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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미국 대선, 도널드 트럼프 당선, 미국 네티즌 반응
등록일 : 16-11-12 19:47  (조회 : 28,046)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이 예상을 완전 뒤엎고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전세계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스러운 모습들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사이트에는 7만개 가까운 엄청난 폭풍 댓글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댓글중 미국인들이 많아 국가분류를 미국으로 하였으니 이 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001.jpg





DEUK_96
작년에 당신이 브렉시트에 5파운드를 걸었다면 세배를 땃을 것이고,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에 걸었다면 그 이상을 벌었을 것이고, 
이번에 도널트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는 것에 5파운드를 걸었다면 넌 22,500,000유로를 벌었을텐데...
 



Sockscake < reply - DEUK_96 >
컵스에 걸었다면 얼마를 벌었을까?
 



trymas < reply - Sockscake >
그러면, 넌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할 충분한 돈을 벌었을걸.
 



donie18 < reply - trymas >
혹은 화성에 담장 지을 돈이라도...
 



anosmiasucks < reply - donie18 >
멕시코가 곤란에 빠졌을 때 기억 못하니? 니 돈 까먹지 마렴.
 



Stacia_Asuna < reply - anosmiasucks >
미국에 관점을 봤을 때, 북쪽 국경선 담장인가?
 



Ololic < reply - Stacia_Asuna >
캐나다의 얼음을 활용해서, 캐나다에 있는 시민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거지.
 



Stacia_Asuna < reply - Ololic >
그럼 오버워치 게임의 메이 인가..? 아마도 중국계 캐나다인이지.. 
물론, 우리는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고 있잖아.
 



Ololic < reply - Stacia_Asuna >
멍청한 메이, 리퍼는 벽 꼭대기 위로 텔레포트 할 수 있지.
 



Oreotech < reply - Ololic >
나는 캐나다가 북쪽에 국경지역 벽이 있는 것이 개 이득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데.
 



chillin223 < reply - DEUK_96 >
시카고 컵스가 시즌 내내 운이 쩔었었지.
 



gothika4622 < reply - DEUK_96 >
화성은 요즘에 꽤 살기 좋아.
 



Heismanziel2 < reply - DEUK_96 >
혹은 영국 식민지에서 사는ㅍ것도 나쁘지 않지.
 



EdgyTheHedgie
나는 내가 미래의 GCSE 역사 시험 문제에서 살고 있다고 느껴. 
‘2016년, 미국은 유럽연합을 탈퇴했고,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의 대통령에 선출되었다.’
 



Herewego27
나는 솔직히 믿지를 못하겠어, 아니 어떻게 실질적으로 모든 출구조사가 
저리 틀릴 수 있는 게 가능 한거야? 2016년은 진짜 엄청난 해이네.
 



confirmd_am_engineer < reply - Herewego27 >
저 정확한 토픽에 대한 많은 기사들이 이미 존재하는데, 
내가 그 기사들중 몇 개를 모아서 이야기해보면, 여론 조사 위원들은 
지금 상태를 인정하기 싫은 유권자들과 소위 “수줍은 트럼프 지지자들”이라 부르는 
트럼프를 지지했던 유권자들 모두에게 내동댕이 쳐졌지. 여론 조사위원들에게 
여론조사 호응해주지 않은 시골의 백인 토착 지역민들이 전부다 
선거판에 나와서 이러한 결과를 판명나게 만들었어.
 



The_Nightbringer < reply - confirmd_am_engineer >
여론 조사위원들 대다수가 1년 내내 저 딴식으로 교육을 쳐 받았나봐. 
아니, 아주 일상적으로 어떤 것을 예측하는 데에 있어서 실패하기 마련이고, 
팩트 체크 역시 편견 일색이야. 까놓고 말해서, 핸드폰 사용이 만연한 가운데에서 
여론조사를 한다는 것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벽장 속에 숨어있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수를 수열화하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지. 
닉슨 대통령 선거에도 같은 문제가 있었잖아.
 



denchpotench < reply - The_Nightbringer >
‘수줍은 토리당원(보수당 지지자들)’이라고 해서 영국에선 아주 흔해. 
영국에서 여론 조사에서 이런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미국에선 수줍은 공화당원이 흔한 테마 이니? 아니면 이번 투표 결과가 처음인거니??
 



