤프나 도시바는 확신할 수 없다.
tok***** 공감 194 비공감 13
1인당GDP를 올리는 게 좋지만 한국을 의식해도 어쩔 수 없지.
좀 더 앞을 보고 가야하지 않을까.
tom***** 공감 184 비공감 2
한국과의 비교보다 내년 내 수입이 어떻게 될까 그게 걱정인데.
kat***** 공감 229 비공감 39
오년 전에도 같은 말 하지 않았나?
뭐 오년 후에도 같은 말 하겠지.
mel***** 공감 28 비공감 0
오년 전에는 엔고, 원저였으니까
달러 베이스로 환산하면 터무니 없이 차이가
벌어졌을 거 같다.
らららFRIDAY 공감 172 비공감 33
불가능하진 않지만 리스크를 감수해야지.
lll***** 공감 128 비공감 36
그래서?라고 하고 싶은 기사네. 어찌 되든 상관없잖아.
ham***** 공감 123 비공감 20
따라잡히든 어떻든 그런 건 상관없다. 중요한 건 일본이 착실하게 성장하면 그걸로 된 거야.
무리는 금물, 착실하게.
appi 공감 177 비공감 38
결국 어느 나라든 좋은 일 없다는 거네.
bla***** 공감 44 비공감 16
상관없어.
경제만이 국민의 행복이나 국가의 우위성은 아니니까.
xx률이나 삶의 만족도도 중요하다.
yoko***** 공감 36 비공감 9
어찌 되든 상관없다는 글이 많은데 상관있으니까 기사 읽고
댓글 다는 거 아냐?
현실을 받아들여야지. 현실도피하고 있을 때가 아니란 말이다.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고 일본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자.
spa***** 공감 39 비공감 14
기사의 요점을 파악 못 하는 사람이 많네.
요즘 일본의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느낌이 든다.
kereséwe 공감 113 비공감 37
안타깝지만 이미 우리나라는 일류 국가라고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건 확실하다.
ent***** 공감 2 비공감 1
동의. 내가 초등학교 때 일본 1인당 GDP가 룩셈부르크,
스위스 다음으로 세계 3위였다.
한국은 경제발전이 두드러지고 있는
개발도상국이라고 교과서에 써 있었지.
시대는 변하는 거구나.
tog***** 공감 61 비공감 24
숫자는 어디까지가 많고 적음을 나타내는 지표. 중요한 건
진정한 의미의 풍요로움 아닌가? 돈도 중요하지만 정말 소중한 건
돈으로 살 수 없는 게 많다고 생각한다.
k_a***** 공감 40 비공감 8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자신을 포함해서 가족, 친척이 풍족하다면 그다지 신경 안 쓰지.
일본이 세계 넘버원이 돼도 자신이 먹는 데 곤란하다면 아무 의미 없다.
火だるま金太郎 공감 9 비공감 4
비판하는 사람은 제대로 읽지 않은 것 같네.
GDP가 완벽히 실질경제를 반영한다고는 할 수 없는 게 확실하다.
kaz***** 공감 76 비공감 17
따라잡히는 건 당연하지.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젊은 사람은 적고. 그걸 1인당 계산해보면 답 나오잖아.
ato***** 공감 6 비공감 8
항상 비교해서 우월감에 빠지고 싶은 건가?
바보 같다. 따라잡히든 뭐든 상관없잖아.
hat***** 공감 43 비공감 17
이제 GDP만으로 국가의 풍요로움을 잴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あああ 공감 1 비공감 0
그렇긴 한데 일본 수상은 GDP 600조 엔을 목표로 하고 있지.
djg***** 공감 18 비공감 9
1인당 GDP 같은 건 아무리 높아도 의미 있는 수치는 아니다. 일부 부자들이
경제의 대부분을 좌지우지하는 게 자본주의사회, 평균 수치를 봐도 실태는 보이지 않는다.
tor***** 공감 7 비공감 2
아베노믹스가 시작되고 물가는 오르고
경기는 더욱 나빠진 걸 실감한다.
yuk***** 공감 44 비공감 15
일본경제는 바닥을 기고 있다.
이건 확실한 진실.
일본 제품이 좋다고는 하지만 일본이 최첨단이라는 시대는 끝났고
앞으로는 선진국을 뒤쫓는 입장이 됐지.
안타깝지만 참아내고 잘 해 나가야지.
scr***** 공감 11 비공감 3
사실 기술력 이외에 전부 한국이 리드하고 있다고 생각해.
개혁이 필요한 거 아냐.
yo***** 공감 18 비공감 7
사실 해외로 나가보면 엔이 많이 싸진 걸 실감한다.
tow***** 공감 98 비공감 28
달러 베이스라서 그럴지 모르지만….
생활은 엔으로 하니까 실감나지는 않는다.
fxq***** 공감 10 비공감 9
한국이 위라는 게 증명됐다.
xjr***** 공감 240 비공감 58
설령 경제가 역전됐다고 하자.
그런데 인간성의 차이는 비교할 수 없지.
sai***** 공감 12 비공감 2
네 놈의 인간성이 보이는 댓글이네.
あああ
경제 관련 기사인데 인간성을 꺼내들고 무리하게
비교하네. 정말이지 한심하다.
z33***** 공감 143 비공감 47
2020년에 한국이 존재하나?
あああ 공감 7 비공감 2
일본의 재정적자를 보면
다른 나라 걱정할 여유는 없다.
ちかてつ 공감 17 비공감 7
수입은 그냥 그런데 집과 재산이 많은 부자하고
부자보다 좀 더 수입이 많은 노동자.
어느 쪽이 풍족할까?
iso***** 공감 11 비공감 3
xx률 같은 건 관계없는 건가?
col***** 공감 50 비공감 6
뭔가 좀 느긋하게 얘기 하는데
홍콩한테도 뒤지고 있다고.
1 공감 37 비공감 29
GDP가 뭐지??
aki***** 공감 26 비공감 10
도쿄 GDP보다 낮은 나라가.
win***** 공감 0 비공감 4
중국, 한국이 발표한 수치를 믿는 사람이 있다는 거에 놀랐다.
sasanohasarasara 공감 13 비공감 6
그러니까 엔저현상이 두드러졌다는 얘기네.
str***** 공감 22 비공감 15
괜찮아!! 사람의 ‘질’로는 우리가 앞서니까.
iwanノブコブ 공감 39 비공감 8
북조선하고 합병하면 최하위?!
tsg***** 공감 22 비공감 4
일본이 제자리걸음하고 있으니까 그렇지.
mko***** 공감 15 비공감 8
한국한테 뒤질 일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아베노믹스가 지속된다면
기술혁신이 정체되고 일본은 가난해질 거다.
rid***** 공감 0 비공감 5
비교당하는게 불쾌하구만.
ブロンディ 공감 6 비공감 0
아베노믹스 성과가 나오는구나.
번역기자: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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