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0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게재된 "위기의 아베노믹스(How Japan’s ‘Abenomics’ Reached an Impasse)"의 기사와 이에 대한 미국인들의 코멘트입니다.(다소의 의역과 오역이 있을 수 있으며, *뒤의 내용은 주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국내뉴스 참고 바랍니다.
댓글
Dan Dawson2
만약 일본인들이 지속적으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다른 인종에 대한 폐쇄정책을 펼친다면, 그들의 경제가 어떻게 되든 우리와는 상관없는 것이겠지. 불황 속에서 재미 좀 보길.
Madelene Teperson3
경제학자들이 예측 가능한 부분은 굉장히 극소수에 불과하고, 커다란 공공기관들은 사실 경제에 대해 무지하지. 경제란 자유를 가진 하나의 생물이기 때문에 거시적인 예측은 어렵기 마련이지.
Keith Sant3 days ago
케인스 경제학(*시장에 대한 정부 개입)은 항상 실패를 반복하는데, 정부의 관료들은 항상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하지..
Ray D. Chang
아베노믹스가 다시 한 번 유동성의 함정이 잘 작동한다는 것을 증명해준 셈이지. 일본이 현재 필요한 것은 심사숙고 끝에 치뤄져야할 사회 전반에 걸친 구조조정이야. 물론 구조정으로 한 동안 일본 사회는 많이 고통스럽겠지. 다양한 구조조정 아이디어가 이 기사와 여러 경제 포럼의 경제 전문가들에 의해서 언급되었지. 여성의 고용 확대를 통한 노동력 증진, 외국에서의 노동력 수입, 은퇴 연령 연장, 등.
어떠한 경우라도 일본은 일종의 기니피그가 되겠지. 중국과 러시아의 경우도 이런 일을 겪는 것이 결코 멀지 않았어. 현재 일본이 겪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를 러시아와 중국 모두 가지고 있거든. 그러나, 러시아와 중국의 경우는 일본보다 구조조정에 있어서는 더 유동적이지.(가령, 외국인 노동력의 수입이라거나) 현재 세계의 모든 이목이 일본이 이 문제를 어떻게 대처해나갈 것인지에 쏠려있어. 바라건데, 일본이 다른 나라들을 위한 혁신적인 모델을 만드는데 성공하길 빈다.
John Hines
일본인들이 이 난관을 해처나가기 위해 3가지의 덕목이 필요하지.
1. 큰 폭의 은퇴 연령 연장.(일본의 기대 수명은 굉장히 길며, 노인이 많은 나라이기도 하지)
2. 다른 나라로부터의 노동력 수입과 그들이 일본에서 시민권을 얻어 거주할 수 있도록 법개정.(혹은 적어도 외국인 노동자들을 막는 정책은 안되겠지)
3. 사회 전반에 걸친 여성 노동력 이용.
이 모든 조건은 문화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문화적인 변화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그저 대안에 불과하겠지.
Chris Renner
미식축구에 비유하자면, 아베가 경기가 끝나기 직전에 가능성이 별로 없는 회심의 패스를 했다고 할 수 있지, 그러나 우습게 끝나버렸고.
일본은 90년대에, 그리고 심지어 2000년대에도 경제 여건을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일본의 경제가 회복될 기미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할 때 더 이상의 고통을 감내하려하지 않고, 그 기회를 차버렸지. 게임에서 바로 패배하지는 않았으나, 거의 없는 희망에 기대를 걸고 조금의 시간을 더 얻은 것이지.
일본은 불황에 빠졌고, 엄청난 실업률에 마주할 것이며, 엔화는 급격히 평가절하 되겠지. 이로인해 그들은 국채와 외채를 팔아야할 것이고, 이는 세계 금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결국에는 IMF 신세를 면치 못하겠지. 마지막에는, 전 세계의 사전과 지도에서 일본 옆에 동그라미를 쳐 놓고 "문제를 나중으로 미루지 마라"라고 써 놓은 것을 볼 수 있을 거야.