confirmd_am_engineer < reply - denchpotench >
이런 일은 정말로 처음 는 일이야. 그냥 딱 4년전을 되돌아 봤을 때, 
각 당마다 지지자들의 색깔은 꽤나 잘 구분되어져 있었는데, 
경제적, 인종적, 나이별 등등으로 구분되어져 있었지. 중산층 백인들이 
공화당에 투표한다는 것은 놀랍지도 않은 일이었지만, 가장 큰 변화는 
저 임금 노동자들과 노동자연합에서의 투표자들 사이에 있는 처럼 보여. 
만약 너가 러스트 벨트(미국 북부의 사양화된 공업 지대)를 본다면, 
트럼프는 수십년간 공화당이 이겨보지 못해왔던 미시간, 펜실베니아, 
위스콘신같은 주를 이겨버렸지. 전통적으로 저 지역의 커뮤니티는 
항상 민주당원을 투표해왔는데, 하지만 트럼프의 친-기업적 기울어짐과 
힐러리의 인기를 끄는 것의 부족이 저 많은 민주당원들을 처음으로 
공화당에 투표하게끔 만들어 버렸지. 그게 바로 분노의 근원이라 볼 수 있어.
 



bravesjr88 < reply - confirmd_am_engineer >
나는 오하이오의 레드카운티에서 살고 잇는데, 
등록된 유권자들중에서 75%투표자들이 돌아서 버렸지. 
트럼프에게 투표했던 유권자는 80%야. 모든 다른 주에서도 유사한 상황이라고 생각해.
 



confirmd_am_engineer < reply - bravesjr88 >
맞아, 저 참가자 수 자체가 어제 여론조사의 통계와 극명한 차이점을 보이지. 
여론 조사기관의 통계 조사 인구에서 볼 때 너무나 많은 백인들이 투표장에 나와버리고, 
버락오바마를 지지했던 흑인들이 투표장에 나오지 않으니...
 



riker89 < reply - bravesjr88 >
저 엄청난 대선 투표의 이슈가 있는데 - 수십년간 확실히 투표해 오지 않았던 사람들이 평범치 않은 숫자로 등자해버렸다는 거지. 여론조사요원들은 그들에 대한 자료도 없었고, 그래서 그들은 저런 큰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을 참작하기 위한 샘플링을 적용할 수가 없었어.
 



shamelessnameless < reply - Herewego27 >
모든 계산이 틀려버린 여론조사위원들은 그들이 어떻게 여론 조사의 계산이 틀렸는지 말해줄 수는 있지만, 어느 누구도 누가 당선될지를 알았던 사람들은 들으려 하지 않을 거고, 어떻게 그들이 누가 당선될지를 안 것에 대해서 말해주지도 않을 거야.
 



subnu < reply - Herewego27 >
주류 전체 미디어들(CNN, FOX등)이 완벽히 시청자들에게 거짓말했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야. 그들이 사회에 끼쳐왔던 마지막 남은 신용마저도 없애버렸고, 사치스러운 허위 선전 캠페인으로 미디어 전체를 어지럽혀버렸지.
 



confirmd_am_engineer < reply - subnu >
글쎄, 공정하게 말하면 보수 여론 조사위원들도 계산이 틀렸었어. 우리는 전 패널을 가로질러 뉴스가 모두 틀렸다는 것에 동의하며, 그 틀렸다는 사안이 언론이 거짓말을 했다라고 부르는 것은 약간 과도하다고 생각해. 나는 단지 그들이 그들이 말해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믿었다고 생각해. 이 결과는 의외의 의견에서 초래되었어. (혹은 정말로 정확한 의견이었다거나?)
 



alp81 < reply - confirmd_am_engineer >
저게 바로 그들이 여론조사 계산이 틀렸을 때 매해 그들이 말하는 핑계들이지.
 



FireBevell < reply - alp81 >
이 대선 승리 연설을 시청하는 것에 대한 나의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늦게 당선이 확정된 시간에 졸린데 잠들지 않고 깨어 있으려고 노력하는 트럼프 주니어를 미디어로 시청하는 것이었어.
 



hahka < reply - FireBevell >
하하하, 나 역시 이 대선 중계 전체를 다 보았지! 트럼프의 가족 배론과 멜라니아가 본격적인 정치권에 불쑥 들어온 사실이 정말로 기분이 나빴어.
 
