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 반대안을 찬성하지 않는 이유(였죠 아마..)
삐딱하게 봤다면 삐딱하게 본거겠지만..
한나라당의 그동안 정책들을 보고서 이야기 한 것입니다..
사대강부터 시작해서 맘에드는 정책이 하나도 없습니다.
사대강 찬성하는 분도 있겠지만은 전 이것저것 본 결과 사대강 공사 찬성하지 않습니다.
거기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약을 했기때문에 더더욱 지금 사대강 공사가 필요없다고 생각했구요. 사대강 공사하면 뭐 일자리 창출이니 어쩌니 합니다만 지금 공사 하고있지만 일자리? 늘었나 모르겠습니다.
오세훈 시장 잔디밭 건은 이쪽 http://jb21.tistory.com/2576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건때도 삼성이 겨우 56억 공탁걸고 무죄판결 받았죠. 이게 말이됩니까?
참고로 멕시코만 유출사건에서 미국이 내노라고 한 배상금은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425831.html <-이쪽
아직까지 태안반도에 제대로 된 보상조차 해주지 않는 정부죠.
정말 이것 생각하면 아직도 짜증납니다. 그런의미로 정말 아침부터 라디오 틀면 한 8시쯤부터 재수없는 광고 하나 나옵니다.
'대한 민국은 참 이상한 나라입니다~기름이 퍼져 바다가 시름시름 앓을때도~온 국민이 닦아냅니다' 이런광고 있습니다. 보통 공익광고가 한달인가 두달에 한번은 물갈이 되는데도 유독 이광고는 한 4달 5달을 내리 나오더군요. 마치 이런 일이 생길때마다 국가는 해주는것이 없이 국민들이 해결해야하는 것 같아서 불쾌하기 짝이 없었으며, 이 태안반도껀이 계속 나옴에도 시원한 보상 얘기가 없던것이 더 재수없었습니다.
물론 민주당도 맘에들지 않습니다. 한나라당과 일사천리로 국회의원 품위유지비인지 개떡인지를 120만원으로 올린거(지금 어떻게 됬나 모르겠네요)나 한나라당하고 합작해서 연평도 사건 터졌을때 연봉 5%인상안을 넘긴거까지, 거기다 더 열받는건, 분명히 4대강 막는다고 해서 뽑아놨더니 왠걸? 도대체 뭘하는지 모르겠네요.
분명 '어려운 아이들을 더 확실하게 지원하고 더 알뜰하게 보살펴야 한다'는 나쁜 의견이 아닙니다. 하지만이명박 대통령이 의료 민영화 슬쩍 내놓았을때도 비슷한 말 했죠. 의료보험 재정이 맨날 적자가 나기도 하고 국민들에게 더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누리게 하겠다라는 말 했던거같은데요. 여기서 어째 비슷한 냄새가 나는 것 같지 말입니다.
뭐 그래서 전 반대입니다. 게다가 자기가 떳떳하다면 이렇게 직무유기를 하면서까지 못하게 할 이유가 없습니다. 남한테 타당하게 논리적인 주장을 하지 못하니 그냥 무작정 안나오고 있는거고, '그렇게는 못하겠다' 라고 하는거아닙니까