->Mark Stamp
좋은 분석이야. 각 나라의 중앙은행들은 불황에서 오는 즉각적인 고통을 어떻게 줄일 것인지에 대해서만 대책을 세우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이러한 행위의 결과는 오랜 시간동안 지고가야할 더 큰 고통을 가져오지.
James Mills
"혹 정부의 과도한 경제 개입에 의해 억악된 정기(精氣)의 결핍에 기인하는 성장 불가의 문제라면"(*정부의 지나친 시장 개입이 결국 시장의 활기를 억압하였다는 의미) - 마치 미국의 입장에서는 그럴듯한 설명처럼 보이는군. - 1990년 이후에 무엇이 일본을 바꾸어 놓았지? 일본은 언제나 정부의 거대한 시장 개입에 근거한 위험을 기피하는 사회가 아니었던가? 왜 1990년 이전에 일본의 모든 사업들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으나,(틀림없이 일본의 일반기업 주도의 사업들은 여전히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으며, 그 대표적인 예가 도요타일 것) 90년 대 후로는 무엇이 일본을 이토록 가혹하게 하는가?
->Madelene Teperson
나의 시각은 달라. 수월했던 노조활동과 계획적으로 제품이 구식화되게 만들어 경제학자들조차 설명을 불가하게 만든, 그로인해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불황 중에도 물가는 계속 오르는 현상)을 불러 일으켰었던 미국의 (거짓된)황금기인 50년대와 60년대처럼, 일본은 약 10년 혹은 20년 동안, 결국은 실패로 향하는 잘 포장된 도로를 달려왔던 것이지. 유럽과 마찬가지로(우리도 깨닫지 않는다면 같은 처지가 될), 만약 일본이 자유 시장 경제체제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그들은 절대로 경제 회복의 기회를 잡을 수 없겠지. 정부의 커다란 시장개입은 언제나 실패하기 마련이야, 왜냐하면 그 누구도 완벽할 수 없으니까.
Sanjay Saxena
재닛 옐런(*제15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등)이 말했지, 당신은 일본으로 부터 들려오는 북소리를 듣고, EU와 스웨덴의 부정적인 지표들을 보고 계십니까? 부디 깨어나십시오.
John Pound
마치 일본은 경제학따윈 신경조차 쓰지 않는 것 같아 보이는군.
만약 당신들의 계획이 시장과 사유재산권, 기축 통화 베이스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건 결단코 실패하게 되지. 같은 시도와 실패를 반복하고, 몇 년 동안 반복하다 결국 다시 실패로 끝날 것이고.
->Dick Cox
나를 놀라게 하는 건, 이토록 많은 정치가들과, 정부관료들 그리고 케인스 경제학 신봉자들이 그토록 많은 과거의 실패 사례들로부터 여전히 아무것도 깨닫지 못했다는 것이야. 지속적인 중앙은행의 교묘한 술책과 국가통제주의자들의 개입. 그들은 이성적인 사고의 범위를 넘어섰어.
Kishor Shah
"지속적인 경기 호전을 유지하던 은행의 실패와, 아베노믹스의 가장 근본적인 아이디어인 금리인하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베노믹스'가 교착 상태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것은 단순히 "은행"이 아니고, "일본 중앙 은행"의 실패지. 모든 중앙 은행들은 미국 연방 은행으로 인해 실패하고 있지. 이 프린스턴의 왕자님들과 공주님들이 기본 상식과 실패에 대한 법을 다시 쓰시려고 노력하는 중이시지.
그러나, 전지 전능함과 권력에 취해 자신들의 힘을 더욱 더 남용할 것이고. 그럴수록 그들은 실패하고 다시 또 실패하겠지.
craig moreau
일본인들이 핵발전소를 지을 장소인 화산을 가지고 있지 않았나.
Joe Sato3 days ago
오케이, 이제 뭐를 어쩔거지? 아베노믹스는 실패했어, 다음 계획이 뭔데?
->John Pound
가장 이상적인 전략은 아무런 계획도 많들지 않는거지..