근데 방송 중에 너가 말한 그가 그의 얼굴 전체를 살짝 들어 올리면서 미간이 구겨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는 하품하는 중이었어!!
 



white_android < reply - hahka >
솔직하게 말해서, 나는 이 대선이 미국 전체를 충격으로 빠뜨렸어. 나는 정말로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가 이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레딧 사이트를 통해 알고 싶고, 너무 궁금해.
 



Grieve_Jobs < reply - white_android >
나는 호주의 리쿼 상점( 술을 전문적으로 파는 상점 )에서 일하는데. 판매가 급증했어.
 



anacrolix < reply - Grieve_Jobs >
확인시켜줘.
 



Forgot_password_shit < reply - Grieve_Jobs >
유럽은 어쨌든 슬픔에 빠졌어.
 



miserablemisanthrope < reply - Forgot_password_shit >
전세계가 슬픔에 빠졌어..
 



me_so_pro < reply - Forgot_password_shit >
슬픔, 분노 그리고 무엇보다도 : 불신
 



Abodyhun < reply - me_so_pro >
이미 우리는 몇 달전에 어떻게 브렉시트가 발생했는지를 보았어. 또한, 민중선동과 거짓말로 도배되고, 지금 완전히 안 좋은 상태로 들어가고 있음.
 



Shamata < reply - Abodyhun >
우리는 브렉시트가 올해의 최고의 xx같은 결정이 될 예정이라고 생각해.
 



Rafaelzo < reply - Shamata >
그는 방금 막 대선에서 선출되었지만, 당선되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지.
 



flapsmcgee < reply - Rafaelzo >
정말로 전 세계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어느 누구도 모르는 자유 민주주의적인 거품에 빠져 버렸어.
 



kkkkat < reply - flapsmcgee >
에효.. 그녀는 인기투표에서는 이긴 것처럼 보임에도 불구하고....
 



Abodyhun < reply - kkkkat >
맞아, 그건 진짜 엄청난 충격적 사건이었어. 그와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반이민정책, 낙태, LBGT정책 등을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지.
 



duckduck_goose < reply - flapsmcgee >
나는 실제로 인터넷에서 나도는 풍자적 농담들을 보고 미친 듯 웃고 있지. 트럼프가 쫓겨날 때까지 우리는 계속 코메디 같은 상황을 가질 것이고 꽤 웃길 것이야.
 



mooseman22 < reply - me_so_pro >
나는 미북동부와 서부해안에서 살고 있는 미국인들이 충격에 빠졌을 거라 생각해. 나머지 지역 주들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었을 걸.
 



tribunetony < reply - mooseman22 >
캐나다에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행복해하지 않고 있어.
 



phome83 < reply - tribunetony >
그래서 비즈니스는 평상시처럼 하고 있는 건가?
 



AssGagger
죽음으로 그들 모두를 몰아내자!
 



casualcollapse < reply - AssGagger >
선동꾼들이 뭔가 좀 일을 해야만해!!!
 



MPricefield
맨, 2016년은 정말로 이상한 해 이어왔어. 나는 어느 누구도 도널트 트럼프가 모든 사람의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추측하지 못해왔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btr154 < reply - MPricefield >
만약 너가 2012년에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질거라고 누군가에게 말했다면, 그들은 너가 미쳤다고 생각했었을지도 모르는데.
 



flashcats < reply - btr154 >
심지어 3주전에도 그것 믿기 어려운 것처럼 보였다고.




22bebo < reply - flashcats >
지옥이야.. 이제는 어떤 것도 정말로 헤아릴 수가 없어.


번역기자:밀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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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Pooh 16-11-12 20:09
   
반응이 다채롭네요. 잘보고갑니다.
냉혹한손길 16-11-12 20:17
   
이번만큼 미국이 만만하게 보인적이 없었지
KilLoB 16-11-12 20:29
   
저렇게 될준 상상도 못했다고...
아무리 힐러리가 여자고 인기없어도 상대가 도널드 트럼프인데 설마 질까...
윗사람 말처럼... 미국이 저것밖에 않되나... 싶기도 하다고.

진이유는
시카고 기타 오대호 연안 도시권에서 트럼프가 이겼기 때문... 이들이 과거 공화당에서 민주당 지지로 옮겨오고있어서 반타작만 해도 트럼프가 이길순 없었을걸로 본다고.

공교롭게 이지역이 과거 오바마 재선때 이명박이 노조앞에서 선거운동해준 지역, 그들이 완전히 트럼프를 지지하게 된....


하여튼 올해 한국 총선도 그렇고, 미국 대선도... 진짜 숫자로만 보면 이해불가하다고.
Iimagine 16-11-12 20:35
   
중간에 오버워치 캐릭터 모르실 거 같아서 대충 설명하자면

메이(중국인)의 기술 중 하나가 얼음 장벽을 만드는 겁니다. 캐나다에 얼음으로 벽을 만드는다는 멕시코에 벽을 쌓는 트럼프를 빗댄 말입니다. 그 다음 언급된 리퍼는 멕시코 사람이며, 그의 기술 중 하나가 특정 지점으로 텔레포트하는 겁니다.
     
Ryangler 16-11-12 22:43
   
지나가던 시계충인데... 리퍼는 LA에서 태어나고 자란 흑인이에요... 아마 리퍼가 언급된 이유가 리퍼의 스킨 중에서 멕시코 의상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브브브브즈 16-11-12 22:54
   
리퍼 피부색은 암만봐도 히스패닉이고
리퍼 성인 레예스부터가 그쪽 성씨인데요 흑인이아니라
               
Ryangler 16-11-12 23:06
   
흠...... 그렇군요....... 리퍼 피부색 정도의 흑인들도 많아서 햇갈렸나봅니다. 그래도 LA출신
참치 16-11-12 20:36
   
틀린것의 반대는 옳은 것이다라는 착각은 이명박을 만들었지..

댓글들을 보니 대충 감이 온다. 러스트 밸트의 하층노동자들이 민주당에 실망하고 트럼프를 찍었다는 것이군요.
후리더 16-11-12 20:38
   
어느 미국인이 그랬다지? ㄹ혜 뽑은 댓가를 치르는거라고
이제 니들도 선택의 댓가를 치룰 때야 ㅋㅋ
     
tantalize 16-11-12 21:29
   
그래도 쟤넨 시간이 있죠 우린 이미 벌어진....
poongjun 16-11-12 21:38
   
정작 트럼프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네?
macpower 16-11-12 21:55
   
트럼프를 잘못 뽑아 앞으로 미국인들이 댓가를 치루는거야 뭐 지들의 자업자득이니 그렇다고 쳐도 쟤들이 대통령 잘못 뽑은 탓에 전세계 다른 나라 사람들도 고통을 받아야 한다는게 정말 뭣같은 일이지!!!

특히 그동안 경제/외교/안보를 몽땅 미국에 올인했던 한국같은 나라는 정말 앞날이 어떻게 될지...
     
원형 16-11-13 01:54
   
한국인들의 사상이 헬조선이라서 그런것을 어떻게 하나요.

미국없으면 북한따위에게 한국이 망한다는 것이 대다수 한국인들인데 말이죠. (북한보다 약하다고 떠드는 것이 한국의 장군들이죠. 노무현이 야단치니까 빨갱이 소리나하고)
     
바로크 16-11-13 06:54
   
그 동안 미국의 힘이 언제라도 뽑아쓸 수 있는 우리 힘이라도 되는 것처럼 굴었던 정신 빠진 놈들이 얼마나 많았슴.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함. 이참에 미국의 힘은 미국 꺼지 우리 것이 아니니 우린 우리 힘을 키워야 한다는 걸 제대로 깨닫게 해줘야..
가출한술래 16-11-12 22:13
   
잘 보고 갑니다
구르미그린 16-11-12 22:32
   
트럼프가 표현이 과격해서 그렇지 공약한 정책들의 내용을 뜯어보면
최소한 소득하위 50퍼센트에게는 지금보다 낫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서구선진국에서
"자유무역 + 세계화로 위장한 기업해외이전 + 다문화로 위장한 외국인대량이주"
정책 추세로 인해
대다수 노동자의 실질임금이 정체 또는 하락하고 (미국 중위소득 노동자의 물가상승률 감안한 실질 임금은 1974년 이후 제자리걸음)
중산층이 붕괴하고 저소득층이 증가하며, 저소득층 일자리조차 경쟁이 심해져왔습니다.
이러한 노동시장 변화는 연애/결혼 시장에서 남성의 위축과 미혼율 급증, 저출산을 야기했습니다.