TY ANDROS
정부를 재수립하고, 규제를 철폐하고 세금을 낮춰.
전 세계의 모든 선진국에서 사회주의자들이 다른 사람들의 돈을 탕진하고 있다는 것에 반감을 가지지 않고 있어.
KENNETH PAO
아베 스스로 이 기사와는 반대되는 논리를 펼쳤으나, 이와 상관없이 결국 아베노믹스는 마지막 스테이지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지. 아마 중국의 경제 부진화가 일본에게 좋지 않은 시기에 발생 한 것도 있겠지만, 다른 국가의 중앙은행들은 이미 일본 중앙은행이 일본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다 써버렸다는 것을 알고 있지.
일본은 근본적으로 수출 위주 경제 국가이지. 일본 경제는 미국을 타겟으로 한 수출에 의해 번영을 시작하여, 그 다음은 유럽연합을 타켓으로 그리고 지난 10~15년은 중국을 타겟으로 해왔지. 한편 일본의 고령화가 급진적으로 진행되었고, 이로인해 일본의 내수는 성장을 멈추고 수그러들었지. 현재, 앞에서 언급된 3개의 거대 시장 또한 위축되어있고, 일본 경제는 기껏해야 선회 비행을 하면서 서서히 착륙을 하는 꼴이지만,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이 거대시장 중 어느 곳이든 다시 성장을 시작하지 않는 한 일본은 고령화 문제로 인해 결국 서서히 가라앉겠지.
사회적 편익과 일본의 군비 증강을 위해 아베가 공격적으로 정부 지출 정책을 펼치는 동안, 이로 하여금 일본의 국가 채무는 GDP대비 200%에 이르렀지. 버블은 언제 터질 것인가?
Duane Brosky
더 많은 고속 열차들을 만들어. 그것이 답이야.
DAVID OH
"경기부양정책"은 일본에 통하지 않아, 왜냐하면 일본의 인구수가 제로를 향해가고 있기 때문이지.
만약 한 국가의 대다수의 국민이 허약하고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는다면, 단기적인 경기 부양정책으로 당신이 엄청난 돈을 그들에게 제공한다 해도 그들은 거기에 부응하지 않아. 당신이 모든 일본의 노인들에게 10억의 돈을 준다고 해도, 그들은 결국 그 돈을 밥솥이나 하나 사는데 쓰고 나머지는 방에다 숨겨두겠지. 왜냐하면 그들은 더 오래 살 것을 대비하기 때문이야. 당신 생각에는 그들이 그 돈을 어떤식의 일자리 창출이나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쓸 것 같아? 하!
일본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사회도 아니고, 그 누구도 국가 경제로 인해 발생하는 고통을 감수하려 하지 않아.
일본이 더 거대한 중국 주도의 경제구 속으로 흡수될 것을 보게 될 거야. 하하.
->Steven Weisbrod
중국 경제도 일본을 고통스럽게 했던 똑같은 병폐들에 고통받고 있는 중이야. 과도한 관료정치와 부패에 연결된 지나친 규제들. 몇몇 중국인들은 일본인들에 비해 비교적 더 기업가적인 기질이 있다는 점에서 네 의견이 맞겠지만, 그들은 결국 중국이라는 감옥에 갇힌 채로 생을 마감하겠지.
->craig moreau
내가 알기로는 그 "눈물의 강" 이 후로 중국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데.
DAVID BARAFF
왜 확실한 방법을 두고 자꾸 헛수고를 하는 거야? 정답은 "부패 없는 자본주의". 싱가폴, 홍콩, 대만 그리고 한국이 이런 좋은 예가 될 수 있겠지. 일본, 그리스 그리고 사회주의 국가들은 이런 점에서 나쁜 예가 될 수 있을 것이고.
->Thomas Vu
부패없는 자본주의를 시작하기 전에 다른 모든 것을 시도해보겠지.(*부패 없는 자본주의란 결국 "하기 싫은 것"이기 때문에 최후의 방법으로 남겨두고 다른 것들을 시도할 것이라는 비꼼)
번역기자:바나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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