최근
"영국국민의 브렉시트 선택 + 미국국민의 트럼프 선택 + 유럽선진국에서 자유무역/이민 반대하는 정당이 득세"
는 지난 3, 40년간 신자유주의 추세에 대한 반전을 염원하는 선진국 국민이 그만큼 많다는 증거입니다.

이러한 서구선진국의 정치적 변화는 신자유주의 시대에 이은 새로운 시대의 개막으로 보입니다.

지난 10년간 "서구선진국도 죄다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 펴지 않느냐? 다문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대세다."라는 논리로 국민 세뇌해가며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을 추진한 재벌/기득권 세력이
이러한 서구선진국의 변화를 싫어해
마치 세상이 미쳐돌아가는 듯한 왜곡보도 언플을 일삼았고
지식인들도 동조하는 것은 명백한 지록위마입니다.
Sulpen 16-11-12 23:43
   
한국총선 영국브렉시트 미국대선은 모든 여론조사기관들이 참고해야할 사례가 되겠지요 ㅡ.ㅡ
근데 미국대선은 최종적으로 득표수가 힐러리가 많았던걸로봐서 여론이 거짓말을 했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샤이 트럼프도 많았던거 같고, 한국 총선처럼 투표로 징벌하겠다고 속으로 칼을 갈고 있던 사람도 많았던듯...
가새이 16-11-12 23:48
   
우리나라 언론에서 제대로 보도한 곳이 있나요?
트럼프의 말이 극단적이긴 했어도 공약들은 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거였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여야가 공약이 똑같죠
     
호밀빵 16-11-13 06:34
   
미국인들이 좋아 할 말은 아닙니다.
백인들이 좋아 할 말이죠.

미국에서 백인이 다수이긴 하지만, 한국처럼 단일인종 절대 다수가 아닙니다.
5천만명 정도가 유색인종이며 그들 또한 미국 국적을 소지한 미국인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미국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인종차별이었죠.
근데 사실상 인종차별을 해제한겁니다.
앞으로 미국은 차별의 헬게이트가 열릴겁니다.

인종차별을 공약으로 내세운 트럼프가 대통령이 됐으니, 인종차별 금지에 대한 명분이 사라진거죠.
인종차별 하는게 뭐가 문제냐. 라는 식으로 합리화 시키면서 차별의 갈등이 폭발 할 겁니다.
건드려서는 안되는 차별로 대통령이 됐으니, 그 사회의 미래는 뻔하죠.

경상도 인구가 많으니까, 여당후보 중에서 자신이 대통령 되면 전라도에 장벽치고 차별하겠다고 하면, 직설적인 화법이라면서 경상도 사람들이 좋아 할 겁니다.
그런데 그런 인간이 실제로 대통령이 된다?
한국사회의 미래는 어떨까요?
같은 논리로 수도권이 경상도에 장벽을 칠겁니다.
그럼 우리도 우리끼리 살겠다.
차별의 연쇄가 일어나는거죠.

민주주의는 정의롭지 못한것에 대해 스스로 정화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자유를 허락하는거죠.
이번엔 그것이 작동하지 못한겁니다.
이럴때 민주주의 폐단은 심각하죠.
혹자는 힐러리의 거짓말이 더 나쁘다고 생각하겠지만, 트럼프이 차별이 수천 수만배 나쁜겁니다.
역사적으로 히틀러같은 독재자들이 이런짓을 했고, 종국에는 인종청소가 일어났죠.
내전이 일어날수도 있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ㅁㅇㅁ 16-11-13 00:44
   
미국인 입장에선 트럼프쪽 공략이 더 솔깃하겠죠.
태어나서부터 본인 나이만큼 몇십년간 세금낸 자국민한테 역차별하면서
이주민 퍼주는거에 진절머리 났을겁니다.
선거 끝나고 힐러리 태도보면 오히려 옳은 선택을 한거같다는 생각도 듬...
선거 끝나고 변명이 어후... 샌더스랑 경쟁할때는 아무말 없다가 지고나서 유리천장이라니
kuijin 16-11-13 02:03
   
앜ㅋㅋㅋㅋㅋ영국 브랙시트,대한민국 샤머니즘 공화국-부제:우주의 기운이 순siri에게,미국 백인우월주의 다문화혐오 대통령 당선ㅋㅋㅋㅋㅋㅋ2016년 정말 어마어마한 민주주의의 개판끝판왕을 보여주는구만ㅋㅋㅋㅋㅋㅋ
자기자신 16-11-13 02:35
   
잘 보고가요
BenGraham 16-11-13 04:04
   
미국인여러분 힘내세요. 거긴 정신병자이지만 여긴 닭이에요.ㅜㅜ
태촌 16-11-13 04:51
   
무슨 미국 중하위 계층에게 트럼프가 낫다는 개소리하시는 분이 계신데..ㅋㅋㅋ
빡대가리세요?
벌써부터 트럼프 캠프에서 나오는 소리가....월가를 그렇게 질타하던 트럼프가.......
월가 규제 폐지한다는 이야기에요.
무슨 해외에 나간 기업들 미국으로 들어오라는 소리를 떠들지만,,,
실상은 대기업들에게 혜택 몰아줘서 트리클다운 노린다는건데...
그건 이명박같은 빡대가리 시절에나 속아주던 개소리에요.
뭔 씨부레 하위층에게 좋다는 개소리나 떠드는지..
바로크 16-11-13 07:03
   
댓글 보니 중간중간에 쥐박이 찍었던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있네요.
당신들은 학습능력이란 게 없습니까?
아직도 그 사람의 과거 행적, 사람 됨됨이는 안 보고 , 헛된 공약 따위로 판단하고 있나요?
이런 몇몇 븅신들을 계몽할려면 도대체 이명박근혜 같은 것들이 몇 번이나 나라를 헤쳐먹어야 되는 거야? 한 열 댓번 연속으로 당선 되서 나라  꼬라지가 바닥을 기어야지 그 때서야 이러면 안 되는구나 하고 깨달을 건가?
트럼프나 분석할 정도로 여유 있으면 니 들도 나가서 촛불이나 들어. 이 쓰레기 시키들아
오마이갓 16-11-13 08:21
   
잘보고갑니다.
야옹왕자 16-11-13 09:08
   
미 국민들이 더이상  민주당의 입바른 소리와 위대한미국썰에 넘어가지 않는거지
무겁 16-11-13 09:38
   
잘 봤어요...
인수라 16-11-13 10:02
   
마음에 안드는 면이 있고 거짓말 하더라도 최소한 정치인 범주에 있는 사람이 마음에 안든다고

아예 민주국가의 범주 바깥에 있는 논외의 인간이 낫다니.

이명박 같은 사람이 또 나오면 또 찍을 사람들일쎄... 하물며 트럼프는 이명박근혜 급인데.
사드후작 16-11-13 10:10
   
트럼프가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우리보다는 낫겠지 싶긴 하네요.
적어도 자기 생각으로 토론하고 연설하잖아요.
누가 써준 대로 읽는 것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 뽑아 놓은 우리보단 낫겠죠..ㅠㅠ
베말 16-11-13 10:49
   
미국은 헬게이트 열었고 우린 언제 닫냐 ㅠㅠ
다물정신 16-11-13 11:26
   
우리도 불체자 추방 주장하는 대통령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도편수 16-11-13 11:55
   
일단 트럼프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는 수 밖에...
aaawolf 16-11-13 16:14
   
하긴 레이건이나 트럼프나 부시나 다 미국수준이지 ㅎㅎ
케빈가넷 16-11-13 17:31
   
오바마가 매꿔놓은 것을 트럼프가 다시 부수겠구나..
그노스 16-11-13 23:06
   
번역 감사합니다
yj콜 16-11-14 00:45
   
요즘 트렌드가  구태의연한 기존 정치인보다는

차라리... 새 인물이 낫다라는게... 지배적인거 같음..

우리나라도 아마 이런 트렌드로 갈듯...

기존 정치인들은 아웃..
명불허전 16-11-14 20:17
   
카지노에서 트럼프나 치는 게 어울릴 것 같은 한량이 대통령이라니 미쿡도 막장이네.
루긴들러 20-07-25 14:28
   
잘봤습니다
redshark 21-09-10 15:48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